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보라 (Zippo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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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로의 딸들 (테오필 아멜, 1850년경 작품)

십보라는 구약 인물로 모세의 부인입니다.

이드로의 딸

애굽의 왕궁에서 성장한 모세는 어느 날 이스라엘 사람을 학대하는 한 애굽 사람을 죽이고 미디안 땅으로 도망합니다. 모세는 미디언 땅에서 이드로와 그의 딸들을 만납니다. 이드로는 일곱 딸 중 하나인 십보라를 모세에게 줍니다.

  • (출 2: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르우엘(이드로의 다른 이름)은 모세의 태도와 외모에 매우 만족하여 모세를 초대하여 함께 식사 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의 천막을 공유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동의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르우엘의 딸 중 한 명인 십보라를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과의 결혼은 율법 하에서도 허용되었습니다. 르우엘이 모세에게 그들의 공통 조상인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에 대한 전통이나 심지어 문서를 전달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안 사람들이 당시에 편지를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1]

아들의 할례

리더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을 주저하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고 아론이 도울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가족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여정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 하셨습니다. 이는 모세가 아들을 할례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의 아내 십보라가 아들의 할례를 행합니다.

  • (출 4: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성경은 주님이 모세를 죽이고자 했던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지만, 아마도 모세가 할례 의식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할례는 아브라함 언약의 중요한 상징이었고, 할례를 하지 않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단절되었음을 나타냅니다(창세기 17:9-14). 모세가 아들을 할례하지 않은 것은 마치 자신과 가족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대한 모욕이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확한 명령을 어겼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을 효과적으로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2]

모세는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에서 이 중요한 사건을 기억하면서 이스라엘에 할례 의식이 신성한 법령으로 제정되고 그들이 민족으로서 다른 민족과 독특한 구별을 나타내는 할례 의식을 충실히 준수하도록 강조하게 되었습니다.[3]

구스 여자

민수기 12장에 모세의 형 아론과 누이 미리암이 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한 것을 구실로 모세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구스 여인이 십보라와 동일한 여인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여인이었는지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 (민 12: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구스는 보통 에티오피아의 히브리어 동등어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아시리아 비문에 구스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을 계기로 북아라비아에도 그 이름의 장소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모세의 에티오피아인 아내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는 전혀 듣지 못했으며, 이 구절은 그의 결혼이 최근에 있었음을 시사하는 듯합니다. 그가 북아라비아 출신이었다면, 모세가 미디안에서 결혼한 십보라와 동일시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민수기 10:29, 출애굽기 2:15-21, 출애굽기 3:1).[4]

관련 자료

검색: 성경인물::십보라

참고한 자료

각주

  1. ↑ Ellicott's Commentary for English Readers
  2. ↑ https://www.gotquestions.org/Zipporah-in-the-Bible.html
  3. ↑ Jamieson-Fausset-Brown Bible Commentary
  4. ↑ Cambridge Bible for Schools and Colle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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