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사전에서 회개란 특히 잘못이나 도덕적 결함에 대해 회개하는 행위 또는 과정이라고 정의합니다.[1] 그렇다면 성경적 회개는 무엇이고 성경은 회개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마음을 바꾸는 것
회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성경적 의미로 적용하면, 그것은 당신의 방식(혹은 어떤 것)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당신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옳고 그른 것을 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할 때, 하나님께 가서 그렇게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회개는 당신이 누구인지, 하나님이 누구인지, 당신이 무엇을 했는지 또는 하지 않았는지 알고, 그런 다음 하나님과 그의 평가에 동의하여 하나님께 가는 것입니다.[2]
사도 바울은 그의 사역을 요약하면서 이렇게 선언합니다.
- (행 26:20)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회개에 대한 간단한 성경적 정의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의 변화"입니다.[3]
회개와 구원
그러면 회개와 구원은 어떤 관련이 있는가? 사도행전은 구원과 관련하여 회개에 특히 초점을 맞춥니다(행 2:38;[4] 3:19; 11:18; 17:30; 20:21; 26:20). 구원과 관련하여 회개한다는 것은 죄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사도행전 2장)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촉구하면서 결론을 내립니다(행 2:38).[4] 무엇으로부터 회개한다는 말인가? 베드로는 예수님을 거부한 사람들에게(행 2:36)[5] 그 죄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그리스도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고 촉구하며, 그분이 참으로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라고 촉구합니다(행 2:36).[5]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바꾸고, 과거에 그리스도를 거부했던 것을 혐오하고, 그분을 메시아이자 구세주로 믿는 믿음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합니다.[3]
성경은 계속해서 회개를 촉구합니다. (리스트: Partners 1on1 Discipleship, Dr. Mike Fabarez)
- (마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 (막 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 (눅 13: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 (눅 16: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 (눅 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 (행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 (행 11: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 (행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 (히 6: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
누가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회개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그 본문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누가복음 12장 마지막 부분에서 예수님은 "고발하는 자에게 끌려갈 때 화해하라"는 예화를 들어 하나님과의 화해 즉 회개에 대해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13장은 빌라도의 악행으로 제사를 드리던 갈릴리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건을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큰 사고는 죄가 많은 이에게 내리는 벌이라 여겼고 당시 유대 랍비들은 "죄가 없는 곳에 죽음이 없고, 부당한 것이 없는 곳에 고통이 없다."라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고통 받는 욥에게 친구 엘리바스는 (욥기 4: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9장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맹인을 보며 그 불행이 부모의 죄 때문인지, 아니면 맹인 본인의 죄 때문인지 묻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실 고대 이스라엘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도 나쁜 일이 발생하면 무언가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닌가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모두 회개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 (눅 13: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하셨는데 "이와 같이"는 빌라도의 악행이나 망대가 무너져서 당하는 어떤 형태의 죽음을 말씀하신다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회개를 하던 안 하던 육체적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니 단순한 육체의 죽음을 말씀하시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이와 같이 망한다"는 영혼의 죽음 즉 하나님과 단절된 지옥의 영벌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으로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가 많으신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또한 동시에 죄를 미워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 34:7 “죄를 면죄하지는 아니 하고 보응하리라”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영원히 죽고 그리고 그것은 끔찍하고 처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누가복음 13장 예수님의 회개에 대한 가르침은 하나님의 뛰어난 자비와 사랑으로 맺습니다.
- (눅 13:8-9)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중재와 성부의 오래 참으심과 자비를 잘 나타낸다.[6]
관련 자료
관련 문서
검색: 회개
참고한 자료
- https://www.bskorea.or.kr/ 대한성서공회
- https://www.esv.org/Genesis+1/ ESV (English Standard Version)
- https://en.wikipedia.org/ Wikipedia
- https://www.gotquestions.org/ Got Questions Ministries
- John MacArthur Study Bible, 2nd Edition, 2021, Thomas Nelson
- Partners 1on1 Discipleship, Dr. Mike Fabarez
각주
- ↑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repentance
- ↑ https://www.keylife.org/articles/repentance-is
- ↑ 3.0 3.1 https://www.gotquestions.org/repentance.html
- ↑ 4.0 4.1 (행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 ↑ 5.0 5.1 (행 2:36)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 ↑ John MacArthur Study B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