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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복음을 알고 한국 여행
복음의 기쁨을 알고 그것을 전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서 처음 하는 한국 여행이라 기대가 크다. 한국에 사시는 많은 친척과 친구들이 하나님을 모르기에 더욱 그렇다. 하나님께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하며 여행을 준비한다.
월요일 (출발)
비행기 푯값을 절약하기 위해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을 잡았는데 그렇게 해서 절약한 돈에 비해 몇 일 한국에 일찍 가는 것이 더 좋았지 않나 생각하며 공항으로 운전했다. 꽤 일찍 주차장에 도착하여 공항으로 가는 셔틀을 기다렸다. 아침이라 그런지 아니면 지역 때문인지 날씨가 꽤 춥다는 느낌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찍 티켓팅을 하고 탑승구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다 교회 K 전도사님을 만났다. 식구가 한국으로 여행하신다고 하신다. 다른 항공사 비행기라 같이 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는 한국으로 출장 가시는 J 형제님을 만났다. 나는 발이 참 좁은 사람인데 교회가 커서 그런지 그날 아는 사람을 꽤 만났다.
애들이 커서인지 여행하는 것이 피곤치 않다. 비행기의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좋다. 영화도 보고 말씀도 읽고 하니 12시간이 금방 지나는 것 같다.
인천 공항에 내리니 캘리포니아에서 느낄 수 없는 여름의 끈적함을 느낀다. 가지고 간 iPhone에 KT 신호가 뜬다. 메시지를 보니 1분당 2000원 정도에 통화 할 수 있다고 한다. 비상시에 쓸만하겠다 생각했지만, 비싼것 같아, 근처에 공중전화로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도착을 알려 드렸다. 70원 들었다. :-)
공항 버스를 타고 부모님 댁에 도착하니 저녁 8:30; 저녁을 먹고 잠이 들었다.
수요일 (열어 놓으신)
비행기 여행과 시차로 하루를 까먹고 수요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깨었다. 어떻게 복음을 전할지 지혜와 용기를,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런데 나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나를 바꾸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를 채워서, 부모님을, 친척을, 그리고 친구를 향한 나의 마음 즉 내가 변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라 생각하며 성령 충만함을 느꼈다.'말씀대로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다.
한국에 가서 이발하기로 마음먹었기에 아침 일찍 동네 어머님 단골 미장원에 갔다. 저를 잘 아는 아주머니인데 등산중에 다리를 다치셔서 앉아서 머리카락을 자르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나눌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 복음(영생, 죄,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믿음)을 들으시는 중간쯤에 아주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기 시작하셨다. 복음을 다 듣고 나셔서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셨다.
다리를 다치신 이야기를 해 주셨다. 며칠 전 지방의 한 험한 산에서 친구들과 등산을 하셨다. 바위 절벽에 밧줄를 잡고 다니는 구간을 오르고 있는데 음성을 들으셨다. "밧줄을 놓아라." 아주머니께서는 밧줄을 놓으셨고 높은 바위 절벽에서 굴러 떨어지셨다. 뽀족 뽀족한 바위와 돌이 많은 땅으로 떨어지셔서 다리가 10부분으로 부러졌지만 얼굴이 닿은 부분 만 다행히 부드러운 흙이라 생명을 건지셨다고 한다. 후로 동네 교회의 목사님이 방문하여 주시고 (남편은 신자)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주시고 계셨던 것이었다.
아주머님은 감사를 표하셨고, 나는 나를 도구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아침이었다.
- 가르침: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가라한 곳에 있기만 하면 된다.
목요일 (제사 그리고 친척의 거부)
부모님께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친척이 사는 지방에 가신다기에 친척들도 볼 겸 따라나섰다. 강남 터미널을 출발한 고속버스는 중부내륙 고속도로(45번)를 타고 달려 4시간 조금 넘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는 처음 타보는 도로이다. 최근에 도로가 참 많이 생겼다.
퇴근하기에 아직 이른 시간에 주인들도 없는 친척 집에 들어가 쉬었다. 저녁에 친척 내외가 직장에서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왔다.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몇 친척들이 더 모였다. 크리스챤으로서 제사에 어떻게 대해야 하나 인터넷을 보았는데 아주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은 없었다. 절은 하지 않고 제사 음식도 먹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제사가 선조에 대한 예의로서 하는 행사로 문화적인 것이라 절을 해도 별문제 없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절을 하며 조상에게 복을 비는 어른의 모습을 보며, 복을 빈다는 것은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말씀에 바로 상반되는 것이니 절 않기로 마음먹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 제사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잘 되지않았다. 아직도 먹는 것에 너무 약한 나...
제사를 마치고 다른 친척은 돌아가고 한 친척 내외와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복음을 전했다. 친척의 부인은 부담 없이 들으려 하는데 친척은 반 정도 듣다가 거부했다. 좀 더 들어 보라고 부탁하니 더 들어 주었으나 조금 후 또 듣기를 (강력하게) 거부한다. 믿지 않는 사람의 많은 이유 -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행실 때문에... (교회에 가는 것은 하나님 때문에 가는 것인데 교회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불편해하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참으로 안타깝다.) 끝까지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하나님께서 그만하라는 것 같아 멈추었다. 친척은 오래 간만에 만났으니 종교 이야기 그만하고 좋은 이야기나 하자 한다. 쩝, 좋은 이야기 (Good News: 복음) 하고 있었는데 ...
친척이 생각하는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척 이야기 속에서 보여주는 커다란 자신감을 보며 나의 모습이라 생각이 들어 반성하며 그리고 저의 눈을 뜨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예전에 S 목사님께서 믿음은 없지만, 교회에 나오는 사람을 귀히 생각하는 모습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그 마음도 다시 생각해 보았다. 교회에 나오는 그 자체가 얼마나 큰 변화이고 겸손의 모습인가 ...
어떻든 친척이 생각하는 좋은 이야기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 가르침: 나에게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금요일 (큰어머님)
아침에 친척 처와 함께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는 큰어머님을 찾았다. 큰아버님(즉 남편)의 동생인 아버님은 기억하시는데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하신다. 옆에 있어 드리며 기도를 했다. 예전에 성당을 다니셨다고 하는 큰어머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 가려고 하니 가지 못하게 하신다. 나중에 그 요양원의 간호사이신 친척 처에게 들으니 입원하시고 처음으로 사람을 가지 못하게 하셨다고 한다. 기도하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큰어머니에게 예수님을 떠오르게 하셨던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버스에서 모르는 사람이 옆에 앉았는데 복음을 전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몇 번 다른 이야기로 기회를 보았으나 말이 없으신 그분은 대화를 잇지 않으셨다. 기회가 아닌가 보다 스스로 변명하며 서울로 돌아왔다.
- 가르침: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토요일 (가족모임)
가족이 모이기로 한 대성리역으로 향했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 MT로 자주 갔었던 대성리 ... 예전에는 아주 멀게 느껴 졌었는데 이제는 지하철로 상봉역에서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일찍와 있는 동생들과 그 가족들 ... 반갑다. 하지만 모두 하나님을 모르니 부담도 조금 된다.
제사에서 강력히 거부한 친척의 반응을 생각하며 복음 나누는 것을 너무 서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아 감히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토요일을 편하게 지냈다. 아이들은 베드민턴을 치며 즐거워한다. 그리고 어른들이 돈을 주니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다. :-)
일요일 (성령충만)
아침에 일어나 기도를 하는데 용기를 주는 마음이 쏟아져 내렸다. 한국에 오기전에 목장가족과 몇 분에게 기도 부탁을 했는데 중보의 힘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일찍 일어난 동생에게 복음을 전했다. 순순히 잘 듣고 성경도 받아 든다. 예수님을 그 자리에서 영접하지는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예수님과 그의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동생의 태도에 마음이 편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이끌어 주시도록 기도했다.
동생에게 복음을 나누며 동네 교회 8시 예배를 염두에 두었지만 영혼 구원이 예배에 우선순위가 될 거라 생각하며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복음을 나누고 시계를 보니 8시. 11시에 2부 예배를 드릴까 생각하다 그냥 8시 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바로 옆에 있는 교회로 빠른 걸음을 옮겼다. 예배당에 들어가 의자에 앉으니 8:05 정도 되었다. 설교를 아직 시작하지 않아 휴, 많이 안 늦었네!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설교의 주제가 "예배의 바른 자세"이고 실천 일 번이 “예배에 늦지 말자”였다. 작은 교회이고 1부 예배에 많은 사람이 참석지 않아 서울에서 (혹은 미국에서) 온 우리 가족과 어머니 5명의 등장은 목사님 눈에 확연하게 띄었을 것이다. 처음 보는 그리고 늦게 입장한 우리 가족 때문에 그날 설교하시기, 특히 늦지 말자 하실 때, 불편하셨을 것이라 생각했다. 어떻든 나에게 교훈은 “사역보다 예배가 우선이다”였다.
예배 마치고 알았는데 그 교회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갔어야 했다. 그날 비도 왔는데 2부 예배를 준비하시며 우리 가족이 비젖은 신발로 망처놓은 바닦을 열심히 닦으실 목사님 부부를 생각하며 또 죄송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하니 바닦을 닦아 드리고 왔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대성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부모님댁에서 다시 모였다. 동생 남편들과 스크린 골프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나서 다른 동생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어려서 교회를 나갔던 동생인데 그도 교회를 나가지 않는 이유가 교회 사람들 때문이었다. 정말 안타깝다. 그와 그의 남편에게 하나님은 너희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니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시지 말라고 권면했다.
생각했던 이들에게 복음을 나누었는데 한 동생 남편에게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왜 그 친구에게만 나누지 못했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꼭 나누어야지.
- 가르침: 기도의 힘은 강하다. 사역보다 예배가 우선. 기회가 있을 때 꼭 복음을 나누라
화요일 (친구들)
월요일과 화요일 낮까지 푹 쉬고(마치 월요일에 쉬시는 목사님들 처럼 :-)) 저녁에 친구들을 만났다.
가장 친한 친구 J를 따로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J는 오랜만에 왔으니 친구 다 같이 만나는 것이 좋겠다며 그렇게 약속을 만들었다. 여럿이 같이 만나니 J에게 따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잃는 것 같아 아쉬웠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남은 성경책 3권을 백팩에 넣으며 친구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헌데 성경책을 더 가져가라고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다.
사러 가기도 귀찮고 (돈도 아깝고) , 친구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과연 성경책 3권이나 나누어 줄 기회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그냥 3권 만 들고 갔다.
친구들을 만나 저녁을 먹고, J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당구를 치며 시간을 보냈다. 11시가 넘어 근처 호프집에 들어가 더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얼마 지나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용기가 생겼다. 그래서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하나님의 준비 하심을 또 체험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친구 중에 L이 크리스챤이라고 고백한다. 어려서 부터 신도였는데 최근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내가 복음을 전할 때 귀를 잘 기울여 주었고 더 나아가 발생하는 장애물을 잘 막아 주었다. 듣고 있는 친구들은 불쑥 불쑥 부정적인 이야기와 다른 곳으로 주제를 돌리려고 할 때 L은 멀리서 친구가 와서 좋은 이야기 해준다고 하는데 잘 들어 주자 하며 나를 도와주었다. 나는 복음을 끝까지 전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듣고 있던 친구 중 J가 가장 부정적이었다. 헌데 생각지도 않은 W가 가장 긍정적이었다. 어떻든 친구들은 성경책을 순순히 받아주었다. 그날 한 친구는 일 때문에 못 왔고 또 한 친구는 아침 일찍 일이 있다고 먼저 갔다. 그래서 크리스챤인 L을 빼고 3명이 남아 성경책을 받았다. 그날 나는 성경책 3권을 가지고 갔다. 성령님께 순종하여 5권을 가지고 갔다면 6권을 가지고 갔다면 그날 5명 혹은 6명의 친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믿음이 있어서 100권을 가지고 갔으면 ...
헤어지면서 L은 나를 안아주며 이마에 입을 마춘다. 특이한 행동인데 많이 이상하지는 않았다. 지금 생각하니 하나님께서 안아주신 것 같은 느낌이다.
- 가르침: 성령님의 인도에 게으르지 않고 용기 있게 순종하기
수요일 (순한 친구)
오늘은 I와 부부 동반으로 만났다. 점심을 먹고 옆 커피 샵에서 복음을 나눌 기회가 마련되었다. I은 순한 친구로 부인과 함께 복음을 잘 들었다. 중간마다 불편한 심정을 이야기했지만 끝까지 잘 들어 주었고 순순히 성경책도 받아 주었다. 언젠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했다.
I 부부가 오랜 시간 함께 해주어서 바로 다음 저녁 약속으로 갈 수 있었다. 예전에 미국에서 같이 믿음 생활했던, 부족한 저를 잘 섬겨 주셨던 L 집사님 부부와 식사를 하며 편안한 교제를 했다.
집사님의 기도 제목에 기도드리며 ...
목요일 (아버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빌었던 부모님께 복음 전하기 ...
하지만 결국은 아버님께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 화가 나고 아쉬웠다. 하나님은 계속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치 않으면 뻔히 결과 안 좋은 것을 알면서, 무슨 이유인지 내가 나서서 하려 했다. 당연히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음날도 또 시도했고 또 결과는 좋치 않았다. 이번 여행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과연 진정한 나의 마음은 무엇인가?
나의 고집인가?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벌거벗고 돌아가셨다. 부끄러움과 고통을 참아주셨다. 그 주님을 바라보며, 나는 왜 아직도 나의 고집을 지키려 하는지 반성해본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를 생각하고 반성했다. 2년 전 복음의 기쁨을 알고 아버님께 편지를 썼다. 아들의 소원이니 교회에 꼭 나가시라고. 아버님은 교회에 나가셨다. 하지만 믿음은 없으시다. 그 후 복음을 전하려 하거나 세례를 받으시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거부하셨고 “나는 너의 소원을 이미 들어주었다”고 암시적으로 말씀하신다.
내가 만일 편지에 복음의 내용을 바로 썼다면 지금 결과가 어땠을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교회로 이끌어야 한다는것을 다시 마음에 새겼다. 어떤 이들은 교회에 있기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부족한 나는 아직 그런 믿음이 없다.
- 가르침: 제발, 하나님 말씀을 들어. 하나님의 말씀(복음)으로 사람을 교회로 이끌어야 한다.
금요일 (어머님)
2년 전에 전화로 복음을 들으시고 예수님을 영접하셨던 어머님께 복음을 다시 전했다. 아직 확신이 없으시고 선행으로 구원을 이룬다고 생각하고 계신다. 어머니를 뵈며 나도 잠시 헷갈렸다.
"예수님의 죽음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선행으로 구원의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다시 털어내었다. 어머님은 다시 영접하셨고 나는 영접 기도를 도와드렸다. 그리고 하나님께 확신을 주시도록 기도했다.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다.
어머님의 간증을 들었다. 어머님께서 교회에 잘 나가실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도우시는 이가 있었다. 주위에 도와주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편하다.
그리고 어머님은 어릴 적에 교회에 잠시 나가신 적이 있었는데 절에 가게 된 동기가 바로 내가 중학교 때 학교에서 사고 친 것 때문이라고 하신다. 마음이 너무 힘드셔서 어딘가 의지할 곳을 찾으셨다고 한다. 한국 오기 전 교회 목장에서 어머님에 대해 내가 간증할 때 나눈 바로 그 사건이다. 참 하나님의 일은 ... He works in mysterious ways.
그리고 다음날 내가 동생에게 "너희 덕에 주말 참 재미 있게 보냈다"고 하니 옆에 계시던 어머님께서 "하나님 덕분에 잘 지냈지." 하신다. 모든것이 하나님 덕분인 것을 아시는 어머님을 뵈며 마음이 편해졌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점심을 삼촌이 오셔서 같이 했다. 무슨 일이 있으신지 요즘 교회에 나가시지 않는 다 하신다. 조카의 권면으로 도전받으시고 다시 나가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삼촌은 신자인데도 한국 오기전 부터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셨던 분이셨다.
- 가르침: God works in mysterious ways.
토요일 (몰몬)
어머님의 "하나님 덕분에 잘 지냈지." 말씀에 편안한 마음으로 미국 길에 올랐다. 직장 때문에 더 오래 휴가를 가지지 못해서 가족보다 먼저 혼자 오는길이라 비행기에 옆에 모르는 사람이 앉았다. 하나님께 기회를 주시도록 기도했다.
식사하며 인사를 하는데 내가 읽고 있었던 성경에 대하여 언급을 해서 자연스럽게 복음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중국 친구인 그는 매우 순했다. 휴스턴 UT에서 부인과 박사 공부 중인 그들. 헌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부인은 몰몬 교회를 나가고 자신은 믿음에 대해 아직 생각 중이라 했다. 볼몬은 이단이라 알고 있지만, 자세한 것을 모르니 어떻게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몰몬과 종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복음만 이야기하기로 마음먹었다. 복음을 반을 듣고 나서 정중하게 그만 듣고 자 한다. 이유는 복음의 내용을 이미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 친구는 지금 하나님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찾고자 해서 주위에 친구들이 그에게 복음을 많이 전하고 있는 듯했다. 주위 친구들의 기도로 곧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성경을 바로 가르치는 교회에 가기를 ...
감사
토요일 오후에 집에 도착하여 낮잠을 잠깐 자고 오후 늦게 뒷산에 가서 등산하고 밤에 잠이 들었다. 다음날, 주일 아침에 깨니 11시다. 동네에 있는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갔는데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몇 주 전 까지 간판이 있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 본 교회에 가서 4부 예배를 드렸다.
집에 돌아와 낮잠을 잠깐 자고 오후 늦게 뒷산에 가서 등산하고 밤에 잠이 들었다. 회사에 출근한 이틀은 오후에 졸렸는데 수요일쯤에는 완전히 극복되었다. 시차 적응이 매우 빨리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아는 귀한 여행에 감사드리며 ... 그리고 그 체험을 가족과 같이 하게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
(후기) 몇달 후 아버님께서 어머님과 함께 세례를 받으셨다. 저의 부족함 보다 휠씬 크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상상 조차할 수 없는 것이다.
말씀/기도
여행 중 생각났던 말씀들 찾아서 되새겨 봅니다.
- 레위기 20: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You are to be holy to me because I, the Lord, am holy, and I have set you apart from the nations to be my own.)
- 마가복음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herefore I tell you, whatever you ask for in prayer,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it, and it will be yours.)
- 로마서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Do not be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
- 예배소서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Take the helmet of salvation and the sword of the Spirit, which is the word of God.)
- (기도)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또한 그렇게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복음을 들은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