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 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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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이스라엘 (열왕기하 24,역대하 36장)

열왕기하는 구약의 열두 번째 책으로 12권의 역사서 중 하나입니다.

[ 열왕기상 <-- 열왕기하 --> 역대상 ]

열왕기하는 열왕기상과 연결된 책으로 이 두 책은 다윗 왕의 죽음(BC 960)으로부터 여호야긴 (Jehoiachin) 왕이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난 때(BC 560) 까지 약 400년 동안의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그 중 열왕기상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통치하에 번성한 통일 왕국과 솔로몬 왕 이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이 시작 된 시대(BC 843)까지, 열왕기하는 북이스라엘 아하시야 왕 부터 남유다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난 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과 열왕기하는 원래 한 권의 책이었는데 기원전 3세기에 구약 그리스어 번역 칠십인역 (Septuagint)에 의해 현재와 같이 두 책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열왕기는 사울다윗 왕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무엘서와 시간의 흐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반면 남유다가 주제인 역대기와 비교하면 열왕기는 남유다 북이스라엘 모두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 사무엘, 열왕기 그리고 역대기

  • (알림) 본 글은 성경 공부에 도움을 주려는 요약과 부분적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참고: 바른 성경 공부

개관 (Overview)

아하시야 군사를 저주하는 엘리야 (열하 1장)
  • 지리적 배경: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 책 이름 약자: 왕하[1], 2 Kings[2]

구조

  • 선지자들의 사역 (1-8장)
  • 분열 왕국의 역사 (8-17장)
  • 잔존 왕국 유다의 역사 (18-25장)

선지자들의 사역 (1-8장)

열왕기상 17장부터 엘리야를 비롯한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의 사역 이야기가 주제로 그 주제는 열왕기하 8장까지 계속됩니다.

엘리야의 사역 (1-2)

(1장) 북이스라엘 왕 아하시야 병듬

아합 왕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는데 병이 듭니다. 아하시야는 하나님이 아닌 에글론(Ekron)의 신 바알세불 우상에게 자문을 구하려 사신을 보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보내 그 사신을 만나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1:4)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사신은 그 말씀을 왕에게 전하고 아하시야 왕은 엘리야를 체포하러 군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엘리야를 잡으러 온 군사는 엘리야의 기도로 내린 불에 죽고, 아하시야 왕은 하나님의 경고대로 병으로 죽습니다.

아하시야의 뒤를 이어 그의 동생 여호람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아하시야 당시 남유다 왕은 여호사밧입니다.

(2장)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다

엘리야 하늘로 올라가다 (왕하 2장)

선지자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그를 하늘로 올리실 것을 알고, 제자 엘리사와 함께 길갈(Gilgal)을 떠나 벧엘을 거쳐 여리고에 이릅니다. 엘리야가 요단 강물을 가르고 마른 땅 위를 건널 때,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무엇을 소원하는지 묻습니다.

  • (2:9)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십니다.

  • (2: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간 후 엘리사는 여리고 성읍의 나쁜 물을 좋게 하는 기적을 행하고, 사마리아로 가는 길에 조롱하는 아이들을 저주하여 40명의 아이가 곰에게 죽습니다.

엘리사의 사역 (3-7)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린 엘리사 (왕하 4장)

엘리사는 선지자 엘리야의 후계자 입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간 후 하나님은 엘리사가 기적을 행하며 여러 사역을 하게 하십니다.

(3장) 여호람 모압과 전쟁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여호람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바알 우상을 섬기지는 않았습니다. 여호람 당시 남유다 왕은 여호사밧입니다.

모압은 아합왕 당시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치고 있었는데 아합이 죽자 모압 왕 메사(Mesha)는 조공 바치는 것을 중단합니다. 이에 여호람은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 그리고 에돔 왕과 함께 모압을 공격하기로 합니다. 모압으로 가던 중 광야에 물이 없어 군대가 곤경에 빠집니다. 여호사밧의 제안으로 선지자 엘리사를 부르고,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이스라엘에 물을 제공합니다. 모압 왕은 전세가 불리하여지자 자신의 대를 이을 아들을 불에 태워 우상에 제사를 지내고 그에 놀란 이스라엘 군대는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4장) 다른 기적들

  • 과부의 기름 그릇: 엘리사의 한 제자가 죽자 과부가 된 가난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엘리사는 과부에게 그릇을 모으게 하고 모은 모든 그릇에 기름을 채우는 기적을 행합니다. 과부는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두 아이와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 수넴 여인과 아들: 수넴 여인이 엘리사에게 호의를 베풉니다. 엘리사는 아이가 없는 수넴 여인이 아들을 낳게 합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죽었고 엘리사는 그 아이를 살리는 기적을 행합니다.
  • 두 가지 기적: 엘리사는 국에 든 독을 없애고, 보리떡 이십 개와 한 자루의 야채로 100명을 먹입니다.

(5장) 아람의 장군 치료

나아만의 선물을 거부하는 엘리사 (왕하 5장)

아람(Syria)의 장군 나아만(Naaman)은 나병에 걸렸는데, 엘리사가 그를 고칩니다. 이에 나아만은 엘리사에게 선물을 주려하지만 엘리사는 사양했습니다. 나아만은 하나님을 섬기겠다 맹세합니다.

  • (5:17)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그런데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Gehazi)가 나아만에게 거짓말을 하고 선물을 자신이 취합니다. 엘리사는 게하시를 저주했고 게하시는 나병에 걸립니다.

(6장) 쇠도끼, 눈이 먼 아람 군대

제자가 실수로 물에 빠트린 쇠도끼를 엘리사가 물 위로 띄웁니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의 전투에 엘리사가 방해하자 엘리사를 잡으러 도단(Dothan)으로 군대를 보냅니다. 엘리사는 군인들의 눈을 멀게 하고 이스라엘 왕에게 데리고 가 그들을 먹여 고향으로 돌려보내게 합니다.

(6:24-7:20) 굶주린 사마리아

사마리아의 기근 (왕하 6장)

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그의 군대가 사마리아 성을 에워쌌고 성안에 먹을 것이 없습니다. 백성은 굶주려 심지어 인육을 먹고 왕은 엘리사를 원망하며 그를 죽이려 합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식량을 주실 것이라 예언합니다. 다음날 네 명의 나병 환자들이 아람 군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없어진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백성의 굶주림은 끝나고 엘리사의 예언을 비웃던 한 장관은 엘리사의 예언대로 죽습니다.

  • (7:19-20)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8:1-8:6) 수넴 여인 소유를 되찾다

엘리사의 말에 따라 고향을 떠나 블레셋에 거주하던 수넴 여인이 7년 후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떠나기 전 자신의 고향 소유를 되찾기 위해 왕에게 나아 갔을 때, 왕은 엘리사의 종 게하시로 부터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린 기적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 왕은 수넴 여인의 이야기(8장)를 들었고 그녀에게 소유와 더불어 7년 동안 그 땅에서 난 소출도 다 돌려줍니다.

(8:7-15) 하사엘이 벤하닷을 죽이고 아람의 왕이 됨

아람(Aram) 왕 벤하닷(Benhadad)이 병이 들자 엘리사에게 하사엘을 보냅니다. 엘리사는 벤하딧왕의 병은 낫지만 하사엘이 그를 죽이고 아람의 왕이 될 것이고, 하사엘은 이스라엘을 침략할 것을 예언합니다. 벤다닷은 병이 나았고, 하사엘은 그를 죽이고 아람의 왕이 됩니다.

분열 왕국의 역사 (8-17장)

아람 왕 하사엘 (Hazael)로 여겨지는 상아 조각 (Ivory inlay)

8장부터 17장까지는 북이스라엘이 망하기까지의 기록입니다. 남유다 북이스라엘 두 왕국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남유다에는 때때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 설 때가 있었지만 북이스라엘은 그렇지 않고 모든 왕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합니다.

여호람, 아하시야 (8)

(8:16-24) 유다 왕 여호람(Jehoram)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30살에 왕이 되어 7년(BC 853-841)을 다스립니다. 그는 북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과 결혼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 때문에 유다를 바로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에돔이 유다를 반역하여 스스로 왕을 세웁니다. 여호람은 에돔을 제압하려 했지만, 그의 군사들이 스스로 돌아가는 바람에 에돔 제압에 실패합니다.

남유다왕 여호람 당시 이스라엘은 요람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대하 21:1-20)

(8:16-24) 유다 왕 아하시야(Ahaziah)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20살에 왕이 됩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로 북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입니다. 아하시야도 아합의 딸과 결혼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아하시야는 이스라엘의 요람 왕과 함께 아람 왕 하사엘을 공격하고, 요람은 아람 군에게 부상 당합니다.

아하시야 당시 이스라엘은 요람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대하 22:1-6)

예후 (9-10)

고대 조각에 나타난 앗수루 왕에 조공을 받치는 예후왕 - 살만에셀 3세의 검은 오벨리스크 (Black Obelisk of Shalmaneser III)

선지자 엘리사는 한 제자를 보내, 하나님께서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선택하셨음을 표시하는 기름을 그의 머리에 붇습니다. 예후는 곧 이스라엘의 왕 요람을 찾아가 살해합니다. 또한 예후는 당시 요람과 함께 있던 남유다왕 아하시야 그리고 이세벨을 살해합니다. 예후는 이세벨를 장사하려 했으나 시체가 이미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후는 사마리아로 가는 길에 아하시야 왕의 형제들을 살해합니다. 사마리아에 도착한 예후는 아합의 모든 아들, 귀족, 친구, 그리고 제사장을 살해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이 된것입니다. (참고: 왕상 21:21)

왕이 된 후 예후는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모두 살해하고 바알 신당을 허물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습니다. 하지만 예후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고 다른 이스라엘의 왕들처럼 우상을 숭배합니다. 예후는 28년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대를 이어 왕이 됩니다.

아달랴, 요아스, 제사장 여호야다의 개혁 (11-12)

아달랴 (Athaliah)의 죽음 (열하 11장, 대하 23장)

남유다왕 아하시야가 죽자 그의 어머니 아달랴가 왕의 자손들을 모두 죽이고 스스로 유다의 왕이 되어 6년을 다스립니다.

아달랴가 왕의 자손들을 죽일 때 아달랴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성전에 숨겨 살립니다. 요아스가 성전에 숨어 있은 6년 후 제사장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죽이고 요아스를 왕위에 올립니다. 이때 요아스의 나이는 칠 세입니다.

그리고 제사장 여호야다는 바알 우상 숭배자들을 제거합니다. (같은 내용: 대하 22:10-23:21)

  • (11:18) 온 백성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허물고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제사장이 관리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을 수직하게 하고

요아스 왕은 제사장 여호야다가 함께 할 때까지는 하나님을 섬기며 유다를 잘 다스립니다.

  • (12: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요아스는 성전도 수리합니다. 그런데 아람 왕 하사엘 (Hazael)이 가드를 쳐서 점령하자 요아스는 두려워서 성전에 있는 모든 성물을 하사엘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대하 24:1-16)에 의하면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자 요아스는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 앞에 악을 행했습니다. 요아스는 그의 심복 여호사바드에게 살해당하고,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됩니다.

여호아하스, 요아스 (13)

여호야다 (Jehoiada) - 기욤 루예 (Guillaume Rouillé)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어 17년간 다스렸으나 아람(Aram) 왕 하사엘 (Hazael)과 그의 아들 벤하닷(Benhadad)이 이스라엘을 학대했습니다. 여호아하스가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구원하셨으나 죄에서 떠나지 않아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멸절하였습니다.

여호아하스가 죽고 그 아들 요아스가 16년간 다스렸습니다. 선지자 엘리사가 죽을 때가 되어서 요아스가 찾아가 슬피울었습니다. 엘리사가 요아스에게 동쪽 창문을 통해 활을 쏘게 하며 구원의 화살이니 에돔을 치라고 합니다. 또한 활을 손에 잡고 땅을 치라고 하니 요아스가 세 번 땅을 쳤습니다. 에돔을 상대로 세 번의 승리를 예언하고 엘리사가 죽었습니다. 요아스가 벤하닷을 세 번 쳐서 물리치고 여호아하스가 뺏긴 성읍들을 회복하였습니다.

아마샤, 여로보암 2세 (14)

유다에서 아마샤가 왕이 되어 부친 요아스를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율법을 따라 그들의 가족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교만하여져서 북이스라엘왕 요아스을 자극하여 전쟁이 일어났지만 아마샤는 잡히고 성전과 왕궁의 보석들을 노략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샤는 15년간 통치하다가 반역자에 의해 죽었습니다.

한편, 북이스라엘왕 요아스가 죽자 그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왕이 되어 40년간 다스렸고 하나님이 선지자 요나를 통해 말씀하신 것 처럼 이스라엘의 많은 영토를 회복하였습니다.

  • (14: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 (14: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같은 내용: (대하 25:1-28)

이사랴, 스가랴, 살룸, 므냐헴, 브가히야, 베가, 요담 (15)

(유다) 아사랴(웃시야)가 왕이 되어 50년간 통치하다 말년에 나병이 걸렸습니다. (이스라엘) 북이스라엘왕 스가랴가 왕이 되었으나 6개월만에 살룸의 반역으로 죽었습니다. 이로써 예후의 아들 4대까지 왕이 되리라는 말씀이 성취됩니다. 샬롬은 므나헴에게 죽고, 므나헴은 앗수르가 쳐들어 오려하자 큰부자들에게서 은을 강탈하여 은 천 달란트를 앗수르 왕 불에게 주어 전쟁을 막습니다. 10년동안 다스리다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왕이 됩니다. 그러나 2년만에 베가가 반역하여 왕이 되고 베가는 20년간 통치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앗수르 왕에게 여러 땅을 점령당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왕 호세아의 반역으로 죽었습니다.(유다 요담왕 때)

(유다) 아사랴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되어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였습니다. 아람왕 르신과 이스라엘 베가가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아하스 (16)

유다왕 아하스는 자기 아들을 인신제물로 이방신에게 바치는 악한 자였습니다. 아람왕 르신과 이스라엘의 베가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르신은 엘랏을 차지합니다. 아하스는 앗수르 왕 디그랏 빌레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앗수르는 다메섹을 쳐 아람왕 르신을 죽였습니다.

  • (16:10)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더니

아하스는 우리야가 만든 새제단에서 분향하였고 성전 기구들을 옮기며 낭실을 없앱니다. 하나님보다는 주변 강대국을 더 믿고 하나님이 가증하다고 없애라고 하신 그 나라의 문화 (신)까지 들여옵니다.

호세아, 북이스라엘의 멸망 (17)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된 북이스라엘왕 호세아는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는 것을 멈추고 애굽 왕 소에게 손을 내밉니다. 격분한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포위합니다. 호세아 제 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앗수르로 끌어갑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우상을 섬긴것에 대한 결과입니다.

  • (17:24)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여러 민족이 처음 사마리아에 거주할 때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 몇 사람이 죽자 그들은 사로잡혀 간 제사장 하나를 불러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여호와 경외 할 것을 가르치게 합니다.

  • (17: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사마리아는 민족적으로 종교적으로 혼합되게 됩니다.

잔존 왕국 유다의 역사 (18-25장)

히스기야왕이 앗수르 산헤립 왕의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건설한 예루살렘 성벽의 잔해

히스기야 (18-20)

(18장) 앗수르의 공격

히스기야가 유대의 왕이 되어 25년간 다스립니다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정직하게 행하여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우상을 부수며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습니다. 히스기야 14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Sennacherid)이 쳐 들어와서 유다의 도시들을 점령했고, 이에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에게 은과 금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앗수르 왕이 대군을 보내 예루살렘으로 처들어 가게 했습니다. 앗수르의 랍사게(Rabshakeh, 우두머리 왕자)는 히스기야의 군사력, 애굽, 그리고 여호와도 의지할 만 못하다고 조롱합니다. 예루살렘 백성들이 듣게 크게 말하기를 항복하고 나오면 좋은 곳으로 옮겨주겠다며 회유하고 어떤 민족의 신도 앗수르를 막지 못했으니, 여호와를 믿으라는 히스기야의 말을 믿지 말라고 협박합니다

(19장) 앗수루의 패배

앗수르 왕 산헤립의 패배

앗수르 랍사게가 하나님을 비방하는 말을 전해 들은 히스기야는 이사야에게 사람을 보내, 그 비방하는 말로 그들이 벌을 받을 수 있으니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사야가 왕의 신복에게 앗수르 왕의 운명에 대한 하나님의 말을 전합니다.

  • (19:7) 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랍사게가 또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 예루살렘을 구원하신다는 말을 믿지 말며 다른 어떤 민족의 신도 앗수르에게서 구원하지 못했다고 하나님을 조롱했습니다. 그 편지를 이사야가 들고 하나님전에 가지고 나가 기도하기를 하나님은 천지를 지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니 사람이 만든 신들과는 다르시다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 홀로 하나님이심을 만국이 알게 해 달라고 합니다. 이사야가 앗수르 왕은 싸움도 못하고 자기 나라로 갈 것이라고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밤에 여호와의 전사가 앗수르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명을 죽였고 산헤립은 떠나 니느웨로 가서 그의 신전에서 칼에 맞고 죽었습니다.

(20장) 히스기야의 병과 회복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이사야에게 묻되 왕이 죽을 것을 예언합니다. 히스기야가 통곡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이 3일 후에는 성전에 갈 수 있고 15년가 더 살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자신과 다윗을 위한 것 이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약속의 징표를 요구하자 하나님이 아하스의 해시계 그림자가 십도 뒤로 물러 가는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다는 소식에 바벨론에서 사자가 편지와 예물을 가지고 왔는데 히스기야가 사자에게 보물과 군기고를 포함 궁과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사야가 모든 것을 바벨론에게 빼앗기고 그 아들중 하나는 그 나라의 환관이 되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같은 내용

바벨론에서 온 사신들에게 궁궐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히스기야 왕 - 사 39장, 왕하 20:12-19

므낫세, 아몬 (21)

므낫세가 왕이 되어 55년간 유다를 다스렸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없앤 산당을 짓고 바알을 숭배하고 일월성신에게 제사했을뿐 아니라 성전에 자기가 만든 아세라 목상을 두는등 유다를 범죄하게 하엿는데 하나님이 멸하신 그 어떤 민족보다도 심하였습니다.그러므로 유다를 원수의 손에 넘긴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죽고 그의 아들 아몬이 왕이 되었는데 그가 아버지의 행위대로 악을 행하다가 2년 만에 신복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 같은 내용: 므낫세(대하 33:1-20), 아몬(대하 33:21-25)

요시야 (22-23)

성전 보수의 과정 중 발견한 율법책을 낭독하는 것을 듣는 요시야 왕 - 왕하 22, 대하 34

요시야가 33년간 다스렸는데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요시야 왕 18년째 해에 왕이 서기과 사반을 시켜 성전에 드린 은으로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습니다. 대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하여 사반에게 주니 읽고 왕에게 보고하고 읽어 주니 왕이 옷을 찢었습니다. 왕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신하들을 시켜 여선지자 홀다(Heldah)에게 보내 여호와의 말씀을 듣게 하였습니다. 홀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유다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로 모든 재앙을 내릴 것이나, 왕은 그 재앙을 보지 못 할 거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요시야가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온 백성을 성전에 모아 발견한 율법 책을 읽었습니다.

  • (23: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요시야가 모든 이방의 예배를 폐할 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의 우상 숭배도 금하였습니다. 사사기 이후 처음으로 규례에 맞는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요시야와 같이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는 왕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조상들의 악이 하나님을 격노하게 하였기에 유다를 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악에서 돌이키면 용서하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요시야가 종교를 개혁했는데도 유다를 버린다고 하셨을까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요시야가 죽은 후에는 다시 그들이 하나님을 배역할 것을 알고 계셨을 겁니다. 그 당시 선지자들의 글을 보면 유다의 왕과 백성이 죄 가운데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시야는 애굽 왕 느고과의 므깃도 전투에서 죽었습니다. (역대하 35장)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는데 그는 악을 행합니다.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24)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이스라엘 (왕하 24,대하 36장)

(23:31-24:20) 애굽왕이 그를 잡아 가두고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벌금도 내게 합니다.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다른 아들 여호야김을 왕으로 삼고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데려가니 그가 거기서 죽습니다. 여호야김은 애굽 백성들에게 은 금을 징수하여 바로느고에게 바쳤습니다.

여호야김 때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쳐들어와서 3년간 섬기다가 여호야김이 배반하니 선지자의 예언처럼 갈대아,아람, 암몬, 모압부대가 유대를 쳐들어옵니다. 이것은 유다의 므낫세의 죄 때문입니다. 여호야김의 아들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야긴이 그 조상들처럼 악을 행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의 신복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성전과 궁전의 모든 보물을 가젹가고, 왕과 가족들, 내시, 권세있는 사람들, 장인들,용사들 10,000명을 끌고 바벨론으로 갔고 비천한 사람만 유다에 남았습니다 (BC 597). 여호야긴을 대신하여 숙부 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우고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고침니다. 그가 악을 행하고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습니다.

같은 내용

  • 유다 왕 여호아하스 (대하 36:2-4)
  • 유다 왕 여호야김 (대하 36:5-8)
  • 유다 왕 여호야긴 (대하 36:9-10)
  • 유다 왕 시드기야 (대하 36:11-12; 렘 52:1-3상)

예루살렘의 멸망 (25)

바벨론 포로 경로

(대하 36:13-21; 렘 52:3하-11)

관련 자료

관련 문서

검색: 열왕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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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