마가복음 11 (열매 맺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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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본문: 마가복음 11:12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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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4일 (토) 01:03 기준 최신판

아름다운 열매
  • 설교 본문: 마가복음 11:12 - 26
  • 날자: 2015/3/18

도입 (간증, 질문)

1844년 런던에서 12명의 청년이 YMCA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의 창립 목적은 성경공부, 기도모임, 봉사활동을 통한 젊은이들의 영적 성장이었습니다. 2012년 자료에 의하면 YMCA는 119개 나라에 지부가 있고 약 5천 8백만 명의 회원으로 비영리 단체 중에 회원 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단체가 되었습니다. 며칠 전 산호세 YMCA 홈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Child Care", "Education & Leadership", "Swimming", "Youth Sports", "Camp", "Family Time", "Health, Well-being & Fitness", "Group Exercise", "Personal Training", "Sports & Recreations". 여러 가지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영적 성장을 위한 것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성경공부나 기도모임은 없다고 합니다. 오늘날 산호세 YMCA는 그들의 창립 목적과는 거리가 먼 웰빙센터의 모습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성전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거리가 먼 모습이었습니다. 백성은 진심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에 하나님의 노하셨고 심판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이 저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지 같이 묵상해 보겠습니다. 주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열매 맺기를 원하신다"로 정했습니다.

저희가 읽은 본문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던 다음 날 오늘날 달력으로 고난주간 월요일과 화요일에 일어난 두 개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전을 깨끗게 하신 이야기 앞뒤로 무화과나무 이야기를 샌드위치처럼 위치 시킴으로써 복음 저자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향한 분노와 심판을 묵시하고 있습니다. 저주로 말라버린 무화과나무 이야기 끝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과 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십니다.

본문

이스라엘의 열매

(1) 이스라엘은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이스라엘 선택, 그들이 안겨준 실망, 그리고 하나님의 분노를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그들의 우월성 때문이 아니라고 성경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7:7-8)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주권과 은혜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들을 축복, 인도하셨고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백성이 되지 못했습니다. 기도하고, 금식하고, 그리고 절기는 잘 지켰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진심으로 지키지는 않았습니다. 잎은 무성했지만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처럼 그들은 외식했습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금전적 이익을 취했고, 제사에 쓸 동물을 사고팔았고, 장사할 물건들이 성전을 통해 왕래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한마디로 장터가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그렇게 매일 살아갔을 것 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은 반대로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분노

(2) 열매없음에 하나님은 분노하시고 저주하십니다

그런 모습에 하나님께서 분노하셨고 예수님께서 실물 비유하시며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열매 없이 잎만 무성했던 무화과나무는 예수님의 저주로 뿌리째 말라버렸습니다. 복음서에서 소개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 중에 유일한 저주의 이적입니다. 그리고 장터로 변한 성전에 예수님은 분노하셨습니다.

(15)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요 2:13-16)에서는 더 자세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했고, 성전은 성전다웠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에 하나님은 분노하셨습니다. 성전은 AD 60년경에 로마에 의해 physically 완전히 무너졌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이 일화들이 저희에게 주는 교훈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켜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있는지, 복음 전도의 대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그래서 인격의 열매와 전도의 열매 맺히는지 스스로 살펴보게 됩니다.

저희 교회가 부활절 특별 예배시간을 조정하는 과정을 보며 저는 좋았습니다. 개인에 따라 중요한 사안일 수도 있는데 너그럽게 수용하며 형제자매에게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습과 "agree to disagree" 하시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의 본질 즉 복음은 굳게 지키려는 목사님의 노력과 여러분들의 손종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본질은 굳게 지켜져야 합니다. 침례교단은 1814년에 선교에 대한 다른 의견으로 분리된 적이 있습니다. 선교와 복음 전도를 반대하는 그룹은 지금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감소했습니다. 교회가 본질에서 벗어난다면 하나님의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고 그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교회가 되든지 아니면 YMCA처럼 커다랗지만 창립목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YMCA는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의 약자입니다.

믿음과 용서로 열매

(3) 믿음과 용서로 열매를 맺습니다

본문으로 돌아갑니다. 며칠 후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십니다. 제자들은 이제 육신으로 계셔서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예수님과 더 이상 동행하지 못합니다. 육체로 계신 예수님 도움 없이 복음을 전하며 그들 스스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며 박해를 받고 심지어는 죽음을 맞을 것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저희가 이 험한 세상에서 전도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앨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그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으려면 첫째, 믿음으로 시작합니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을 믿으라.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으려면 믿음으로 시작합니다.

(24)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무엇이든지 다 들어 주신다 하십니다.

어느 날 성경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으로 피곤했는데 갑자기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넘쳐 흘렀습니다. 은혜에 감사하며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왜 저에게 이렇게 많은 기쁨을 주시나요?" 하나님은 제 마음속에 대답하여 주셨습니다. "네가 그렇게 원했잖니." 전에 기도하며 마지막 그날까지 항상 기쁨으로 섬길 수 있게 해주세요 했던 것을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당시 제자들에 비하면 여러분들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하지만 그런 저의 기도도 들어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들의 기도가 다 들려진다는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여 제자가 된 저희의 기도도 하나님께서 다 들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그들의 믿음으로 복음의 열매를 많이 맺었고 저희도 열매를 많이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으려면 첫째,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으려면 둘째, 용서해야 합니다.

(25)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주기도문에서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 6:12)" 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생각해 보면 용서는 인내, 온유, 양선, 자비, 그리고 사랑의 표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용서하려면 인내해야 하고, 친절해야 하고, 그리고 자비해야 합니다. 진정한 용서는 사랑으로 할 수 있으니 용서는 성령님의 열매입니다. (갈 5:22)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이스라엘에 분노하셨고 회초리를 드셨지만, 그 안에는 모든 일류를 위한 인내, 사랑, 그리고 용서가 있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저희를 향한 커다란 용서의 표현이십니다. 커다란 용서를 받았기에 저희도 남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77번 (마태복음 18:22) 용서하라 하셨습니다. 완전 수 7이 두 번이니 끝까지 용서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십자가 위에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누23: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그리고 스데반 집사도 자신을 돌로 쳐셔 죽이는 이들을 용서했습니다. (행 7)

끝까지 용서한다는 것 참으로 쉽지 않은 명령이고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기에 말씀에서 "기도할 때에 용서하라." 하셨습니다. (로6:12) 믿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듯이 용서도 저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기도로 이루어 짐을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스데반 집사의 용서가 복음이 세계로 퍼져나가는 불씨가 되었고 예수님의 용서로 저희가 구원받았습니다. 용서가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첫째, 믿음으로 그리고 둘째, 용서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습니다.

적용과 마침

적용하겠습니다.

오늘 기도 중에 힘들게 하는 분이 생각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른 아침이고 하니 객관식으로 드리겠습니다.

1. 용서하지 않고 마음에 불편함으로 괴로워 하며 하루를 보내고 밤잠도 설친다.

2. 용서하고 그분 영혼의 잘 됨을 위해 기도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상의 평화를 누리며 은혜받고 기뻐 찬양하는 하루를 보낸다.

너무 쉽죠? 행하는 것은 어려우나 답을 찾는 것은 쉬운 문제였으니 한가지 더 도전하겠습니다. 용서의 기도를 드렸는데 아직도 마음이 힘듭니다. 용서했는데 또 어렵게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또 용서합시다. 자존심을 죽이고,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주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기도하며 끝까지 용서합시다.

마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열매를 많이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지만 열매 맺지 못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저희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용서로 맺습니다. 저희가 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 안에 계신 주님으로 풍성히 맺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걱정들은 내려놓고, 세상의 안주는 뒤로하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세상에 나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가 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른 것들은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십니다.

관련 문서

  • 무화과: 850 종, 키 7–10 metres (23–33 ft), 무화과나무(Common Fig, 無花果-)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낙엽이 지는 활엽관목으로서, 높이는 3m 가량이다. 잎은 크고 보통 손가락 모양으로 3갈래져 있다. 봄에서 여름에 걸친 시기에 엷은 흥색의 꽃이. 무화과나무의 열매인 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고 해서 무화과라고 하나 실제로 꽃은 과실 내에서 피며 외부로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열매는 씨방이 큰 꽃받침 속에 형성되고 살이 많은 은화과이며 가을에 검은 자색으로 익는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한국에서는 중·남부와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다.
검색: 마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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