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 (사도행전을 읽고)
승리자 (사도행전을 읽고) -- CLD 신약개론
사도행전은 성경의 여러 책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담대히 주님을 전하고 승리하는 이야기. 또 그들이 주님과 동행하며 기뻐하는 모습들을 상상하면서 성령의 능력에 대한 감동, 주님의 위로, 그리고 제가 되어지기를 소원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면서 용기 얻습니다.
이번에 읽으며 감동이 왔고 또 정리하며 남기고 싶은 말씀은 책의 맨 마지막: 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사도바울이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며 온갖 고난을 겪고 마지막으로 로마에서 유배 생활하며 전도하는 모습입니다. “담대하게 거침없이 그리스도를 전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고 “거침없이” 가 영어(NIV)로 “without hinderance” 즉 “방해가 없는”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을 보며 특이하게 생각하며 묵상해 봅니다. “방해없이 주님을 전하는 것” 승리의 모습 즉 방해 없이 죄 없는 깨끗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국과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도바울이 순교 전 로마에서 몸은 비록 유배 생활을 하였지만, 마음은 천국의 삶을 사는 승리자의 삶이었습니다. 이 승리자의 삶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정리하고 적용해 봅니다.
(1) 주님께서 바울에게 오셨습니다. 9장에 다메섹으로 크리스천을 핍박하러 가는 바울을 주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만나주셨습니다.
(2) 바울의 삶에 주님께서 함께하셨고, 위로하셨고, 그리고 인도하셨습니다. 13:2 (성령님이 안디옥교회에게 바울과 바나바를 보내라 하심), 16:7 (마게도냐로 가라), 18:9 (두려워 말고 침묵지 말라), 23:11 (로마로 가라)
(3) 바울은 주님을 믿고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돌아 맞아 죽었다 살아나고, 풍랑, 뱀에 물리고, 유대 동족들에게 온갖 수난을 당하면서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4) 가장 중요하게, 주님의 뜻은 이루어 집니다. 1:8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주님의 뜻이 사도행전 마지막에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먼저 찾아와 주셨고, 저의 삶에 함께하시며, 그리고 위로하시는 주님을 저는 믿고 따릅니다. 물론 저는 터무니 없이 부족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아버지이시고 그리고 함께하여 주시기에 저도 승리자입니다. 독수리가 날개 쳐서 하늘로 오르듯 승리하는 삶 살 것이고 나의 로마에서, 하나님의 천국에서 주님께서 갈아 입혀주신 깨끗한 흰옷을 입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저를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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