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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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 (눅 16:19-31) - Codex Aureus Epternacensis

지옥은 회개하지 않은 죄인이 하나님의 최종 심판을 받는 곳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많은 사람이 천국은 믿지만, 지옥이 존재하는 것은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천국뿐 아니라 지옥도 존재합니다.

  •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이 주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매우 불편하기도 합니다. 두려움으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두려움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 기도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두려움을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대체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는 죄인들을 지옥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독교인이라면, 제 기도는 여러분을 지옥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을 위해 하나님을 찬양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1]

용어

사전에서 지옥은 “마귀와 악령들의 지하 세계, 그곳에서 정죄받은 사람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는 곳”이라고 정의합니다.[2] 먼저 지옥 관련 성경에서 쓰이는 용어를 살펴봅니다.

지옥

지옥 (영어 성경 Hell)으로 번역한 곳의 예는,

  •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 (막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이는 아래 그리스 원어들의 번역입니다. 같은 원어 단어가 쓰인 곳은,[3]

  • γέενναν (geennan): 마 5:22,29,30;18:9;막 9:43,45,47; 눅 12:5
  • γεέννης (geennēs): 마 23:15, 33; 약 3:6
  • γεέννῃ (geennē): 마 10:28
  • ταρταρώσας (tartarōsas): 벧후 2:4

참고로, 가헤나(Gehenna, geennan)는 예루살렘 서남쪽에 위치한 작은 골짜기입니다. 그곳은 "힌놈의 아들 골짜기(Valley of the Son of Hinnom)"로 불리며 몇몇 유다의 악한 왕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불태워 제사 지냈던 곳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영원히 심판받는 지옥의 대명사가 됩니다.

  • (렘 7: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음부 (Hades)

예수님의 부자와 거지의 비유(눅 16:19-31)에서 지옥(음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눅 16: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음부는 그리스원어로는 ᾅδῃ (Hades)로 “처음 보는” 혹은 “분리된 영혼의 장소”라는 의미입니다. 같은 원어 단어가 쓰인 곳은, 마 11:23; 16:18; 눅 10:15; 16:23; 행 2:27, 31; 계 1:18; 6:8; 20:13,14 입니다.

이 단어는 ESV, NASB, NKJV, NIV는 "Hades"로, KJV에서는 "Hell"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스올 (Sheol)

히브리어 לִשְׁא֑וֹל 과 그와 같은 혹은 파생된 원어 단어가 구약에 66번 쓰였습니다.[4] 예로,

  • (시 16: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히브리 성경(구약)을 헬라어(Greek)로 번역한 칠십인역 (Septuagint)은 히브리 원어 "לִשְׁא֑וֹל (Sheol, 스올)"을 " ᾅδῃ (Hades, 음부)"로 번역했습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시편 16장을 인용하는데, 16장 10절의 "스올"이 "음부"로 해석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행 2: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For you will not abandon my soul to Hades)

지옥은

마태복음 24장25장감람산 설교 (Olivet Discourse)로 불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감람산 설교에는 여러 가르침이 있는데 그 중 최후의 심판에 대한 경고입니다. (감람산 설교는 데살로니가서요한계시록과 함께 신약의 주요 예언입니다.)

  •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지옥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마귀(Devil)와 함께 심판(고통)받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심판은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하나님과 분리라는 것은 모든 좋은 것과의 분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제공하는 공기로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그분의 많은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도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인한 은택을 누립니다. 그러나 지옥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습니다.

  •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이 세상에서 그들은 그리스도께로 즉, 생명과 안식을 위해 오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의 부름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에게 오지 않으려는 자들은 그에게서 떠나라는 명령을 받는 것이 정의로운 것입니다. “모든 선의 근원인 나에게서, 구세주인 나에게서, 그러므로 구원에 대한 모든 소망에서 떠나라. 나는 너희에게 더 이상 말할 것이 없고, 너희와 할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리스도에게서 떠나야 한다면, 축복으로 그들을 내버려 둘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친절하고 자비로운 한 마디로? 아니요. “떠나라, 저주받은 자들아” — 축복을 상속받기 위해 그리스도께 오지 않으려는 자들은 저주의 짐, 곧 그것을 어긴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야 할 율법의 저주와 그것을 불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야 할 복음의 저주 아래서 그에게서 떠나야 한다.[5]

마귀(Devil)와 함께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지옥은 마귀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죄인은 지옥에서 하나님과 전혀 다른 마귀와 함께합니다.

  •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마태복음 25:34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의로운 자들을 위해 준비되었다고 분명히 언급된 것과 비교했을 때, 예수님의 이 선언은 하나님의 원래 의도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었으며, 그들이 비참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충고를 스스로 거부하는 그들 자신의 고의적인 불의와 왜곡의 결과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그와 그의 후손을 위해 완벽한 행복의 상태가 준비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옥의 불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즉 그들이 타락한 후에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악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에 마귀와 동참하기 때문에, 그들은 마귀와 함께 그들의 형벌을 받을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지옥의 불이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언급은, 죄 속에서 죽는 죄인들이 받게 될 엄청난 비참함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겪게 될 형벌은 가장 무거운 종류로, 마귀의 형벌입니다.[5]

심판(고통)받는 곳

  • 불에 들어가라

지옥은 하나님의 의로움에 따라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며 벌을 받는 곳입니다.

  • (막 9:43, 45, 47)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 지옥에 던져지는 것
  • (눅 16:24)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 (살후 1:9)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 (계 14:10, 20:10)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 (계 20:14, 15) 둘째 사망 곧 불못

영원한

그런데 그 심판과 고통은 영원히 지속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하고 영원한 존재십니다. 그러므로 죄의 대가 지옥도 영원합니다.

  • 영원한

악한 자의 형벌은 영원한 형벌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상태는 바뀔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삶과 죽음, 선과 악, 축복과 저주가 우리 앞에 놓여 있어서 우리는 우리의 길을 선택할 수 있고, 우리의 길에 따라 우리의 종말이 있을 것입니다.[6]

  • (마 25: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눅 16: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 (단 12: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그렇다면 지옥은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천국 혹은 지옥으로 보내십니다.

  • (마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왜 존재하는가

그것은 죄 때문입니다. 지옥은 마귀를 즉 죄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지옥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

“거룩”이라는 원어 단어의 의미는 분리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셔서 죄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죄를 쳐다보지도 못하신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하박국 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하나님은 악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시편 5:5, 6).[7] 하나님의 거룩함은 악을 처다보시지도 못하고, 그의 자비는 인간의 비참함을 간과하시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이 악한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을 괴롭히도록 허락합니다. 이것이 선지자의 당혹감이며, 그는 그것을 주님 앞에 놓았습니다.[8]

하나님의 공의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마태복음 24:29)

그런데, 하나님은 또한 의로우셔서 죄는 받듯이 벌하십니다.

  •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 (롬 2: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이 주장은 칭의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는 점에 관해 서신서의 주요 부분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그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고 행위에 따른 것입니다. 여기서는 칭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참된 개념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는 보상이나 처벌을 할당하는 데 있어서 인간이 무엇을 하는지 고려합니다.[8]

우리는 그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그의 권능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그의 지혜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그의 자비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당신은 위대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가 정말 원하는 것과 당신을 교환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원합니다. 그것이 지옥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무한한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습니다. 죄는 단순히 그것의 표현일 뿐입니다. 죄는 그것으로부터 모든 악을 얻습니다. 그것이 악입니다. - 존 파이퍼[9]

누가 가는가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 (시 51: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아담의 죄가 전가되어 있고 그 안에 본래의 부패가 내재하여 있으므로 모든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 즉 인간이 처음 창조 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형상, 또는 이성적 피조물의 영광으로 구성된 하나님과의 친교, 또는 경주를하는 사람들이 지쳐서 결승점에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그들이 영원한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10]

그런데 죄에 대한 대가는 죽음, 영적 죽음입니다.

  •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두가지 예속이 비교됩니다. 하나의 행위에 결과 즉 삸으로 죽음이고 다른 하나는 영생으로 그것은 행위나 공적 삯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참고, 엡 2:8-9; 롬 4:4)[11]

우리가 행하는 모든 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것이고,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죄 때문에 지옥에 가야 합니다.

어떻게 피할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그렇다면 지옥의 영벌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답은 예수님입니디.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 우십니다. 그렇지만, 또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으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를 통해 우리는 지옥의 영벌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경의 다른 어떤 구절도 하나님과 인류의 관계, 그리고 구원의 길을 이렇게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성경 전체의 "주제 구절"로 간주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의 정도가 너무 커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의 독생자를 희생하셨음을 알려줍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천국에서 영생을 누릴 영광스러운 소망을 줍니다.[12]

  • (요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 (요 3: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 (계 21:27)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관련 자료

관련 문서

참고한 자료

각주

  1. https://learn.ligonier.org/articles/take-hell-seriously
  2.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hell
  3. https://biblehub.com/greek/1067.htm - 1067. geenna
  4. https://biblehub.com/hebrew/7585.htm - 7585. sheol
  5. 5.0 5.1 Benson Commentary
  6. Matthew Henry’s Concise Commentary
  7. (시 5:5-6)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8. 8.0 8.1 Pulpit Commentary
  9. https://www.desiringgod.org/interviews/why-hell-exists
  10. Matthew Poole's Commentary
  11. Zondervan NIV Study Bible (1984)
  12. https://www.gotquestions.org/John-3-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