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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가는 기쁨 더 해가는 예배

Good4Joy
호피 제일 메사 교회 (First Mesa Baptist Church) 정원에서

어느 해 봄에 예배의 기쁜 마음을 정리하며 ...

가장 기쁜 시간

산을 좋아합니다. 산에 가서 연두색의 언덕, 그 언덕과 어우러진 코발트 색 하늘, 아름다운 꽃과 나무, 그리고 다람쥐, 사슴, 이름 모를 새 등의 동물들을 보면 재미있고 좋습니다. 동네 뒷산에서 마운틴라이온을 본 적이 있었는데 무섭기도 했지만 참 신기하고 특별한 기억입니다. 10여 년 전에는 산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산악자전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산에 가서 자전거를 탔고 주말에는 몇 시간씩 자전거로 산을 다니며 즐거워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나무들 사이로 언덕을 내려올 때 얼굴에 부딪치는 바람을 맞으며 세상이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게 또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헌데 얼마 전에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훨씬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죽기까지 저를 사랑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함께 하심, 그리고 위대하심을 알아가며 기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산악자전거나 세상이 주는 그 어는 것과도 비교할 수 없고 그리고 그 기쁨은 주일 예배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찬양하며 그리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알아 갑니다. 그리고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부족한 저의 모습과 죄를 더 알게 하여 주시고, 아픔을 치유하시고, 그리고 복음으로 저를 채워 주십니다. 그 채워짐은 죄책감이나 불편함이 아닌 자유로움과 평안을 주는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부족한 저의 입술로 도저히 표현하기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제게 가장 기쁘고 기다려지는 시간은 주님을 만나는 일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더 해가는 기쁨 더 해가는 예배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예배를 준비하며 기쁩니다. 헌데 예배드리러 오는 아침 차 안에서 가족과 다투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어느 날은 교회 주차장에서 아들과 심하게 다투어서 예배드릴 마음과 자세가 안 된 것 같아 집으로 그냥 돌아간 적도 있었습니다. 제 인격이 부족하여 그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어떻게 성스러운 예배를 드리어 오는 길에 다투는 이런 저질스러운 일이 생길까 의아했고 참으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하던 중에 가능한 한 일찍 준비하고 예배를 드리러 오는 아침에는 세상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규칙을 정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말이 없어 차 안에서 어색하기도 했는데, 교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찬양 노래를 들으며 예배를 준비하며 좋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한 일요일 아침에 아들의 친구를 데리고 같이 교회로 온 적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밝은 친구라 뒤에 앉아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예배의 마음으로 준비되는 데 방해가 되니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친구 아이는 의아해했지만 이해하며 조용히 가 주었습니다. 그다음 부터 그 친구는 우리 가족과 일요일 아침 라이드는 같이하지 않더군요. 부족한 저를 그 친구가 언젠가 이해해 주기를 기원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조금 멀리 이사를 하기도 했고요. :)

어떻든 이제 교회로 오는 차 안에서 다투는 일은 없어졌고 제 마음은 예배를 받으실 주님을 생각하며 흥분됩니다. 교회로 오는 차 안이 이제 제겐 예배의 연장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이제는 토요일부터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것도 노력해 보려 합니다.

주일 예배 기쁩니다. 조금 창피하지만,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 기쁨은 이제 주일 예배 뿐 아니라 다른 예배에도, 목장 예배에도, 그리고 가정예배도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찬양노래와 말씀을 들으며 예배의 기쁨이 있다는 것도 알아갑니다. 길이 막히면 전에는 짜증이 났는데 지금은 예배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 즐겁기도 합니다. 기쁨이 더해가서 예배가 더해가고 예배가 더해가서 기쁨이 더해가는 신 나는 쳇바퀴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예배

어느 일요일 이른 아침에 동생에게 복음을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동생이 그 자리에서 주님을 받아들이지는 않아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복음을 끝까지 들어 준 것에 제 마음은 기뻤고 복음을 나눈 것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셨겠다 생각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헌데 시계를 보니 예배의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헐래 벌떡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예배당에 들어갔을 때 목사님의 설교가 아직 시작되지 않아서 후유 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되었고 파워포인트에 뜬 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날 설교의 주제는 “예배에 대한 자세”였고 실천 사항 일 번이 “예배에 늦지 말자” 였습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예배라는 것을 제 마음에 깊이 새겨 주셨습니다.

감사 그리고 거룩한 부담

부족한 인격이기에 너무나 죄송한 것이 많은데 제게 예배의 기회를 주시고 저의 예배를 받으시는 주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도 예배드리며 딴생각도 많이 하고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저를 먼저 찾아와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저를 좋은 예배자로 빚어가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가 그 이끄심에 항상 순종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터무니없이 부족한 저에게 주님께서 거룩한 부담을 주십니다. 이 예배의 기쁨을 모르는 분들에게 나아가라고 그리고 그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가르치라고. 그리고 그분들이 기뻐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시고 그것을 제 소망으로 삼게 하시고자 하십니다. 제 동생이 예배에 자리에 있기를 소원하게 하십니다.

시편의 한 말씀 나누며 마칩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나이다.”

하나님의 귀한 예배를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들, 성도님들, 그리고 그 예배를 위해 지금도 기도드리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쁨을 알게하여 주시고, 기쁨의 근원이신, 그래서 홀로 예배받으시기 너무나 합당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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