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Ps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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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묵상: (시 139: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시편은 구약성경의 19 번째 책으로 5권의 지혜서 중 하나입니다. "시편"으로 해석된 히브리 원어 단어는 "미즈모(מִזְמוֹר)”로 "찬양"이라는 뜻입니다.

[ 욥기 <-- 시편 --> 잠언 ]

시편은 150편의 시의 모음으로 성경에서 가장 많은 장을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150개의 시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주요 주제는, (1) 뛰어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리고 (2) 그분께 의지하며 "구원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찬송시로 성도 간에 서로 덕을 세우라 권면합니다.[1]

개관과 구조

중세 불어 번역 성경의 시편 7장
  • 저자: 150편 중 2/3는 저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가 알려진 100편 중 다윗이 75편, 아삽 12편, 고라의 자손 10편, 솔로몬 2편, 그리고 모세, 헤만, 에단이 각각 1편의 저자입니다. 저자가 알려지지 않은 50편 중에도 다윗이 저자인 것이 여럿일 거라 추정합니다.
  • 저작 시기 (구약): 이스라엘이 바벨론 망명에서 돌아온 후 B.C. 5세기경에서 3세기까지 걸쳐 오늘날의 모습으로 편집되었을 거라 추정
  • 목적: 기도와 찬양, 예배의 열쇠는 찬양, 인생의 다양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 핵심장: 23편 [2]
  • 고려할 사항: 산문이 아닌 시로서 해석; 선지서 이전에 쓰였음; 시편에는 수많은 유형이 있으며 학자마다 다르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많은 유형뿐 아니라 하나의 시 안에 여러 유형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참고: 시편 공부
  • 시편에 보여지는 하나님: 뛰어나신, 찬양 받으시는, 위로하시는, 기도를 들으시는, 구원하시는, 선을 행하시는, 약을 응징하시는, 백성에게 기쁨 주시는
  • 시편은, 히브리 표제별, 유형별로 종류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시편 유형별 분류, 시편 히브리 표제별 분류, 시편 총괄표
  • 책 이름 약자: 시[3], Ps.[4]

구조 (5권)

시편은 150편의 시의 모음으로 성경에서 가장 많은 장을(다음으로 가장 많은 장을 가진 책은 66장의 이사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150편의 시는 1-41, 42-72, 73-89, 90-106, 그리고 107-150 다섯권의 책으로 나눕니다. 다섯권 각 책의 마지막(41, 72, 89, 106, 150편)은 모두 송영(doxology, 하나님에 대한 영원한 찬양)으로 맺고 있습니다. (예) (시 41: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아멘 아멘

유대인의 전통은 숫자 5(다섯권)와 관련하여 구분이 오경, 즉 모세오경을 반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편에 주제 별 모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 (1) 개인이나 그룹과의 연합에 의해 한데 모인 것(예: “고라의 아들들”, 시 42–49; 아삽, 시 73–83), (2) 특정 기능에 전념하는 것(예: "승천의 노래", 시 120-134편) 또는 (3) 찬양 예배에 전념하는 것(시 146-150). 그러나 어떤 구성 키도 이 다섯 권의 책 배열의 구성 주제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체 시편 모음에서 식별할 수 있는 주제 구조가 없습니다.[5]

권별 내 구분은 NIV Study Bible(1984, Zondervan)의 구분을 참고하였습니다.

제 1 권 (1-41편)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경건한 생활의 교훈[6]

복 있는 사람은 (1-2)

시편 1편 히브리어 원본

이 두 시는 제목이 없습니다. 히브리어 원문 1편의 첫 단어 그리고 2편 마지막 단어는 아쉬리(אַשְׁרֵי)로 그 뜻은 “복 있는” 혹은 “복이 있도다(blessed)”입니다.

  • (1:1a)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 (2:12b)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복이 있다”라는 단어로 앞뒤 포장된 이 두 시는 150편 시편 전체에 대한 서두 혹은 소개로 볼 수 있습니다.

  • 1편은 지혜시로 시편 전체의 소개 역할을 합니다. 이 시는 인간, 선택, 그리고 그에 대한 궁극적인 결과를 설명하고 있어서 그 테마를 성경 전체의 그것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예레미야 17:5-8과 매우 흡사함).[5]

간청과 인간의 현실 (3-14)

12개의 시에는 10개의 간청 기도(plea)가 있습니다.[7] 간청 기도는 3-7편 그리고 9-13편으로 두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집니다. 각 그룹의 기도 다음 편은 각각 다른 우리 인간의 상태(8편 - 피조물[8], 14편 - 어리석음[9])를 묘사합니다. 이 두 상태에 대한 분명한 차이와 상호 보완적인 묘사가 각 그룹의 기도에 잘 배어 있습니다. 두 그룹은 각각 64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창조, 율법, 여호와의 영광 (15-24)

19편 중심으로 내용이 깔대기 모양(동심원적, concentrically arranged cluster)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15, 24: 성산에 누가 머물 수 있을까?, 16, 23: 여호와를 향한 믿음 고백, 17, 22: 적으로부터 구원 요청, 18, 20-21: 왕의 구원 찬양, 왕의 승리에 대한 기도와 찬양, 19편: 창조와 율법의 여호와의 영광; 모든 세상에 영향을 주는 여름의 열기로 표현[10] (비교: 29편)

  • 20과 21편은 전쟁이 배경으로 20은 전쟁 전 그리고 21은 전쟁 후 의식이었을 것입니다.[5]
  • 22편은 예수님의 십자가 상황이 가장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11] 복음서 저자들의 예수님 고난의 설명에서 22편의 예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12][13][14][15][16] 그들은 고난받는 정의로운 이의 절규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6]
  • 23편은 구약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구절로, 다윗의 평생을 통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간증입니다.[5]

구원의 자비 구함 (25-33)

목자의 시로 불려지는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29편 중심으로 주제의 연결이 깔대기 모양으로 대칭([25,33], [26,32], [27,31], [28,30])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아홉 개의 시편은 믿음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근거로 그분의 자비를 완곡히 구하고 있습니다. 처음 25편과 마지막 33편은 히브리어 22개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22개의 구절로 된 이합체시(Acrostic)로 25편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도하고, 33편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을 찬양합니다. 29편에 모든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겨울의 천둥으로 표현[17] (비교: 19편)

  • 26, 27, 그리고 28편은 공적 예배를 염두에 두고 있기에 성전을[18] [19] [20] 언급합니다. 26편의 형태는 다양하게 결백, 기도, 확신을 선포하는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5]
  • 27편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 승리를 확신하며 그를 음모하며 해하려는 모든 적으로 부터 구원을 요청합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다윗에 주신 언약(삼하 7장)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6]
  • 29편은 고대 히브리 시의 모든 귀표를 담고 있습니다(참고 출애굽기 15장, 사사기 5장). 또한 일반적인 형태로 보면 29편은 찬양입니다. 여러 이미지가 평행구조로 되어 있는데, 특별히 당시 이방신들을 자연의 힘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모든 자연 현상들을 뛰어넘는 유일한 창조주이시고 뛰어난 주권자이십니다. 그분만이 신들의 신(다니엘 11:36)이십니다.[5]
  • 31편은 적의 음모가 너무 심하여 다윗의 친구들도 그를 저버리는 상황에서 구원을 요청하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 구절을 쓰셨습니다.[21] 그래서 예수님의 고난을 나누는 그의 제자들이 반기독교 세력으로 이 시편을 사용합니다.[22][23] 강한 힘의 위협에 어떤 시편도 31편만큼 주님을 향한 강한 믿음을 표현하지 못합니다.[6]

의인의 지혜 (34-37)

처음과 끝 34, 37편 그리고 중앙의 35, 36편이 각각 같은 주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34와 37편은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이합체시(Acrostic)로 의인의 지혜를 소개합니다. 35와 36편은 악인으로부터 보호를 간청합니다.

  • (34:1-10)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영원을 보내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이 구절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는 아무에게도 “나를 헛되이 찾으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다윗의 기도는 그의 두려움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믿음과 기도로 주를 바라보았고, 그것이 그들에게 놀라운 소생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당황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구원과 그에 필요한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데 달려 있습니다.[24]
  • 35편: 시편 기자는 그의 원수들의 위선, 교활함, 악의를 그의 정직함과 관대함과 대조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합니다. 시편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그들의 행위에 대한 간략한 보고(1-8), 두 번째는 그들의 위선과 악의에 대한 보다 완전한 설명(11-17), 마지막 부분에서 그들의 조소하는 승리로부터 구원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19-26)입니다. 각각의 연결(9-10, 18, 27-28)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그의 친구들과 함께 찬양함을 약속입니다. 이 시편의 역사적 사건의 배경은 아마 삼상 24:1-22일 것이다.[25]
  • 36편은 인간의 전적 타락(total depravity)을 다룬 것이 14편과 비슷하고 32편에서처럼 다윗의 개인적인 죄의 고백이 있습니다. 바울은 36:1을 사용하여 로마서 3:10-18에 인간의 14가지 죄를 나열합니다.[5]
  • 37편은 경건한 지혜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지혜의 시: 34:8-22, 49, 112[6]

고통을 지나며 (38-41)

제1권 마지막 4개의 시편은 죄에 대한 고백의 공통적인 주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1권의 다른 시편에서 죄에 대한 고백은 오직 25와 32편에서만 다루는 주제입니다.

  • (40:12-13)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38편 죄는 어리석음(folly)으로, 바로 전 지혜의 시편 37편과 대조를 이룹니다.

  • (38: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그리고 1권의 마지막은 다른 책들의 마지막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에 대한 영원한 찬양"으로 맺고 있습니다.

  • (41: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아멘 아멘

제 2 권 (42-72편)

노래하는 다윗

3개의 기도, 1개의 왕의 시 (42-45)

제2권의 시작 시리즈는 세 개의 기도와 한 개의 왕의 시로 제2권의 마지막 시리즈(69-72편)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세 개의 기도 시에 쓰이는 주요 단어들은 마지막 시리즈와 제2권의 중앙에 위치한 그룹(7개의 기도)의 시편에서 만 쓰이고 있습니다.

  • 42, 43편은 개인의 44편은 단체의 기도이지 만 모두 공통적인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의 중심은 하나님 “어찌하여?”의 절규(cry)입니다. 원수에 고통을 당하는 저(우리)를, “어찌하여” ”잊으셨나이까”(42:9; 44:24)와 “어찌하여” ”버리셨나이까”(43:2; 44:23). 하지만 고통을 지나며 “어찌하여(Why)”하는 시편 기자의 이 절규는 하나님을 향한 불신의 고백은 아닙니다. ”주의 인자하심(steadfast love)” 때문에 시편 기자의 절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후렴으로 이어지고(42:5,11; 43:5)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26]
  • 45편은 왕의 결혼 축하 시입니다. 왕은 다윗의 자손이었을 것이고 시는 한 번이 아닌 여러 왕가 결혼식에 불렸을 것입니다. 신부가 다른 나라 사람이었기에(10, 12절), 결혼식은 왕의 국제적 위상을 암시합니다(9절). 즉, 열방 국가를 정복하고 다스리는 왕입니다. 다윗 자손이라는 관점에서 왕은 그리스도를 예시합니다.[6]

시온성의 견고함 찬양 (46-48)

이 세 편의 시의 공통 주제는 원수의 위협 속에도 하나님의 위대하심 때문에 세상이 즐거워하고 백성으로 누리는 평안함에 대한 찬양입니다. 46과 48편은 (46:4, 48:1) "하나님의 성" 즉 시온, 예루살렘의 견고함에 초점을 맞추고 47편은 온 세계를 다스리는 "큰 왕"을 찬양합니다.

  • (47: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하나님 앞에 바른 자세 (49-53)

이 다섯 편의 시에는 극적인 대조를 통해 경건함에 대한 시편 기자의 날카로운 요구를 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2개의 시가 대치하며, (1) 하나님께서 백성의 삶에 대한 판결을 들으라는 50편, (2) 용서와 죄를 씻어 주라는 참회의 기도 51편이 있습니다.

  • (50: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 (51: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

다른 한편으로는, 49과 52편이 50과 51편 두 시를 감싸고 있습니다. 49과 52편은 자신의 부나 악행을 자랑하는 자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한 모습에 대한 고발은 다른 시편에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것입니다. 49편은 지혜의 시입니다.

  • (49: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 (52: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53편은 어리석은 이의 죄 고발로 14편과 흡사합니다.

  • (53: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7개의 기도 (54-60)

기도하는 다윗

54~60편은 개인의 기도(54편)와 단체의 기도(60편)가 감싸고 있는 7개의 기도의 시로, 시작하는 54편은 7절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시입니다. 마지막 60편은, 44편의 “여찌하여 우리를 버리셨나이까?”의 절규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44:9, 60:10). 중앙의 57편은 14개(7*2)의 히브리 절로 구성되어 있고,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며 하나님을 영광을 높여 드리고 싶다고 간청합니다 (5, 11절). 강력한 원수로부터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는 기도로 55와 59편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 아래서 신뢰의 56편과 그렇지 못한 악인의 심판의 58편이 대비하여 연결되어 있습니다.

  • (57: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 60편은 단체로 부르는 애가로 삼하 8:13[27] 대상 18:12[28]에서 암시하는 예기치 못한 군사적 후퇴 후에 쓰였습니다. 다윗과 그의 주 군대가 북쪽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이스라엘의 다른 주적 에돔이 유다의 남쪽을 공격했습니다. 다윗은 결국 승리합니다. 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렸다는 절망과 혼란의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5]

강하신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 (61-64)

네 개의 시는 큰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강하신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에 대한 찬양과 기도의 공통된 주제의 시리즈입니다.

  • (61편)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론이 자신의 이스라엘 왕좌를 잠시 빼앗었던 당시(삼하 15-18), 이 멋진 시를 썼을 것입니다. 이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하신 언약을 은유와 관련 글귀로 풍성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치고 어려운 삶의 현실에서 다윗은 신실하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5] (61: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 (62편)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기다릴 때 우리는 의무와 위로의 길에 있습니다. 우리 자신과 우리의 모든 일을 기꺼이 그분의 뜻과 지혜에 맡길 때; 우리가 그의 섭리의 모든 길에 우리 자신을 맡기고 그의 선하심에 충만한 만족을 가지고 참을성 있게 그 사건을 기대할 때. 이 의존성의 근거와 이유를 보십시오. 그의 은혜로 나를 붙드셨고 그의 섭리로 나를 구원하십니다.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구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피조물은 그분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므로 나는 그들 위에서 그분을 바라볼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마음이 고정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우리는 인간이 우리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한 다윗은 적들이 패망할 것을 예견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끊임없이 그분께 의지하도록 우리의 영혼을 명해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구원하신다면 나는 모든 것이 나의 구원으로 돌아올 것을 알기에 다른 모든 것을 그분의 처분에 맡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다윗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확고함으로 발전함에 따라 하나님에 대한 그의 기쁨은 거룩한 승리로 향상됩니다. 묵상과 기도는 믿음과 희망을 강화하는 축복받은 수단입니다.[24]
  • (63편) 악인에게 위협을 당한 후 하나님과 그의 임재에 대한 갈망의 시입니다. 갈망은 목마름(64:1)과 배고픔(64:5)이라는 비유로 선명하게 설명됩니다.[6] (63: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 (64편) 시는 악인의 사악한 행위, 특히 악한 말을, 선명하게 설명하며(64:3-5, 8)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주관하실 것이기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정의를 행하시고 의인은 기뻐하며 더욱 그를 신뢰할 것입니다(64:10).[5]

하나님의 자애로운 사역 (65-68)

(시66: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 그랜드캐년

네 개의 시는 찬양이 두드러지는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뛰어난 일이 창출하는 세상의 경이로움으로 이스라엘과 온 세상은 그를 찬송합니다. 65와 67편은 인간이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창조 질서를 유지하며 풍성히 창출하는 하나님의 강한 사역을, 그리고 66과 68편은 하나님 백성의 구원 사역을 찬양합니다. 그러므로 이 네 개 시의 작은 시리즈는 하나님의 모든 자애로운 사역을 개관하고 모든 세상은 그를 찬양합니다.

  • (65편) 이 시편은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과 선하심의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권능과 선하심을 두 가지로 찬양합니다. (1) 은혜의 왕국에서 기도를 들으시고(65:2), 죄의 용서하며(65:3), 영혼을 충족하고(65:4), 보호와 지원하심(65:5). (2) 섭리의 왕국에서 산을 정하시고(65:6), 바다를 잔잔케 하시며(65:7) 낮과 밤을 규칙적으로 지키시며(65:8) 땅을 기름지게 하심(65:9-13). 이것들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빚진 축복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시편을 우리 자신에게 쉽게 적응시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24]
  • (66편)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로 아마도 적의 위협에서 구원받은 후의 사라고 여겨집니다. 유다가 앗수르의 위협에서 구원받은 사건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열왕기하 19장).[6]
  • (67편)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공동 기도로 내용, 형식, 짧음으로 보아 예배의 마지막 기도로 쓰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과 구원 사역은 열방의 주목을 받고 그들을 찬양으로 이끌 것입니다.[6] (67:6)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 (68편) 이것은 가장 뛰어난 시편이지만 많은 곳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성경구절들과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어둡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언제 또는 어떤 상황에 이 시편을 기록했는지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변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그에게 안식을 주셨을 때, 그가 법궤(하나님의 임재의 증거이자 그리스도의 중재의 예표임)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시온의 성막으로 가져왔을 때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 구절이 모세가 언약궤를 옮기면서 사용한 기도이기 때문이다(민 10:35)[29]. 이것으로부터 그는 예언의 영에 이끌려 메시아와 그의 승천과 세상에 그의 왕국을 세우는 것에 관한 영광스러운 것들을 말하게 됩니다.[24] (68: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3개의 기도, 1개의 왕의 시 (69-72)

69-72편의 세 개의 기도와 한 개의 왕의 시의 구성은 시편 2권의 시작 42-45편 시리즈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 개 기도 시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적으로부터 구원을 간청하는 왕의 기도입니다. (70:1)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이 세 기도 시에 주로 쓰이는 단어들은 2권 시작의 42-44편 그리고 중앙의 54-60편에만 쓰이고 있습니다. 42-45편과 또 다른 공통점은 중앙에 짧은 시(43, 70)가 있습니다.

  • (69편) 절망 중의 기도입니다. 다윗은 그가 다른 이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기에 곧 죽으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구원을 강구하며 적을 저주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높은 찬양으로 시를 맺습니다. 이는 하나님 백성의 모든 적이 심판받는 다가올 메시아 왕국의 영광을 함축하고 있습니다(계 2:27).[30] 신약의 저자들은 시의 많은 부분을 그리스도와 연결했습니다. 시는 끔찍하게 조롱당하는 여는 믿는 이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리스도를 독특하게 나타냅니다.[5]
  • (70편) 이 시의 제목은 시편 40편과 일치하며, 그것에서 변형된 사본입니다. 다윗이 전체 길이의 시편을 썼고 그것에서 발췌하여 상황에 맞게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시편 69편에 걸맞은 부록이고 시편 71편의 적절한 서문입니다. 이 시는 가난한 사람의 기념비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잊혀지지 않도록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지만 여기에서도 다윗의 주님은 들어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잊으신 것 같아도 우리는 그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기념 시편은 탄원하는 권면의 두 시편 사이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며, 그것들로 귀중한 노래의 삼합창을 구성합니다.[31]
  • (71편) 이스라엘 성가의 팔레스타인 수집가들은 이 시편에 대한 전통적인 비문을 발견하지 못했고 저자에 대한 추측 없이 그대로 두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그것은 다윗의 것으로 여겨지지만 요나답의 아들과 1차 포로들과 어떤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추가가 있습니다. 이 시편과 예레미야의 기록 사이의 유사성과 함께 이러한 연관성은 많은 비평가들이 그것을 예레미야의 것으로 돌리도록 이끌었고, 이 추측은 또한 많은 부분이 다른 시편, 즉 22, 31, 35, 그리고 40편을 각색한 것이라는 사실에 의해 뒷받침됩니다. 예레미야서에서 그러한 오래된 기록에 대한 의존이 두드러진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위험하고 모험적인 삶, 그의 직분에 대한 그의 초기 헌신, 한때 그가 국가 회의에서 취했던 높은 지위는 모두 이 시편의 저자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시편 71:6을 예레미야 1:5과 비교하고, 시편 71:21의 주를 보라.)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또 다른 찬송가를 작곡했거나, 더 적절하게 말하면, 이 경우에, 개인의 감정과 경험이 아니라 고통받는 이스라엘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배열되었습니다. (주, 시편 71:6; 시편 71:20을 참조하십시오.) 오래된 작곡의 한 구절에서 리듬은 필연적으로 불규칙합니다.[32]
  • (72편) 이 시는 솔로몬의 집권 당시(열왕기상 2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대관식 시편(Coronation Psalm)입니다. 이 시편을 그리스도와 연결하는 신약 구절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구약 문학에서 다윗 왕조와 메시아의 통치를 융합해서 표현하기에, 이 시에서 암시하는 메시아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시 72:7, 17; cf. 사 11-5; 60-62). 시는 왕으로 하나님, 자연, 모든 사회 계급, 그리고 열방이 모두 함께 조화롭게 사는 하나님 나라를 그리고 있습니다.[5]

제 3 권 (73-89편)

킹 제임스 버전 (KJV)의 시편

시편 제3권은 중앙의 5편(79-83)과 앞뒤로 각각 6편 (73-78, 84-89) 씩 대칭을 이루며 중앙의 81편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라는 강력한 권고합니다.

시편 전체에 아삽의 시가 12개인데 한편은 50편에 나머지 11개는 3권(73-83편)에 있습니다.

가르침의 시 (73-78)

제3권의 첫 번째 시리즈(73-78편)는 가르침, 권면의 시입니다.

  • (73편) 이것은 아삽이 쓴 두 번째 시편이며(첫 번째 - 50편), 이 저명한 악사의 이름이 나오는 11개의 연속 시편 중 첫 번째 시편입니다. 일부 저술가들은 아삽이 그것들을 썼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다윗이 저자이고 아삽이 그것들을 헌정한 사람이라고 믿으며, 그가 성전의 악장을 맡을 때 그 시편을 불렀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삽 관련 성경 구절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역대하 29:30에서 히스기야가 레위 사람들에게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말"을 노래하도록 명령했고, 더욱이 느 12:46에서 “노래하는 지도자”와 구별하여 다윗과 아삽을 함께 언급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삽이 아삽이 쓴 시편 열두 편 중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의 저자라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종종 평범한 관찰자들의 눈에는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거대한 별이 자세히 살펴보면 이진 특성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집니다. 그래서 다윗의 시편은 아삽의 시편이기도 합니다. 다윗의 큰 태양은 아삽의 달에 위성이 있습니다.[31]
  • (75편) 비록 이 시편의 제목이 아삽으로 되어 있지만 사울이 죽은 후 왕위에 올랐던 다윗의 상황과 정확히 일치하여 대부분의 해석자들은 그것을 그 시점에 적용하고 아삽이 지었다고 가정합니다. 계관시인으로서의 아삽은 다윗을 대신해서 썼거나(아마 시편의 내용은 다윗이 왕위에 즉위했을 때 여러 국가를 향해 한 연설이었을 것입니다. 아삽은 백성에게 더 잘 퍼지게 하려 그것을 운문으로 바꾸어 출판했을 것입니다.) 혹은 다윗이 그것을 기록하여 성전 총대리인 아삽에게 전한 것이니라 추측합니다.[24]
  • (76편) 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그의 크신 능력을 기꺼이 쓰신다고 가르칩니다. 칠십인역(Septuagint)을 비롯한 성격 주석자들은 BC 701년 산헤립(Sennacherid)앗수르 군대의 패배 그리고 산헤립이 살해당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가 쓰였다고 추측합니다(참고: 열왕기하 18-19, 이사야서 36-37). 시는 또한 여호와께서 그의 적들을 멸하고 최종 심판할 종말론적 부대적 의미를 포함합니다(특히 76:8-12).[5]
  • (77편) 시는 우을함에서 치유를 그립니다. 시편 기자는 그가 절망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가 슬픔 속에 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면 그의 마음은 씁니다. 그러나 10절부터 그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과거 구원 사건에 집중합니다. 그의 슬픔은 찬송과 찬양으로 바뀝니다.[5]
  • (78편) 이 교훈적인 시는 자녀들에게 그들의 선조들이 불순종과 배은망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비하신지 가르칩니다. 자녀들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배워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8절)” 바라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출애굽 역사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5]

아삽의 애가 (79-83)

제3권의 중앙에 5개의 시 시리즈는 하나님의 구원을 간청하는 아삽의 애가(lament)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라에 포로로 잡혀갔고 남유다는 주번 국가들의 위협 받고 있습니다. 강력한 적으로부터 공격받는 나라 공동체 기도 시 두 개가 시리즈 앞뒤에 위치하고 있고 이 두 개의 시는 4개의 주제(대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1. 조롱, 수치: 이스라엘이 당함 (79:4), 적이 당함 (83:17)
  2. 강력한 도움: 하나님 (79:11), 앗수르 (83:8)
  3. 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노하심 (79:5), 적을 태우는 (83:14)
  4. 적에 대한 간청: 심판 (79:6), 회개 (83:16, 18)
  • (79편) 사랑받는 도시의 폐허 속에서 예레미야와 같은 불평의 시편가 쓰여졌을 것입니다. 침략, 억압, 국가 전복의 시대를 선명히 다루고 있습니다. 아삽은 애국적인 시인이었고 그의 나라의 역사를 낭독할 때보다 더 예루살렘을 사랑했던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노래를 부를 국민 시인들이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31]
  • (80편) 시는 BC 722년 북 이스라엘 10개 부족이 포로가 되는 것을 목격하며 예루살렘에서 놀라움으로 쓰였을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의 배교로 모세 언약의 축복에서 멀어지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회복과 구원을 강구합니다.
  • (81편) 5개 시의 중앙이자 제 3권의 중앙으로 이스라엘의 패역에 대한 책망과 회개하고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경고합니다. (81:13)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 (82편) 재판관 앞에서 아삽이 한 설교가 이제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는 매우 솔직하게 말하며 그의 노래는 달콤함보다는 오히려 힘이 특징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모든 시편과 찬송이 하나님께 대한 직접적인 찬양의 표현일 필요가 없다는 분명한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시편의 예에 따라 우리는 노래로 서로 권면할 수 있습니다. 아삽은 틀림없이 자기 주변에서 많은 뇌물과 부패를 보았을 것입니다. 다윗은 그것을 칼로 처벌하는 동안 아삽은 예언적인 시로 그것을 채찍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감미로운 가수는 주님을 위해 음악가로서의 직업을 저버린 것이 아니라, 사실상 다른 부서에서 그것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불명예를 안겨준 죄를 책망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고, 그가 음악을 만들지 않았다면, 통치자들에게 공정하게 공의를 집행하라고 명령하며 그는 불화를 잠재우고 있었을 것입니다.[31]

(82:1, 6) 신들: 영어 번역은 "gods"(소문자 'g'; ESV, KJV, NIV, …)가 재일 많고 NASB는 "rulers"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히브리 원문 단어는 אֱלֹהִ֣ים (엘로힘)으로 이는 하나님(대문자 'G'), 다른 (우상) 신(소문자 'g'), 권위, 심판자 등 여러 의미입니다. 시편 82편의 이 단어는, 대부분 "세상 권력자들"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83편) 이스라엘이 그들을 공격하는 모든 나라의 멸망을 기도합니다. 이 시에 등장하는 적 연합 국가들을 열왕기나 역대기에는 모두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몇 나라들은 이스라엘을 실질적으로 공격했고 몇은 수동적으로 그 나라들을 도왔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렇다면 시는 모압, 암몬, 에돔,그리고 그들의 연합군이 유다를 공격하는 역대하 20이 배경일 것입니다.[6]

만군의 여호와 (84-89)

6편의 시는 제3권의 마지막 시리즈로, 84편은 시온 성전에 거하며 진정한 안녕과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한 갈망을 표하고 있습니다. (84: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만군의 여호와”, “우리 방패”를 위한 기도, 주께서 “기름 부으신” 어구들은 시리즈의 마지막 시(89편)와 독특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84:1, 3, 8, 12 와 89:8; 84:9와 89:18, 38, 51). 나머지 5편은, 시온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백성에 대한 배려를 찬양하는 87편을 중앙에 두며 4개는 고통 속에서 울부짖는 애가(lament)의 시로 특히 88편은 매우 어두운 시입니다.

  • (84편) 다른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Songs of Ascents, 120-134편) 처럼 84편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성도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생각으로 사로잡혀 있습니다.[5]
  • (85편)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다시 한번 이스라엘에 사랑을 베푸실 것을 기원합니다. 과거에 하나님은 신실하셨고, 지금은 화가 나셨지만, 다시 이스라엘을 재건하실 것입니다(신명기 30장, 호세아 3:4-5). 하나님은 심판하시지만, 그분의 약속에 신실하십니다. 감정 표현으로 보아 이 시는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끝내고 귀환 후가 배경이라 봅니다. 그들은 귀환에 감사했지만, 포로 생활 전과 비교하여 현 상황에 실망하고 있습니다.[5]

제 4 권 (90-106편)

두루마리 시편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90-100)

90편부터 100까지 11개의 시편은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90:1)로 시작하여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100:5)로 마치며 기도로 시작하여 찬양으로 끝내고 있습니다.

  • (91편) 시편 전체를 통틀어 이보다 더 기분 좋은 시는 없습니다. 그 어조는 전체적으로 고상하고 지속되며, 믿음은 최고조에 달하고 고상하게 말합니다. 한 독일 의사는 콜레라 시대에 최고의 방부제라고 말하곤 했고, 실제로는 페스트와 해충에 대한 천약입니다. 그 정신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은 다시 한 번 런던이 나사로 집이 되고 무덤이 시체로 가득 차더라도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31]
  • (92편) 시편 중 유일한 안식일 관련 시로, 찰스 스펄전은 이렇게 찬미했습니다. “이 훌륭한 작품은 엄숙함과 기쁨으로 가득 찬 시편이자 노래입니다. 안식일에 부르도록 의도되었습니다. 주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안식일의 일(Sabbatic work)로 이는 휴식하는 마음의 즐거운 일입니다. 참 안식일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안식일에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시의 스타일은 그 주제와 안식일에 가치가 있으며, 그 영감은 "모든 축복의 원천"에서 나옵니다; 다윗은 영이 말하게 하심으로 말하였다.”
  • (95편) 예배에 초대하는 시편입니다. 그것에는 교회 종처럼 울립니다. 그것은 즐겁고 후에 엄숙합니다. 처음에는 활기찬 종소리를 울리다가 후에 마치 광야에서 죽은 세대의 장례식에서 울리는 것처럼 장례식 종소리로 울립니다. 우리는 그것을 도발(PROVOCATION)의 시편이라고 부를 것입니다.[31]
  • (96편) 이 시의 대부분과 97, 98, 그리고 100편의 일부가 역대상 16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역대상 16장은 다윗의 지휘 아래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궤를 모시는 찬양 장면입니다. 이시는 역사적 의미를 넘어 중요한 이유는, 미래에 주께서 모든 나라로부터 찬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96:3-4, 7, 9-13; 참고: 사 2:2-4, 스 14:16-19).[5]
  • (97편) 금식 시편이 이방인들 사이에 복음이 선포되는 것과 관련하여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던 것처럼 이것은 오류의 거대한 체계를 정복하고 우상 신들을 무너뜨리는 성령의 전능한 역사를 예표하는 것 같습니다. 바다 건너 연안까지 예수의 통치를 기뻐하는 소리가 들리고(시 97:1), 성스러운 불이 내려오며(시 97:3), 복음이 번개 같이 타오르고(시 97:4), 어려움이 사라지고( 시 97:5)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느니라(시 97:6). 우상들은 수치를 당하고(시 97:7), 교회는 기뻐하며(시 98:8), 주님은 높임을 받으십니다(시 98:9). 시편은 뒤따를 박해 아래서도 거룩한 확고부동함을 권고하며 성도들에게 그들의 길이 밝고 그들의 보상이 영광스럽고 확실함을 기뻐하라고 명합니다.[31]
  • (100편) 시편 중 유일하게 “감사의 시”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이것은 그분의 성격을 요약하고 그분을 찬양해야 할 많은 이유를 포함합니다. 그는 선하고, 은혜롭고, 친절하고, 관대하고, 사랑이 많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좋은 것을 칭찬하지 않는 사람은 그 자신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 시가 가르치는 종류의 찬양, 즉 기쁨과 감사의 찬양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근거해서 우리에게 가장 적합하게 촉구됩니다. 그의 자비는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정의, 엄격하고 냉정한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동정심이 많으시며 죄인의 죽음을 원치 않으십니다.[3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101-110)

101편부터 110까지 10개의 시편은 제4권과 5권 두 책 사이에 있고 시작(101)과 끝(110)이 왕과 관련된 시입니다. (시작 - 하나님의 의로 다스리겠다는 왕의 맹세, 끝 - 왕권을 유지하시고 적으로 부터 승리를 허락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그리고 그 안에 가운데를 중심으로 각각 두 관련된 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 102와 109: 극한 고난을 지나는 이의 기도
  • 103과 108: 하나님의 뛰어나심과 사랑에 대한 찬양 (103:11; 108:4)
  • 104와 107: 창조로 보이신 하나님의 지혜와 자애(104)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행하신 아름다운 일들 (107) 찬양
  • 105와 106: 이스라엘 구원의 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 찬양
  • (101편)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려 할 때 지은 시와 같은 것입니다. 시에는 온통 곧고, 단호하고, 독실한 다윗으로 가득합니다. 정치나 동요의 흔적이 없고, 주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셨고, 그가 그것을 알기에, 그는 주께서 친히 택하신 군주답게 모든 일을 행하기로 작정합니다.[31]
  • (103편) 예배자로서 기쁨과 우리 삶의 목적을 볼 수 있습니다. (103: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 (105편) 이 역사적인 시편은 분명히 다윗 왕이 작곡한 것인데, 그 첫 15절이 오벧에돔의 집에서 궤를 운반할 때 찬송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33] 그러한 노래는 여호와의 백성의 여정과, 그 모든 곳에서 그들을 보호하는 그의 보호자를 묘사하며 이 모든 것은 당시에 옮겨진 언약궤가 상징이었던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시는 창세기 처음 장들의 찬양으로 시작하고, 그것의 마지막 장, 그리고 출애굽기와 민수기로 우리를 안내합니다.[31]
  • (106편)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지속해 베푸셨던 하나님의 자비를 노래합니다.

제 5 권 (107-150편)

애굽을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 (출애굽기)

애굽의 노래 (111-119)

아홉 편의 시 그룹은 출애굽의 구원을 찬양하는 애굽의 노래(Egyptian Hallel) 6편(113-118)을 중앙에 두고 앞뒤로 이합체시(Acrostic)가 둘러싼 구조입니다. 111과 112편은 한 절이 두 히브리어 알파벳을 포함한 이합체시이고, 119편은 176절로 8개의 절이 한 단락으로 22개의 단락을 이루며 각 단락의 모든 절이 한 히브리어 알파벳을 쓰는 이합체시입니다. 117편은 2절로 시편 책에서 가장 짦은 시, 성경에서 가장 짧은 장이고 119편은 176절로 가장 긴 시, 가장 긴 장입니다.

  • (111과 112편) 한 절이 두 히브리어 알파벳을 포함한 이합체시이고, 두 편 모두 “할렐루야(영어 성경: Praise the LORD!)"로 시작합니다. 111편은 하나님께서 하신일을 112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축복하는 노래입니다.[5]
  • (113편) 이 시편은 순수한 찬양의 시이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따뜻한 마음은 무엇보다도 이 성스러운 찬송을 가장 잘 이해할 것입니다. 그것의 주제는 궁핍한 자를 그들의 비천한 상태에서 들어 올리시는 데 나타난 이스라엘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겸손하신 선하심입니다. 오랫동안 축소되고 낮아진 후 부흥의 기간 동안 교회에서 적절하게 부를 수 있습니다.[31]
  • (114편) 이 숭고한 출애굽의 노래는 하나이며 나눌 수 없습니다. 진정한 시는 여기에서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인간의 마음도 이 시편의 웅장함을 능가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고 그가 오실 때에 온 땅을 진동시키신다고 기록되어 있다.[31]
  • (115편) 애굽의 노래의 3번째 시로 진정한 유일 신으로 주님을 그리고 백성을 향한 그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시는 성전 전례 찬양으로 작곡되었습니다.[6]
  • (116편) 자신을 죽음에서 구원하신(3과 8절) 하나님을 향한 개인적인 “감사”의 시입니다. 작자와 사건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한 구원의 기도의 언어와 매우 흡사합니다.[5]
  • (117편) 짧고 감미롭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자주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노래가 짧기 때문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올바로 이해하고 숙고한다면, 우리는 그것의 감미로움 때문에 그것을, 특히 그것이 매우 호의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이방인 죄인으로 우리는, 더 자주 노래해야 합니다.[24]
  • (118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라는 고백이 5번 반복됩니다. 또한 118편은 110편과 함께 매우 메시아적인 시(예 (22절)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로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마 21:9, 42, 23:39;막 11:9-10; 12:10-11; 눅 13:35; 19:38; 20:17; 요 12:13; 행 4:11; 히 13:6; 벧전 2:7)
  • (119편) 시편 책에서 가장 긴 시이며 성경에서 가장 긴 장으로 시편의 “에베레스트산”입니다. 1과 19편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귀함을 노래합니다.[5]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 (120-137)

솔로몬 왕이 건축한 성전 (열왕기상,역대하)

갑자기 우리는 광대한 시편 119편의 대륙을 떠나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Songs of Degrees 혹은 Songs of Ascents)의 섬으로 향했습니다. 특별한 경우에 장기간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날마다 경건한 삶을 거룩하게 하는 신성한 짧은 기도를 등한시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긴 시편에 영감을 준 사람은 그에 뒤따르는 짧은 시의 저자이기도 합니다.[31]

120-137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와 2편의 부록입니다.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는 이스라엘인들이 해마다 열리는 큰 절기에 참석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서 불렸을 것이라 합니다.

  • (127편) 그의 백성에게 하나의 큰 필요이자 특권인 하나님의 축복이 여기에서 언급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집과 도시, 제도와 재산, 제국과 교회를 세우는 자들이 모두 주님 없이 수고하는 것은 헛되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 아래 그들은 완전한 안식을 누립니다. 히브리어로 "건축자"라고 불리는 아들들은 동일한 신성한 축복 아래서 부모의 큰 영예와 행복을 위해 가족을 세우는 일을 합니다. 건축자의 시편입니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께 찬송을 돌릴지어다.[31]
  • (128편) 이 시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가족을 위한 시편입니다. 우리는 가족의 번영이 하나님의 축복에 달려 있다고 배웠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가족을 편안하게 해 줄 축복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가운데 사는 것임을 배웁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복을 받을 것입니다(1, 2, 4절).[24]
  • (131편) 모든 시편을 보석에 비유한다면 이것을 진주에 비유해야 합니다 - 인내의 목(the neck of patience)을 얼마나 아름답게 장식할 것인가. 그것은 읽을 수 있는 가장 짧은 시편 중 하나이지만 배우기에는 가장 긴 시편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어린 아이에 대해 말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인의 체험을 담고 있습니다. 낮아짐과 겸손은 거룩하게 된 마음, 하나님의 생각에 굴복한 의지, 주님만을 바라보는 소망과 관련하여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모습을 몸에 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31]
  • (132편) 참으로 즐거운 노래입니다. 새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모든 순례자들은 이 노래를 자주 부르십시오. 경사 또는 오름이 매우 눈에 띕니다. 주제는 "고난"에서 "면류관"으로, "다윗을 기억하라"에서 "내가 다윗의 뿔에 싹이 나게 하리라"로 단계적으로 올라갑니다. 후반부는 앞부분의 결심과 기도에서 발견되는 "숲의 들판" 위로 구부러진 아치형 하늘과 같습니다.[31]
  • (133편) 이 시편은 연합과 형제 사랑에 대한 간략한 찬사입니다. 우리가 사람들 사이의 불화의 비참함을 알지 못했다면 우리는 이 시를 불필요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합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 살도록 설득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말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지파들이 모두 만장일치로 그를 왕으로 삼기 위해 모였을 때 다윗이 이 시를 지었다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크고 작은 모든 사회, 세상과 교회 모든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시편입니다.[24]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다윗의 시 (138-145)

8편은 다윗의 시 마지막 모음으로, 138과 145 두 개의 찬양 시가 모음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중 139편은 개인과의 관계에 대한 145편은 모든 창조물과의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138편) 이 시편은 현명하게 배치되었습니다. 이 성스러운 시를 편집하고 편곡한 사람은 동격과 대조에 눈을 떴습니다. 시편 137:1-9에서 우리가 욕하는 자들 앞에서 잠잠할 필요가 있음을 본다면 여기서 우리는 용감한 고백의 탁월함을 봅니다. 우리가 돼지 앞에 진주를 던지지 않도록 잠잠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비겁하게 고백하지 않는 죄를 짓지 않도록 공개적으로 말할 때가 있습니다. 시편은 분명히 다윗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왕이자 시편 기자들의 왕이신 그분의 모든 충성심과 용기와 결단력을 보여줍니다.[31]
  • (142편) 죄책감에 시달리는 영혼에게 스펄전은[34] 이 시를 통해 이렇게 권면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라(142:1)[35], 있는 그대로 고백하라(142:2)[36], 하나님을 유일한 소망으로 삼으라(142:4)[37], 자유를 간구하라(142:7)[38]
  • (143편) 다른 다윗의 시편과 매우 흡사하여 우리는 주저 없이 제목에 동의합니다. 다윗의 일생이 이 시에 스며있고 그의 영은 그 안에서 숨을 쉽니다. 우리는 이 시를 일곱 참회 시편 중 하나로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잘못을 고백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 자신의 성실함을 옹호하고 그의 비방자들에 대한 진노의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구절은 그가 주님 앞에서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꿈을 꾸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도 참회의 깨어짐은 거의 없다. 그것은 우리에게 참회라기보다는 호전적이며, 범법에 대한 통곡의 인정이라기보다는 문제로부터 구원해 달라는 탄원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교회 랍비들(ecclesiastical rabbis)에게 일곱 번의 참회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것이 예식에 반영되었다고 가정합니다. 사실, 그것은 혼합된 균주, 달고 쓴맛, 매운맛과 귀한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연고 상자입니다. 그것은 영적 기도의 가장 높은 상태에 머물 수 없는 압도된 영의 부르짖음입니다. 그러나 최고의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합니다. 시편 기자는 간격을 두고 신음하고, 자비를 청원하는 이는 변호해 달라는 외침을 억제할 수 없습니다. 그의 손은 하늘을 향하여 뻗어 있지만 그의 허리띠에는 예리한 칼이 걸려 있어 시편을 닫을 때 칼집에서 덜거덕거립니다.[31]
  • (145편) 다윗은 그의 73개의 시를 145편을 통해 절묘하게 결론짓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이 시를 통해 영원한 왕이 누구신지, 하신 일, 그리고 약속에 대해 찬양합니다. 문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히브리어 22개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22개의 구절로 된 이합체시(Acrostic)로 구성하였습니다. 145편은 시편 전체의 절정을 이루는 할렐루야 시(146-150)의 시작입니다.[5]

할렐루야 시 (146-150)

5개 시는 시편 전체의 절정을 이루며 각 시의 처음과 끝을 "할렐루야"로 하고 있습니다.

  • (148편) 이 시편은 모든 피조물이 그들의 능력에 따라 그들의 창조주를 찬양하고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것들에 나타나도록 하는 가장 엄숙하고 진지한 부름입니다. 따라서 시편 기자는 찬양의 의무에 대한 그의 큰 애정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찬양받으신 것에 크게 만족하고, 더 많은 찬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따라서 이 즐거운 일에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참여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합니다.[24] 
  • (149편) 우리는 거의 마지막 시편에 와 있으며 여전히 할렐루야 가운데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새 창조와 새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새 노래"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경륜의 시대가 악한 자들을 전복시키고 모든 성도들을 영예롭게 할 주님의 오심에 부를 수 있는 그런 노래입니다. 음색은 매우 기뻐하고 기뻐합니다. 내내 소고와 하프에 박자를 맞추며 춤추는 처녀들의 발소리가 들린다.[31]
  • (150편) 우리는 이제 시편의 산줄기의 마지막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그것은 맑은 하늘빛으로 높이 솟아올라 그 이마는 영원한 숭배의 세계의 햇빛에 휩싸입니다. 그것은 황홀입니다. 시인 예언자는 영감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논쟁하거나 가르치거나 설명하기 위해 죽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타는 말로 외치며 "그를 찬양하라, 그를 찬양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31]

시편 1편과 마지막 150편은 같은 수의 구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짧고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의 범위는 매우 다릅니다. 첫 번째 시편은 우리의 의무에 대한 정교한 지침이며 우리 헌신의 위로를 위해 우리를 준비시킵니다. 마지막은 모두 환희와 전환이며, 아마도 이 신성한 노래의 결론이 되고, 그 모든 것의 의도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의도적으로 기록되었을 것입니다.[24] 

관련 자료

관련 문서

검색: 시편

시편 (Psalm), 시편 112 (의인의 복), 시편 63 (나의 손이 들리이다), 시편 68:11-23 (전능하신 하나님), 시편 68:24-35 (찬송할지어다), 시편 71 (나의 피난처), 시편 74 (그러나), 시편 유형별 분류, 시편 총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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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각주

  1. (고전 14: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3. 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_shortword01.php
  4. https://www.logos.com/bible-book-abbreviations
  5.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5.21 John MacArthur Study Bible
  6. 6.00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 Zondervan NIV Study Bible (1984)
  7. (시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8. (시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9. (시 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10. (시 19: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11. (마 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12. (마 27: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13. (마 27: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14. (마 27: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15. (요 19:23-24)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16. (요 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17. (시 29: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18. (시 26:8) 주께서 계신 집
  19. (시 27:4) 그의 성전
  20. (시28:2) 주의 지성소
  21. (눅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22. (행 7: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23. (벧전 4: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24.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Matthew Henry’s Concise Commentary
  25. Jamieson-Fausset-Brown Bible Commentary
  26. (시 43: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27. (삼하 8:13) 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
  28. (대상 18:12)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인지라
  29. (민 10: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0. (계 2: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31. 31.00 31.01 31.02 31.03 31.04 31.05 31.06 31.07 31.08 31.09 31.10 31.11 31.12 31.13 31.14 31.15 31.16 31.17 31.18 31.19 The Treasury of David by Charles H. Spurgeon
  32. Ellicott's Commentary for English Readers
  33. (대상 16:7) 그 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
  34. 스펄전의 기도레슨
  35. (시 142: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36. (시 142: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7. (시 142: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38. (시 142: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