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Matth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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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나의 성 아폴리나리스 대성당에 있는 마태 성화상

마태는 신약 인물로 예수님열두 제자 중 한명입니다. 그는 마태복음의 저자로, 직업은 세리였고, 마가복음누가복음에서는 히브리 이름 ‘레위’라 불립니다.[1] 마태는 가버나움 (Capernaum)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금 징수원 (세리)

마태의 직업은 세금 징수원, 즉 세리였습니다.

세리들은 로마 정부를 위해 일하고, 종종 부정직하게 과도한 금액을 징수하여 자기 민족의 세금을 징수함으로써 부유해졌기 때문에, 자기 민족에게 절대적으로 멸시를 받았습니다(누가복음 19:8 참조).[2] 마태는 부유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누가는 마태가 "큰 무리"가 참석한 가운데 "예수를 위해 큰 연회를 열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누가복음 5:29).[3]

  • (마 10: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마태는 사도로서 큰 겸손을 보였습니다. 다른 복음서 기자들이 사도들의 목록에서 마태를 도마보다 앞에 두는 반면, 마태는 자신의 목록에서 도마를 자신보다 앞에 둡니다. 그 목록에서 마태는 자신을 "세리 마태"라고 부르는데, 다른 복음서 기자들이 그랬듯이 그는 쉽게 생략할 수 있었던 자기 비하적 칭호입니다. 주석가들은 그가 세리라는 부정적인 사회적 지위를 상기시키기 위해 자신을 이렇게 묘사했다고 해석합니다.[4]

일어나 따르니라

예수님은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 마태는 기꺼이 그를 따릅니다.

  • (마 9: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누가는 같은 내용에 “모든 것을 버리고”를 덧붙였습니다.[5] 마태는 아마도 겸손하여 그것을 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마태도 예수님께서 부르셨을 때 기꺼이 그리고 모든 것을 버리고 따릅니다.[6] 그리고 마태는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하여 대접합니다. 그는 친구 세리들도 같이 초대했는데, 바리새인들이 예수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한다고 불만합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 (마 9: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의사가 환자의 질병에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병을 극복하고 환자를 낳게하듯이, 의사가 환자와 교제하는 것은 수치가 아니라 오히려 영광이며, 질병이 많을수록 영광은 더 큰 것입니다.[7] 예수님은 자신을 영적으로 병든 사람들(불의한 죄인)의 의사이자 치료자로 소개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하시며(로마서 5:8)[8]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딤전 1:15).[9] 회개는 치료 계획이고, 용서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치료법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건강해서 의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10]

마태의 선교

이레네우스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와 같은 초기 교부들은 마태가 다른 나라로 가기 전에 유대의 유대인 공동체에 복음을 전파했다고 말합니다. 고대 작가들은 다른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에 대해 동의하지 않지만 거의 모든 출처에서 에티오피아를 언급합니다. 가톨릭 교회와 정교회는 마태가 순교자로 죽었다는 전통을 믿고 있습니다.[11]

마태복음

마태복음은 4개의 복음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중의 하나 그리고 마가복음, 누가복음과 함께 공관복음 (Synoptic Gospels)에 속합니다. 마태는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이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구원자라는 것을 알리려 했고 그를 위해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구약의 예언들과 연결하여 설명해 줍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거절했고 십자가에 죽게 했습니다. 부활하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유대뿐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보내십니다.

세금 징수원인 마태는 자신의 글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금 징수원들은 속기 형식으로 글을 쓸 수 있어야 했습니다. 이는 마태가 사람이 말하는 대로 그 사람의 말을 한 마디 한 마디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능력은 마태복음의 말씀이 성령의 영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일부 설교를 그대로 받아 적은 것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5-7장에 기록된 산상수훈은 그 위대한 메시지를 완벽하게 기록한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12]

관련 자료

검색: 성경인물::마태

참고한 자료

각주

  1. (막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2. (눅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3. https://www.gotquestions.org/Matthew-in-the-Bible.html
  4. https://linksplayers.com/2022/04/13/matthew-from-despised-tax-collector-to-gospel-author/
  5. (눅 5: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6. (눅 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7. Pulpit Commentary
  8.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딤전 1:15)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10. https://www.gotquestions.org/not-come-call-righteous-but-sinners-repentance.html
  11. https://en.wikipedia.org/wiki/Matthew_the_Apostle
  12. https://www.gotquestions.org/Gospel-of-Matthew.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