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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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의 기도 (마 26, 막 14, 눅 22장)
  • (눅 22:42)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님의 이 기도와 그에 대한 응답으로 복음을 통한 하나님의 커다란 영광이 드러났고, 이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구원의 기쁨을 누립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기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기도는 의심의 여지 없이 인간 영혼의 가장 높은 차원의 활동입니다. 인간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과 마주할 때 가장 위대하고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1]

영혼의 가장 높은 차원의 활동인 기도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동의할 것입니다. 존귀하신 하나님과 마주하며 가장 위대하고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르는 축복을 기대하며 기도에 관하여 알아보며 정리해 봅니다.

기도의 정의

기도: 하나님과 대화

하나님과의 대화

기도의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묵상이나 수동적 성찰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혼을 창조하신 주님과 인간의 영혼이 소통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가 자신의 감정과 소망을 하나님과 소통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주된 방법입니다.[2]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께 향하고 드리려는 정신적 노력

이 정의는 기도가 우리의 감정이나 느낌이 (때로는, 깊숙히) 관여 한다는 사실을 배제하자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이 기도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 생각은 말로 표현할 수 있고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글로 쓸 수도 있고, 노래로 혹은 그 글을 읽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 입니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은 그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과 주제는 다양하다는 것 입니다. 요구, 고백, 찬양, 혹은 우려 등이 있습니다.[3]

기도의 목적

다윗의 묵상: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시편 139)

하나님께 영광

  • (눅 22:42)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우리는 그분의 필요를 공급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그분이 응답하실 것을 신뢰하며,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며 우리의 삶을 바칠 때 그 모든 것을 제공하시는 보살핌의 기쁨 속에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4]

기도 관련 우리가 가장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그것의 목적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하게하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 아닙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기도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입니다.[3]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

하나님은 우리 삶에 필요한 어떤 능력, 철학, 혹은 규칙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한 인격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을 찬양하고, 섬기고, 그리고 개인적 관계를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려는 일에 동참

기도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내 중심”의 도구가 아닙니다. 대신 그것은 우리의 삶과 이 세상에서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에 동참할 수 있게 주는 그분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기도는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완벽한 하나님의 성품과 조화를 이룹니다.

기도의 방법

주기도문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 산상수훈 (마 5-7장)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 입에 말씀을 넣어 우리의 이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마 6:9).” 많은 유대인들이 기도를 잘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는 기도를 위한 새로운 지침서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일반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십니다. 이 기도의 주제와 방법은 우리가 틀로 잘 사용될 수 있게 말로 주어졌고 우리 기도의 여러 세부사항을 요약하거나 내용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형식만을 사용하거나 마치 이것이 우리의 다른 기도 제목들을 봉헌하는 데 필요한 것처럼 항상 이 형식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이런 말로, 또는 이런 취지로 기도하라는 지침을 받습니다.[5]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마 6:9-13) 바른 것을 바른 방법으로 하는 기도의 중요 요소들입니다.

  • 예배와 찬양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예수님 재림에 대한 희망 - “나라가 임하시오며”
  •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맞추기 -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필요 -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죄 고백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 남을 용서하는 마음 -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 거룩한 삶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 하나님의 보호 -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마음 자세

은밀하게: 기도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대화입니다.

  •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담대하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아버지께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 (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간절하게: 간절함이 없는 기도는 기도가 아니다. 간절한 마음없이 드리는 기도는 기도라는 형식만 갖추었을 뿐 사실은 기도라고 말할 수 없다. 간절함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아니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못하고, 영혼에 아무런 유익도 가져다줄 수 없다. 아무 생각 없이 중언부언하는 것보다 기도에 더 큰 해악을 끼치는 것은 없다.[6]

시간 투자

  • (막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일상이 바쁘니 기도를 더 해야 한다는 마틴 루터의 다짐입니다. “나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하루 일과 처음 세 시간은 기도로 보내겠습니다.”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기에, 여기서 형식적인 시간의 투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투자의 필요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홀로 있는 시간

  • (막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그리스도인의 간절히 갈망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홀로 있는 시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신앙인들은 한 말이 별로 없어서 하나님과의 시간을 아주 짧게 가질뿐더러 아에 하나님 앞에 나가지도 않는다. 이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7]

기도는 들을 수도 있고 조용할 수도 있고, 사적일 수도 있고 공개적일 수도 있고, 공식적이거나 비공식적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기도는 믿음(약 1:6)과 주 예수의 이름(요 16:23)과 성령의 능력(로마서 8:26)으로 드려야 합니다. 국제 표준 성경 백과사전(International Standard Bible Encyclopedia)에 따르면, “신약의 완전한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중재자이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주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주시는 은혜를 통해 드리는 기도입니다.”(“Prayer” by J. C. 램버트). 악인은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나(시 10:4),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기도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습니다.[8][2]

경건의 시간 (QT)

기도를 잘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에서 기도 처럼 (마 26:36-45), 특히, 경건의 시간은 극심한 영적 전쟁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삶에 기도를 우선 순위로 두셨습니다. 깨어있고 집중하는 기도를 위해

쉬지말고

  •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물론,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은 자세를 취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바울은 끊임없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분께 항복하는 태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깨어 있는 모든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분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시다는 인식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9]

ACTS 형식

ACTS는 숭배, 고백, 감사, 간구(또는 공급 필요)를 의미하는 약어입니다.[10]

  • A (Adoration: 숭배): 하나님이 누구시며 무엇을 하셨는지 찬양합니다.
  • C (Confession: 고백):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 T (Thanksgiving: 감사):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S (Supplication: 간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달라고 구합니다.

기도에 걸 맞는 삶

주기도문에서 첫 기도의 제목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먼저입니다. ... 그렇다면 그 기도에 걸 맞는 삶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배를 제1순위로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 좋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면서 우리의 필요가 응답되는 것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시는 것이 더 좋고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이 춤을 추는 것입니다.[11]

YouTube 영상 자료

기도의 전문가가 되자: 옥한흠 목사님의 강력한 메세지!

"영적으로 잠들기 쉬운 것을 우리가 피하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기도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까? Dr. Donald Whitney - Southern Seminary

"기도할 때 성경으로 기도하십시오. 성경의 말씀을 기도의 말씀으로 바꾸십시오. 저는 성경에서 이것을 하기 가장 좋은 곳이 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자료

관련 문서

검색: 기도

참고한 문서

각주

  1. https://www.goodreads.com/author/quotes/7810781.D_Martyn_Lloyd_Jones
  2. 2.0 2.1 https://www.gotquestions.org/what-is-prayer.html
  3. 3.0 3.1 Partners 1on1 Discipleship, Dr. Mike Fabarez, 4장 (기도)
  4. https://www.desiringgod.org/articles/beware-of-serving-god
  5. https://www.christianity.com/bible/commentary/matthew-henry-complete/matthew/6
  6. 쉽게 읽는 죄와 유혹 - 존 오웬, 91쪽
  7. 기도의 열정 (Alone with God), 존맥아더
  8. (눅 11: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9. https://www.gotquestions.org/pray-without-ceasing.html
  10. https://kidscorner.net/parent-blog/teaching-acts-prayers
  11. 단순한 믿음, 88쪽, 김한요 목사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