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9 (마음의 할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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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ackground-color: #f9f9f9; border-left: 5px solid #3366cc; padding: 12px; margin-bottom: 20px;"> | |||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에게라 무릇 모든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 |||
에례미야 9:26 | |||
</div> | |||
* 본문: 예레미야 9:17-26 | * 본문: 예레미야 9:17-26 | ||
오늘 본문뿐 아니라 선지서는 일반적으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찾는 것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내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묵상하며 좋으신 하나님을 성경의 어디에서나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서도, 좋으신 주님을 더 알아가며, 천상의 기쁨으로 그분께 믿음을 고백하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 |||
==서론: 바알 그리고 오늘날 우상, 이기주의== | |||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과 회개의 메시지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계속됩니다. 하나님께서 왜 심판의 경고와 회개를 촉구하시는지, (9:13, 14절)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하시며 백성의 불순종과 우상 숭배를 지적하십니다. 불신과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가 함께하지 못하므로 그 불안함을 채우기 위해 우상 숭배를 하게 되는 것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 |||
당시 우상은 다산의 신 바알이었는데, 오늘날 우상은 Gotquestions.org의 기사에 따르면 이기주의, 즉 자기 사랑이 가장 파괴적인 우상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자아와 자부심을 채우기 위해 많은 물건을 소유하며 물질을 섬기거나, 1주일 60~80시간 그리고 주말에도 일하며 자신의 경력과 명예를 섬기거나, 술, 마약, 음식, 스포츠, 포르노 등 쾌락으로 자신의 욕구를 섬기고 있다고 합니다. | |||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딤후 3:1,2)라고 성경은 이미 이기주의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이 이기주의로 가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런데 한 통계에 의하면, 교인들의 3%가 교회 일의 97%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통계가 영적 상태를 정확히 반영한다고 믿을 수는 없지만, 두려운 숫자입니다. 팽배한 이기주의로, 남을 섬기지 못하고, 남에게 섬김을 받기를 원하고, 다른 이의 영혼에 관심이 아닌, 나만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지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 |||
== 통곡하는 날이 온다 (17-22절) == | |||
* (9:17) <u>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사람을 보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u> | |||
(17) <u>만군의 여호와께서 (the Lord Almighty)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 |||
"만군의 여호와께서 (the Lord Almighty)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 권능의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시며 주권, 확실성, 그리고 심각성을 알리십니다.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곡하는 부녀" - 당시 장례식장이나 슬픔이 있는 장소에 돈을 받고 울어주는 여인들이었다고 합니다. | |||
오늘 | |||
심히 슬퍼하며 통곡하는 날이 오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슬픔뿐 아니라,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슬퍼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생각하며 우신 장면도 ( | * (9:18-20) <u>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u> | ||
오늘 본문뿐 아니라,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심히 슬퍼하며 통곡하는 날이 오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슬픔뿐 아니라,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슬퍼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생각하며 우신 장면도(눅 19:41) 우리는 기억합니다. | |||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왜 이렇게 슬퍼해야 합니까? |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왜 이렇게 슬퍼해야 합니까? | ||
<u> | * (9:21) <u>무릇 사망이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들을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u> | ||
'사망'을 의인화하여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온다"라고 표현합니다. 예레미야와 동시대를 살았을 것으로 알려진 요엘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적군의 공격을 메뚜기 떼로 비유하며, 욜 2: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오르며 도둑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비슷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망이 "자녀들"과 "청년들"을 멸절시키려 합니다. (렘 6:11) "여호와의 분노를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와 비슷한 경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 |||
* (9:22) <u>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like dung, refuse, 거름, 쓰레기)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버려져 거두지 못한 곡식단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u> | |||
"추수하는 자 (Reaper)" - 할로윈(10월 31일) 때 흔히 볼 수 있는 해골에 긴 망토와 낫을 든 이미지, 죽음의 신 Grim Reaper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7: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 |||
상상해 보시죠. 우리의 자녀들과 청년들의 시체가 쓰레기처럼 버려져 가득 쌓여 있고 까마귀들이 그 시체를 먹고 있습니다. 그 까마귀들을 쫓을 사람도 없고, 통곡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상하기도 힘든 두렵고 어두운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통곡하는 매우 무서운 죽음의 심판의 때가 온다고 경고하십니다. | |||
== 마음에 할례받지 않아서 심판한다 (23-26절)== | |||
* (9:23) <u>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u> | |||
사람의 지혜, 용맹, 부함의 자랑,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다는 혹은 믿을 필요 없다는 교만함의 상징들입니다. 오늘날 자연주의 철학이나 과학을 통해 인간 스스로를 우상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안다며 하나님과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만으로 마치 구약에서 바벨탑을 쌓는 듯이 사람들은 지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
* (9:24) <u>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u> | |||
"나를 아는 것… 깨닫는 것": 하나님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서신 여러분을 격려하며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시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아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3)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6)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라고, 백성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지식으로 알고 인정하고 제사도 드리고 다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겉치레로 아는 척은 했지만 마음은 바알 우상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죠. 교회가 이기주의 우상을 섬기고 있다면, 교인들이 머리로는 하나님을 알고 교회에서 종교 활동을 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 |||
* (9:25) <u>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u> | |||
<u> | |||
"날이 이르면"(The days are coming) 심판의 때가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들은 예레미야를 놀리고 박해하며 심판이 오지 않고 평화로다 평화로다 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곧 재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당시는 이스라엘이 바빌론에 멸망한 후 예수님께서 오시는 기회가 또 있었지만, 이제 예수님 재림 후에는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더 긴박한 상황인데도 거짓 선지자들은 평화로다 하며 듣기 편한 거짓 가르침으로 많은 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 |||
"할례":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창 17:10)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창 17:14) 할례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언약 표징"(창 17:11)으로 아브라함의 하나님에 대한 결단을 상징하는 즉 주님께서 오직 하나님이시고 그래서 그분을 신뢰하고 섬기겠다는 표시라 합니다. NIV Study Bible 할례는 주님의 왕권에 순복하며 자신과 후손과, 소유를 주님을 섬기기 위해 바치겠다는 징표입니다. 이것은 또한 만일 내가 주님을 믿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칼이 나와 내 후손을 끊는다"(창 17:14)는 경고를 인정하는 맹세로 오늘 본문 22절, "자녀들을 ... 멸절하려 하느니라"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 |||
== 적용과 결론 == | |||
서론에서 소개한 교회 통계와 비교하여 다른 통계에 의하면 직장에서 20%의 사람들이 80%의 일을 하고 80%의 사람이 나머지 20%의 일을 한다고 합니다. 금전적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 회사도 20%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데 마음에 할례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모였다는 교회는 3% 교인이 97%의 교회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럽고 두려운 통계입니까? 이기주의는 자기밖에 모르니 당연히 다른 이를 섬기지 못하게 합니다. | |||
'''마음에 할례''' | |||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할례를 받았던 받지 않았던 심판한다 하시는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26절)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종교적인 겉치레는 있었지만, 마음으로 할례받지 안 했기에 순종하지 못하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마음에 할례는, 롬 2:29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circumcision is circumcision of the heart, by the Spirit" 성령님으로 하는 "마음의 할례". 이스라엘은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독생자 예수님을 통하여 마지막 구속사를 시작하셨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성령님을 선물로 받고 이제는 율법이 아닌 마음의 할례를 받습니다.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베드로가 요엘서를 인용하며, (행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 |||
오늘 본문은, 이기주의 우상이 팽배한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52장의 긴 예레미야서를 통해서 그리고 예레미야 애가를 통해 계속 반복적으로,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예레미야 당시뿐 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2000년 이상 오래 참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뿐 아니라, 우리는 모두 목이 곧은 죄인입니다. 그런 우리를,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이 죽기까지 사랑하십니다. | |||
그 사랑으로, 예수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는 마음에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 뛰어난 하나님의 영광을 묵상하며, 회개와 찬양의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그 기쁨으로 이기주의의 우상을 멀리하고, 형제, 자매, 이웃을, 그리고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를 더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
== 참고한 자료 == | |||
* https://www.bskorea.or.kr/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 | |||
* https://www.esv.org/Genesis+1/ ESV (English Standard Version) | |||
* https://en.wikipedia.org/ 위키피디아 | |||
* https://www.gotquestions.org/ Got Questions Ministries | |||
* https://biblehub.com/commentaries/genesis/1-1.htm Bible Hub Project (여러 주석이 있음) | |||
* https://translate.google.com 구글 번역 | |||
* https://nara-speller.co.kr/speller/results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 |||
* 존더반 NIV 스터디 바이블 (Zondervan NIV Study Bible), 1984 | |||
* 존 맥아더 스터디 바이블 (John MacArthur Study Bible), 2nd Edition, 2021, Thomas Nelson | |||
* 아가페 큰글 성경 2005 Agape Publishing Co., Ltd. Seoul Korea | |||
'''관련 문서''' | |||
검색: 예레미야서 | |||
{{#ask: [[분류:예레미야서]]|format=ul|}} | |||
날짜: 2017/10/4, 수정 보완: 2025/4/15 | |||
[[분류:설교]][[분류: | [[분류:설교]][[분류:예레미야서]][[분류:우상숭배]] | ||
2026년 9월 24일 (목) 18:25 기준 최신판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에게라 무릇 모든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에례미야 9:26
- 본문: 예레미야 9:17-26
오늘 본문뿐 아니라 선지서는 일반적으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찾는 것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내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묵상하며 좋으신 하나님을 성경의 어디에서나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서도, 좋으신 주님을 더 알아가며, 천상의 기쁨으로 그분께 믿음을 고백하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서론: 바알 그리고 오늘날 우상, 이기주의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과 회개의 메시지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계속됩니다. 하나님께서 왜 심판의 경고와 회개를 촉구하시는지, (9:13, 14절)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하시며 백성의 불순종과 우상 숭배를 지적하십니다. 불신과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가 함께하지 못하므로 그 불안함을 채우기 위해 우상 숭배를 하게 되는 것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당시 우상은 다산의 신 바알이었는데, 오늘날 우상은 Gotquestions.org의 기사에 따르면 이기주의, 즉 자기 사랑이 가장 파괴적인 우상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자아와 자부심을 채우기 위해 많은 물건을 소유하며 물질을 섬기거나, 1주일 60~80시간 그리고 주말에도 일하며 자신의 경력과 명예를 섬기거나, 술, 마약, 음식, 스포츠, 포르노 등 쾌락으로 자신의 욕구를 섬기고 있다고 합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딤후 3:1,2)라고 성경은 이미 이기주의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이 이기주의로 가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런데 한 통계에 의하면, 교인들의 3%가 교회 일의 97%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통계가 영적 상태를 정확히 반영한다고 믿을 수는 없지만, 두려운 숫자입니다. 팽배한 이기주의로, 남을 섬기지 못하고, 남에게 섬김을 받기를 원하고, 다른 이의 영혼에 관심이 아닌, 나만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지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통곡하는 날이 온다 (17-22절)
- (9: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사람을 보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the Lord Almighty)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 권능의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시며 주권, 확실성, 그리고 심각성을 알리십니다.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곡하는 부녀" - 당시 장례식장이나 슬픔이 있는 장소에 돈을 받고 울어주는 여인들이었다고 합니다.
- (9:18-20)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
오늘 본문뿐 아니라,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심히 슬퍼하며 통곡하는 날이 오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슬픔뿐 아니라,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슬퍼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생각하며 우신 장면도(눅 19:41)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왜 이렇게 슬퍼해야 합니까?
- (9:21) 무릇 사망이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들을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사망'을 의인화하여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온다"라고 표현합니다. 예레미야와 동시대를 살았을 것으로 알려진 요엘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적군의 공격을 메뚜기 떼로 비유하며, 욜 2: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오르며 도둑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비슷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망이 "자녀들"과 "청년들"을 멸절시키려 합니다. (렘 6:11) "여호와의 분노를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와 비슷한 경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 (9:22) 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like dung, refuse, 거름, 쓰레기)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버려져 거두지 못한 곡식단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추수하는 자 (Reaper)" - 할로윈(10월 31일) 때 흔히 볼 수 있는 해골에 긴 망토와 낫을 든 이미지, 죽음의 신 Grim Reaper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7: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상상해 보시죠. 우리의 자녀들과 청년들의 시체가 쓰레기처럼 버려져 가득 쌓여 있고 까마귀들이 그 시체를 먹고 있습니다. 그 까마귀들을 쫓을 사람도 없고, 통곡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상하기도 힘든 두렵고 어두운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통곡하는 매우 무서운 죽음의 심판의 때가 온다고 경고하십니다.
마음에 할례받지 않아서 심판한다 (23-26절)
- (9: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사람의 지혜, 용맹, 부함의 자랑,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다는 혹은 믿을 필요 없다는 교만함의 상징들입니다. 오늘날 자연주의 철학이나 과학을 통해 인간 스스로를 우상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안다며 하나님과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만으로 마치 구약에서 바벨탑을 쌓는 듯이 사람들은 지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9: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를 아는 것… 깨닫는 것": 하나님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서신 여러분을 격려하며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시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아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3)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6)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라고, 백성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지식으로 알고 인정하고 제사도 드리고 다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겉치레로 아는 척은 했지만 마음은 바알 우상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죠. 교회가 이기주의 우상을 섬기고 있다면, 교인들이 머리로는 하나님을 알고 교회에서 종교 활동을 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 (9: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날이 이르면"(The days are coming) 심판의 때가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들은 예레미야를 놀리고 박해하며 심판이 오지 않고 평화로다 평화로다 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곧 재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당시는 이스라엘이 바빌론에 멸망한 후 예수님께서 오시는 기회가 또 있었지만, 이제 예수님 재림 후에는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더 긴박한 상황인데도 거짓 선지자들은 평화로다 하며 듣기 편한 거짓 가르침으로 많은 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할례":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창 17:10)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창 17:14) 할례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언약 표징"(창 17:11)으로 아브라함의 하나님에 대한 결단을 상징하는 즉 주님께서 오직 하나님이시고 그래서 그분을 신뢰하고 섬기겠다는 표시라 합니다. NIV Study Bible 할례는 주님의 왕권에 순복하며 자신과 후손과, 소유를 주님을 섬기기 위해 바치겠다는 징표입니다. 이것은 또한 만일 내가 주님을 믿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칼이 나와 내 후손을 끊는다"(창 17:14)는 경고를 인정하는 맹세로 오늘 본문 22절, "자녀들을 ... 멸절하려 하느니라"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적용과 결론
서론에서 소개한 교회 통계와 비교하여 다른 통계에 의하면 직장에서 20%의 사람들이 80%의 일을 하고 80%의 사람이 나머지 20%의 일을 한다고 합니다. 금전적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 회사도 20%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데 마음에 할례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모였다는 교회는 3% 교인이 97%의 교회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럽고 두려운 통계입니까? 이기주의는 자기밖에 모르니 당연히 다른 이를 섬기지 못하게 합니다.
마음에 할례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할례를 받았던 받지 않았던 심판한다 하시는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26절)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종교적인 겉치레는 있었지만, 마음으로 할례받지 안 했기에 순종하지 못하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마음에 할례는, 롬 2:29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circumcision is circumcision of the heart, by the Spirit" 성령님으로 하는 "마음의 할례". 이스라엘은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독생자 예수님을 통하여 마지막 구속사를 시작하셨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성령님을 선물로 받고 이제는 율법이 아닌 마음의 할례를 받습니다.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베드로가 요엘서를 인용하며, (행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오늘 본문은, 이기주의 우상이 팽배한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52장의 긴 예레미야서를 통해서 그리고 예레미야 애가를 통해 계속 반복적으로,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예레미야 당시뿐 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2000년 이상 오래 참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뿐 아니라, 우리는 모두 목이 곧은 죄인입니다. 그런 우리를,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이 죽기까지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으로, 예수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는 마음에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 뛰어난 하나님의 영광을 묵상하며, 회개와 찬양의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그 기쁨으로 이기주의의 우상을 멀리하고, 형제, 자매, 이웃을, 그리고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를 더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참고한 자료
- https://www.bskorea.or.kr/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
- https://www.esv.org/Genesis+1/ ESV (English Standard Version)
- https://en.wikipedia.org/ 위키피디아
- https://www.gotquestions.org/ Got Questions Ministries
- https://biblehub.com/commentaries/genesis/1-1.htm Bible Hub Project (여러 주석이 있음)
- https://translate.google.com 구글 번역
- https://nara-speller.co.kr/speller/results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 존더반 NIV 스터디 바이블 (Zondervan NIV Study Bible), 1984
- 존 맥아더 스터디 바이블 (John MacArthur Study Bible), 2nd Edition, 2021, Thomas Nelson
- 아가페 큰글 성경 2005 Agape Publishing Co., Ltd. Seoul Korea
관련 문서
검색: 예레미야서
날짜: 2017/10/4, 수정 보완: 202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