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48 (온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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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이 말씀은, 특히 전도훈련 자료에, 우리는 누구도 하나님처럼 온전할 수 없는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 교리에 연결합니다. "은혜로만의 구원"은 물론 성경 전체가 가르치고 있고, 또한 제 마음으로 풍성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 말씀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이 말씀 앞뒤 구절/장에서 “은혜로 만 구원”의 교리에 대한 설명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이 말씀과 연결하여 그 교리를 (곧 바로 연결하여) 가르치시지 않았을까? 이 말씀을 은혜로만으로 구원의 교리와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위 질문으로 주위 믿음의 지인들의 조언을 모아 보았습니다. 인터넷이니 full 성함이 아닌 initial로 감사를 표하며 credit을 드립니다. 참고로, 순서는 답변을 주신 순서입니다. ^^

성령님

우리가 주님을 아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고 사랑하는 것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에게 거하는 것은 주님이 행하시는대로 계명을 지키며 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만이 온전한 사랑을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온전하시니 예수님이 온전하시니 우리도 온전하라고 하셨습니다.이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부어준 놀라운 사랑이 있기에 이 사랑때문에 우리가 순종할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부담스러울때도 이 사랑 때문에 순종할수 있게 하십니다. 이런 일이 우리 혼자 불가능하기에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안될때 성령님이 감동시키십니다. 약할때 붙들어 주십니다. 거부하는 내 본성을 죽여주십니다. 놀랍게 우리가 예수님 영접하고 거듭난 우리를 하나님은 이렇게 완벽하게 갖추어 놓으시고 순종함으로 온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준비를 해 놓으신 하나님의 오직 그 은혜가 있기에 우리는 예수님 계명을 지키는 자 예수님 사랑하는 자 바로 하나님 나라를 보는 자가 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선 결코 우리에게선 이루어 질수 없는 일들 입니다. (YJ님 - 산호세 한인 장로교회)

하나님의 충만함

주신 말씀보고 묵상해봅니다. 하나님의 충만함이 아닐까 합니다. 에베소서 3장의 바울의 기도에도 하나님께 구하는것은 그 자비로 인한 충만함 인것은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온전함 이라 생각해요. 그 충만함은 어떻게 올까. 오로지 내 안의 그리스도의 영, 내 삶을 주관하는 새 영이 가능케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오로지 우리는 도저히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충만함을 논할수 없고 오로지 그리스도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심으로, 거듭난 구원 받은 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HS님 -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성도의 삶

산상설교는 "은혜로 얻는 구원"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세상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를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고 하나님의 은혜안에 거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통로로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가운데 흘려보내는 삶"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지요. (HS님 교회 목사님)

성숙한 신앙

말씀하신 마 5:48 말씀은 앞부분에서 나온대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맥락에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온전하라는 말씀은 죄없이 완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complete, mature 로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랑이며 그들도 주님의 자녀되기 원하는 마음인줄 압니다. 그런 맥락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도 우리를 저주하는 원수들까지도 사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성숙된 신앙을 갖기 원하시는 말씀으로 해석됩니다. 이 부분을 '구원은 은혜로' 교리와 연결시키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HJ 목사님)

말씀에 순종

마태복음은 그 대상이 유대인, 즉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혜입니다. 추호의 다른 것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을 통해 주신 말씀대로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엡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겐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로 믿고 시인한 저희는, 이미 구원받았는데 (칭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에 이르러야 하고(성화), 그리고 주님의 재림을 통한 완전한 거룩한 형체로 변화된다고 (영화) 말씀하십니다 . 시간에 갇혀 사는 지금 이 세상에서의 우리는 이 세 가지가 다른 단계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에 지배받지 않으시는 주님에게는 이 세 가지가 한 덩어리로 생각해요! 물론 우리도 주님이 오셔서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에서 살 때는 우리 역시 하나라는 것을 알겠죠 !

다시 마태복음 말씀으로 돌아가면, 마태복음을 통해서, 주님은 구원받은 주님의 백성들이 세상에서 구별되게 주님의 영의 지배를 받아, 주님 말씀에 순종하라고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 (HJ - 코너스톤 커뮤니티 교회)

두 가르침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바리새인, 군중, 그리고 제자가 있었습니다. 믿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 이 말씀은, 그러므로, 믿지 않는 이에게는 "네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없으니 죄인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믿는 이에게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삶의 방향을 주는 가르침입니다.

성화의 과정

이 천 년 전 예수님의 말씀뿐 아니라 내주하시는 성령님도 그렇게 인도하십니다. 그 기준에 터무니없이 못 미치고, 또한 거룩하신 하나님 영광에 비추며, "괴수 중의 괴수"라 고백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니고, 또한 율법주위처럼 마지 못해 억지로라는 마음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함으로, 감동으로 온전하게 되고 싶다는 바람과 희망이 있습니다. 때로는 (혹은 자주^^)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시켜야 하지만, 그것 또한, 제가 얼마나 죄 많고, 유혹이 크고, 또한 그 죄에 연약한 존재인가 알게 하시며 하나님 만을 의지하게 하는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래서 온전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 성화의 과정 걷는다 믿습니다.

원래 질문과 조금 벗어났지만 좋은 묵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JY님 - 코너스톤 커뮤니티 교회 )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말씀은 대상과 장소와 시간에 따라 말씀의 초점이 달라지기 때문에 은혜에 맞추면 동일해지는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회개할 수 있는 깨달음의 귀한 은혜 감사합니다 (K 선교사님)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