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Zechar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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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14장에서 넘어옴)
스가랴 선지자 - 제임스 티소(James Tissot)[1] 그림

스가랴는 구약성경 39권 중 38번째 책으로 12권의 소선지서 중 하나이고 학개말라기와 함께 이스라엘의 바벨론 귀향 생활 후(Post-exiliec)에 쓰여진 선지서입니다.[2]

[ 학개 <-- 스가랴 --> 말라기 ]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많은 것이 폐허가 되어 정치적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나 성전 재건축은 우선순위가 아니었습니다. 스가랴의 동시대 선지자 학개는 그런 이들을 격려하여 성전공사를 재개합니다. 스가랴는 그들을 격려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풍성한 장래, 메시아에 대한 소망을 전함으로 백성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 (슥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개요와 구조

기원전 50년경~서기 50년경의 스가랴서 그리스어 사본(나할 헤베르)
  • 저자: 스가랴, 예레미야에스겔처럼 스가랴도 선지자인 동시에 제사장 (느 12:12-16)[3], 이름의 뜻은 "주께서 기억하시다", 순교함[4], 스가랴는 흔한 이름으로 성경에 같은 이름 인물 30명 등장
  • 스가랴 사역 당시 통치자: 유대 총독 스룹바벨, 대제사장 여호수아
  • 동시대 선지자 학개
  • 시대 배경: 학개가 성전 재건을 독려, 스가랴는 2달 후 등장 재건 독려
  • 지리 배경: 유다
  • 목적: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와 구원의 메시지
  • 저작 시기: BC 520-518
  • 책 이름 약자: 슥[5] , Zech.[6]

시대 상황

  • BC 586: 유다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멸망
  • BC 539: 바사가 바벨론을 무너뜨림
  • BC 538: 바사의 고레스 왕 유다 백성 귀향 허용
  • BC 536: 유다 백성 귀향 후 성전 재건 시작
  • BC 535: 위협과 법적인 고소로 성전 건축 중단
  • BC 520: 학개의 책망의 메시지로 건축 재개
  • BC 516: 성전 재건 완료

구조와 특징

모두 14장으로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스가랴가 본 환상들 (1-6장)
  • 하나님께 순종하라 (7-8장)
  • 회복과 메시야의 소망 (9-14장)

특징

  • 여러 미스터리 상징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책, 이사야서 다음으로 메시아에 대해 많이 쓴 선지서[7]
  • 신약에서 40번 스가랴서 말씀 인용
  • 스가랴가 보는 환상이나 그의 예언은 성전 재건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그렇지만 이는 또한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재림으로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의 재건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참고: 이중적인 성취
  • “만군의 여호와” 53번 쓰임

스가랴가 본 환상들 (1-6장)

이스라엘은 조상들이 하나님께 불순종과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 바벨론에 망하고 포로 생활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70년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 왔습니다, 돌아 온 백성에게 스가랴는 조상의 악행을 본받지 말고 회개하라는 경고로 메시지를 시작합니다.

  • (1: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유다 백성과 관련하여 '돌아오라’라는 단어는 그들이 타락한 행실을 바꾸고 새로운 삶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이가리라”는 것은 그분께서 그들을 다시 그분의 은총으로 받아들이시고 불쾌함이 아닌 명백한 친절을 베푸실 것임을 의미합니다.[8]
  • (1:15)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분노하셨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단지, 부모가 자녀의 유익을 위해 그들을 벌하실 뿐입니다. 그런데 나라들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단순한 도구로서의 역할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을 완전히 파괴하거나, 벌을 내리기로 예정된 기간을 넘어 그들을 억압하기를 원했습니다. 앗수르(이사야 10:5 등)와 바벨론(이사야 47:6)에 대해서도 비슷한 책망이 있습니다.[9]

8개 환상 (1:7-6:8)

요약표[7]

환 상 의 미
화석류나무 사이의 천사 주께서 예루살렘을 다시 축복하신다
네 뿔과 대장장이 네 명 유다를 흩었던 자들은 쫓겨난다
척량줄을 잡은 사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불로 보호하실 것이다
대제사장 여호수아 종 싹(The servant the Branch)께서 구원하러 오신다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주께서 성령으로 이스라엘에게 능력을 주신다
날아가는 두루마리 부정직은 저주받는다
에바 속의 여인 사악함은 제거될 것이다
네 병거 천사를 통해 모든 세상을 심판하신다

8개의 환상이 4개의 주제로 대칭 이루고 있다.[10]

  • 순찰하는 네 명의 말 탄 자들 (1:8-17, 6:1-6): 하나님께서 감찰하신다
  • 이스라엘의 과거 죄, 포로기 상기 (1:18-21, 5:5-11)
  • 새 예루살렘 재건 (2:1-13, 5:1-4): 모든 민족의 등불, 그리고 말씀으로 정결케 됨
  • 지도자 (3:1-10, 4:1-14): 메시아의 나라 도래

화석류나무 사이의 천사 (1:7-17)

화석류나무 (myrtus communis)

화석류나무 사이에 한 천사가 있고 그 뒤에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는 환상을 봅니다. 그들은 땅을 감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들이라고 천사가 설명합니다. 그들은 땅이 평안하다고 천사에게 보고합니다. 천사는 하나님께 언제 유다 백성에 대한 노를 푸실지 질문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리라 약속하십니다.

  • (1:17)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하나님은 유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그 도시들을 자신의 것으로 부르셨으며, 그 도시들이 귀향하는 자들에 의해 재점유될 뿐만 아니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그 범위와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예언의 항목들의 부분적 성취는 성전 재건, 느헤미야에 의한 예루살렘의 회복, 그리고 아스모네아(Asmonean) 군주들의 통치 하에서 유다의 번영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구절에서 추가적인 축복에 대한 힌트가 주어졌지만, 그 축복의 본질은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았습니다.[9]

네 뿔과 대장장이 네 명 (1:18-21)

이스라엘을 망하게 한 나라들로 네 뿔과 그 나라들을 망하게 할 대장장이 네 명을 보이십니다.

  • (1:21)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두 번째 환상은 첫 번째 환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의 자기 안보에 대한 맹렬한 진노를 어떻게 내리실 것인지를 보여줍니다(슥 1:15).

척량줄을 잡은 사람 (2장)

척량줄(Measuring Line)을 잡은 사람이 예루살렘을 측량한다고 합니다. 천사는 스가랴에게 예루살렘은 성곽이 없는 도시가 될 거라고 알려줍니다.

  • (2: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예루살렘은 벽이 필요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보호자가 되어, 공격으로부터 그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그를 공격하려고 하는 적을 소멸시킬 것이다(신명기 4:24;[11] 시편 68:2[12] 참조).[9]

대제사장 여호수아 (3장)

여호수아가 천사 앞에 사단이 그 오른쪽에 섰는데, 하나님께서 사단을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호수아 입고 있는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게 하십니다. 유다의 죄에 대한 용서와 그들의 회복을 상징합니다.

  • (3: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하나님의 일곱 눈(완벽한 감시와 보살핌을 의미함. 일곱은 완벽함을 뜻하는 숫자임)이 이 돌(성전, 메시아) 위에 고정되어 있을 것이라는 약속이라고 해석합니다. 즉, 그분은 그 돌에 대한 목적이 성취될 때까지 결코 눈을 떼지 않으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루에”. 속죄의 날 즉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 땅의 죄악이 제거됩니다.[13]
  • (3: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사랑과 친절로, 복음의 동일한 신성한 은혜와 축복에 참여함으로써 이웃이 되는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거룩한 의무와 경건한 교제에 함께 참여하고, 참 포도나무 그늘 아래 앉아 기쁨으로 그 열매를 맛보는 것은 마치 유대에서 사람들이 그늘 아래서 함께 잔치를 벌이고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죄책과 불의의 권세가 제거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우리는 칭의, 거듭남,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열매로서 귀중한 특권과 축복을 받습니다.[8]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4장)

등잔대 (lampstand, 메노라 - המנורה)

천사가 스가랴에게 두 감람(올리브)나무에서 기름을 공급받는 금등잔대를 보여줍니다.

  • (4: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두 올리브나무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상징합니다. 금등잔대는 성전과 성전을 숭배하는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그분의 백성을 통해 성전의 기초를 놓고 그 일을 마무리하실 것이라는 요점을 말씀하셨습니다.[14]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는 유대인들을 지휘하여 성전을 완성하고 유대 국가를 재건할 것이다. 무력으로가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의 도움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마치 등잔에 기름이 사람의 도움 없이 비밀스럽고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공급되는 것과 같다.[8]
  •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성경 예언의 정확한 성취는 그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왔다는 것에 대한 설득력 있는 증거입니다. 도구가 약하고 가능성이 없어도, 하나님은 종종 그들을 택하여 위대한 일들을 이루십니다. 새벽의 빛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점점 더 밝아져서 완전한 날이 될 것입니다. 재건을 마칠 수 없다고 절망했던 사람들은 스룹바벨의 지휘 아래 일이 성사되는 것을 보고 기뻐할 것입니다. 온 땅을 다스리는 동일한 전지전능한 섭리가 특히 교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위안이 됩니다. 손에 다림줄을 든 모든 사람은 주님의 눈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섭리를 존중하며, 그 인도에 의지하여 행동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그리스도께 고정시키고, 그분이 자신의 영광스러운 계획에 따라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매일 영적 건물을 완성에 더 가까이 가져오는 것을 봅시다.[15]
감람(올리브) 나무
  • (4: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스가랴는 두 올리브나무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왕손 스룹바벨과 제사장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영의 은사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같은 시대에 살았고, 둘 다 하나님의 일과 봉사에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 둘은 왕과 제사장이라는 그리스도의 직분을 예시합니다. 이 두 직분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의 인격 안에서 결합됨으로써 은혜의 충만함이 받아들여지고 부여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영적으로 그리스도도 그렇게 하십니다. 그리스도는 메시아 즉 기름부음받은 자일 뿐만 아니라, 그의 교회에 좋은 올리브이십니다. 그의 충만함에서 우리는 그 기름을 받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가 받은 기름부음입니다. 올리브나무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올리브가지이신 성령에 의해, 은혜의 모든 황금 기름이 믿는 이들에게 흘러가서 그들의 등잔이 타오르게 합니다. 구주의 중보와 은혜를 통해, 지금까지 그의 모든 성도들에게 충분했던 그 충만함에서 공급을 구합시다. 복음 안에서 그를 기다리며, 몸과 혼과 영으로 온전히 거룩해지기를 원합시다.[15]

날아가는 두루마리 (5:1-4)

에스더서 두루마리

여섯 번째 환상은 날아가는 커다란 두루마리(Scroll)입니다.

  • (5:3)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구약과 신약의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율법과 복음의 위대한 것들을 기록하신 두루마리입니다. 그것은 날아다니는 두루마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빠르게 달립니다(시 147:15).[16] 이 날아다니는 두루마리에는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진노의 선언이 들어 있습니다.[15]

에바 속의 여인 (5:5-11)

이번에 스가랴가 보는 환상은 에바(Basket, 광주리)에 한 여인이 있고 날개 달린 두 여인이 그 에바를 들어 옮깁니다. 에바는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죄)이고[17] 광주리 안에 있는 여인은 악이라고 설명합니다.

  • (5:11)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에바 가운데 앉아 있는 여자는 타락한 후기 시대의 죄 많은 유대인을 상징합니다. 스가랴는 그 여인이 들어 있는 에바가 먼 나라로 옮겨지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땅에서 서둘러 쫓겨나 바빌론에서처럼 먼 나라에 살도록 강요당할 것을 암시합니다.[15] 시날(Shinar): 고대 메소포타미아 남부 지역으로 바벨론을 구약 성서에서 시날 이라고 불렀다(창10:10, 11:2, 14:1, 사11:11, 슥5:11, 단1:2).[18]

네 병거(6:1-8)

네 병거 환상 - 구스타브 도레(Gustave Doré)[19] 작품

두 구리(bronze) 산 사이에서 나오는 네 병거(Chariots)를 봅니다. 병거는 각각 붉은 말들, 검은 말들, 흰 말들, 그리고 얼룩말들이 끕니다. 그들은 하늘의 네 바람으로 세상에 나가 땅을 살핍니다.

  • (6: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 ‘하늘의 네 바람’은 유대인들에게 친숙한 상징으로 ‘바람’은 종종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집행하는 데 사용됩니다(시편 104:4;[20] 시편 148:8;[21] 예레미야 49:36;[22] 다니엘 7:2[23] 참조). 바람은 하나님의 종으로 여겨지며,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 그의 명령에 따라 나갑니다.[9]
  • (6:8)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 하더라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이전에는 적들에 대한 심한 불쾌함으로 진노했던(스가랴 1:15) 내 영이, 의로운 보복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쉬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곳(전도서 10:4;[24] 잠언 29:11,[25] 후자의 경우, 여기와 마찬가지로 LXX는 θυμός)에서 처럼 “영”을 “분노”라고 생각합니다. 즉 “내 분노를 그 위에 머물게 하였다”로 해석합니다. 요한이 믿지 않는 자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라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13]

여호수아의 면류관 (6:9-15)

그리고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에게 은과 금으로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수아에게 씌우라 말씀하십니다.

  • (6:15)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바빌론에서 하나님께 예물을 가지고 온 자들은 이방인들의 표상이 되었는데, 사도들은 이방인들에 대하여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에베소서 2:13),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에베소서 2:17),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사도행전 2:39) 말합니다.[26]

하나님께 순종하라 (7-8장)

환상에 대해서는 마쳤지만 이 책의 계시에 대해서는 아직 다루지 않았습니다. 환상을 더 이상 보지 못하지만 스가랴에게 여전히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백성들이 선지자에게, 그들이 포로로 잡혀 있던 70년 동안 종교적으로 지켰던 엄숙한 금식을 계속해야 할지 묻습니다(슥 7:1-3). 이 질문에 대한 답이 7장과 8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답변은 한꺼번에 다 주어진 것이 아니라 네 번에 걸쳐 주어지고, 각 담화는 뚜렷하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다"는 서문이 있습니다(슥 7:4, 7:8, 8:1, 18). 즉, 1. 금식에 대한 잘못된 이해 책망(슥 7:4-7), 2.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삶의 개혁 권고(슥 7:8-14), 3. 상처를 살핀 후, 그것을 싸매고 치유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큰 자비에 대한 은혜로운 약속(8:1-17), 4. 그 자비로 그들의 금식을 축제로 바꾸실 것이라고 희망(8:18-23)입니다.[15]

여호와께서는 금식보다 청종을 원하신다 (7:1-7)

백성이 관례대로 근신을 계속해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답하십니다. 먼저 그들의 금식은 하나님을 향한 진심이 아니었다고 책망하십니다.

  • (7:3)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 하매 “오월 중에" 일곱째 날부터 열째 날까지 예루살렘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불을 질렀습니다. "그는 주님의 집과 왕의 집과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집을 불태웠습니다."[26] 유대인들은 이를 기억하며 금식했었습니다.
  • (7: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먹는 것도 너희가 아니냐? 마시는 것도 너희가 아니냐? 거기서 문제는 끝난다. 자기가 문제이고,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린도전서 8:8;[27] 고린도전서 10:31[28] 비교).[9]

사로잡혀 가는 까닭 (7:8-14)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라 하셨으나 그들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 (7: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그들은 돌처럼 마음을 굳게 만들어 깎거나 새길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어떤 메시지도 들어올 수 없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 자신의 고집 때문이었습니다.[9]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 (8:1-17)

금식을 계속해야 할지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7장은 불순종에 대한 책망이었고 8장은 기꺼이 순종하는 자들에게 격려하는 두 말씀입니다. 전자(슥 8:1-17)에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회복되고 개혁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스가랴 8:2-8). 나라가 부강해질 것이며, 그들의 명예가 회복될 것이며, 그들의 상태가 모든 면에서 지난 여러 해 동안의 상태와 반대가 될 것이다(스가랴 8:9-15). 그는 그들에게 그들 가운데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그들이 그들에게 계획된 이 은혜를 받을 준비가 되도록 권고합니다(슥 8:16, 17).[15]

  • (8:16)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선의 약속의 성취를 받기 위해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스가랴 7:9 등). 진리는 이웃과의 모든 대화와 거래에서 지켜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명령을 인용합니다(에베소서 4:25).[29] 재판에서 완벽한 공평을 실천하고, 진실과 정의에 따라 판결하여 관련 당사자 간에 평화와 화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성문은 당시 재판관들이 앉아 정의를 집행하던 곳입니다(신명기 16:18; 신명기 21:19; 아모스 5:10 참조).[9]

금식에 관하여 말씀하시다 (8:18-23)

두 말씀 중 후자(슥 8:18-23)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의 금식이 자비의 보답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슥 8:19). 그리고 그 후에 그들은 이방 나라들이 그들에게 다가 옴으로서 회복되고, 부강해질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슥 8:20-23).[15]

  • (8:1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이러한 금식의 준수는 하나님께서 명하셨거나 금하시지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죄로 인해 절기는 애통으로 바뀌었습니다(아모스 8:10).[30] 이제 그들의 금식은 기쁜 잔치로 바뀌어야 하며, 이전의 비참함은 지금 그들에게 쏟아지는 축복 앞에서 잊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진리와 평화를 사랑하십시오. 이것이 약속의 성취의 조건입니다(슥 8:16; 슥 7:9). 여기서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9]
  • (8:23)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열 명은, 많은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어떤 민족도 더 이상 배제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참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이며 유대 민족의 조상들에게 주어진 약속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 때때로 유대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특히 이런 의미에서 이 단어는 여기서 받아들여져야 한다. 다른 사람을 붙잡는 것은 그의 친절한 도움을 간청하는 몸짓이다(이사야 3:6; 이사야 4:1 참조). 그러므로 이 구절의 의미는 이교도들이 교회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훈을 구한다는 것이다.[8] 제롬은 “유다 사람”을 메시아로 해석했습니다.[9]

회복과 메시야의 소망 (9-14장)

이스라엘의 회복과 메시아 소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메시아께서 겸손하게 나귀를 타고 예룰살렘 입성하십니다(9-10장). 그런데 그 메시아는 거부를 당하십니다(11장). 마지막으로 선지자에게 메시아 왕국 즉 새 예루살렘이 보입니다(12-14장).

그리고 9-11장은 예수님의 초림, 12-14장은 예수님의 재림의 예언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이웃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9:1-8)

이스라엘 주변 국가에 대한 심판이 예언됩니다. 이 예언은 바사를 무너뜨리고 근동 지역을 지배하는 알렉산더 대왕의 그리스에 의해 성취되었다고 (BC 330년 경) 해석합니다. 그리스가 다른 나라들은 무너뜨릴 때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무사했습니다.

  • (9:8)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여러 나라에 대한 심판이 예언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케도니아인(Macedonians)과 그리스의 알렉산더의 군대들이 이 나라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주님은 그의 백성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적의 한가운데에 있고, 그의 백성은 가시덤불 가운데 있는 백합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선하심은 그들을 특별한 보호에서 드러납니다. 주님은 그의 백성 주위에 진을 치고, 교만한 반대자들의 군대가 지나가고 돌아올 때, 그의 눈은 백성을 지켜 적들이 이길 수 없도록 하시고, 나아가 더 이상 어떤 적이 그의 백성을 지나가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15]

구원을 베풀 왕 (9:9-17)

선지자는 메시아가 오심을 기쁘게 표현합니다.

  •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선지자는 예루살렘에 그들의 왕이 오심을 기뻐하라고 권합니다. 그 왕은 알렉산더 대왕과 같은 강력한 지상의 권세자나 정복자가 아니라, 다른 종류의 왕입니다(스바냐 3:14[31] 비교).[9]
  • (9: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구원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행하심이어야 한다. 그들은 늑대들 가운데 있는 양떼와 같았으며, 잡아먹힐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양떼, 곧 그분의 백성"이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듯이,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에스겔 36:37-38. "사람이 온 힘을 다하여 양떼를 구원하듯이, 그분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의 양떼이기 때문이다." 시편 77:20에서처럼,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십니다". 원수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찮은 돌처럼 짓밟을 것이지만, 그들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백성은 귀중한 보석이 될 것이다. 왕이나 제사장의 성별된 왕관이 "높이 올려져"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될 것이다.[26]

여호와께서 구원을 약속하시다 (10장)

10장에서는 메시아의 통치를 자세히 언급한다. 그는 거짓 목자를 폐하고 우상을 제거하고, 흩어진 유대인들을 모으고 대적을 궤멸시키실 것이다. 그의 출현으로 정의와 평화가 강같이 흐르는 새 왕국이 건설될 것이다.[32]

  • (10:4)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유다에서 왕자 즉 온 건물이 그 위에 놓일 모퉁잇돌이 나올 것입니다(이사야 28:16).[33] 이는 곧, 첫째, 이스라엘이 외국 통치자들로부터 독립할 것이고 둘째, 유다에서 메시아, "모퉁이의 머릿돌"이 나올 것입니다(마태복음 21:42;[34] 에베소서 2:20; 히브리서 7:14).[9]
  • (10:8)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목자가 휘파람으로 양 떼를 모으듯이 먼 나라에서 그들을 부를 것이다. 왜냐하면 주께서 신성한 섭리의 작용으로 그들을 원수의 손에서, 그리고 그들을 포로로 잡은 자들로부터 구출하고 구속할 것이기 때문이다.[8]

거부당하는 메시아 (11장)

11장은 1-3절은 하나님의 심판, 나머지 절에서 심판하시는 이유가 설명됩니다. 심판의 이유는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 심판의 장면은 AD 70년, 예수님께서 승천 후 약 40년 뒤, 예루살렘이 로마에 점령당한 사건의 예언이라는 해석이 주류입니다.

  • (11:1)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선지자는 유다에 내릴 형벌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 형벌을 초래한 죄, 즉 목자와 왕을 거부한 죄는 나중에 비난받습니다(9절). 레바논은 북쪽에서 들어오는 길목으로, 대부분의 적대적인 군대가 그곳을 거쳐 이스라엘로 들어왔습니다. 레바논의 "문"은 그 나라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준 산길입니다. 일부 주석가들은 고대 유대교 해석을 따라 레바논이 성전이나 예루살렘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 절들을 은유적으로 해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레바논”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9]
  • (11: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이스라엘 백성은 선지자가 의인화한 선한 목자를 거부했기 때문에 처벌을 받았습니다. 그 목자는 양 떼를 다스리고 악한 자들을 징벌하지만 그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그들의 반항에 분노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 말씀을 받은 사람은 스가랴 자신인데, 그는 환상 속에서 선한 목자의 직분을 맡고(15절 참조) 택함받은 백성, 곧 주님의 목초지의 양 떼를 돌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외부의 적들과 국내의 불의한 통치자들로 인해 그들이 겪은 다양한 시련 속에서도 가장 초기부터 그의 백성을 돌보심을 보이려고 계획하셨습니다. “잡혀 죽을 양 떼” - 현재 통치자(목자)들의 손에 의해 멸망하도록 노출되어 있습니다(시편 44:22; 예레미야 12:3; 로마서 8:36).[9]
  • (11: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 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가룟 유다가 은 30냥으로 예수님을 팔고, 양심에 가책을 받아 그 돈을 돌려주었는데, 그 돈으로 대제사장들은 토기장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로 삼았습니다(마27:3-10, 행1:18).[35] 은 30냥, 당시 유대인들에게 미천한 종의 가치로 상징되는, 그 가치 정도로 이스라엘은 진정한 목자, 진정한 왕, 메시아,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예루살렘의 구원 (12장)

12-14장은 전체적으로 도래할 메시아 왕국의 승리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12장은 예루살렘의 승리(1-9절)와 회개 운동을 다루고 있다.[32]

  • (12: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돌이 너무 무거워서, 들어올리려고 하는 이의 손아귀에서 미끄러져 상처를 입거나 더한 부상을 입을 것입니다. 초대 교부 제롬의 설명에 의하면, 유대 지역을 포함한 당시 팔레스타인의 도시에서, 매우 무거운 둥근 돌을 놓고, 젊은이들이 그 위에서 운동을 헸디고 합니다. 그들은 각자의 힘에 따라, 어떤 사람은 무릎까지, 어떤 사람은 배꼽까지, 어떤 사람은 어깨와 머리까지 들어올립니다. 어떤 사람은 엄청난 힘을 과시하며, ​​두 손을 똑바로 위로 하여 무게를 머리 위로 들어올립니다.[13]
  • (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부어 준다”는 것은 풍부한 유출을 나타냅니다. (비교 요엘 2:26)[36] 여기서 "은총”이라는 단어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grace)라는 주된 의미가 아니라, 이차적인 의미, 즉 성령의 은사와 영향력을 통해 인간에게 미치는 그 은총의 효과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요한복음 1:16;[37] 고린도전서 15:10;[38][13]

치임 받는 목자 (13장)

13장에서는, (1) 복음 시대와 관련된 몇 가지 추가 약속을 다룹니다. 죄 사함(슥 13:1), 마음의 개혁(슥 13:2), 특히 거짓 선지자들을 정죄하고 침묵시키는 것에 대한 약속이 있습니다(슥 13:2-6). (2)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로 인한 그의 제자들의 분산(슥 13:7), 얼마 지나지 않아 유대 민족의 대부분이 멸망(슥 13:8)되고, 그들 중 남은 자들, 곧 하나님께 특별한 백성이 정화되는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슥 13:9).[15]

  • (13:1)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모든 죄를 깨끗이 하는 그리스도의 피(요일 1:7)가[39] 여기서 분명히 의도된 바는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개종하면 기독교 언약의 모든 특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8]
  • (13: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 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여기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한 예언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의 영혼을 죄를 위한 제물로 기꺼이 바쳤을 때, 그의 정의의 칼이 깨어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리스도와 아버지는 하나입니다. 그는 양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칠 목자입니다. 희생 제물이라면 그는 죽임을 당해야 합니다. 생명의 피가 흘리지 않고는 용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께서 배반당하던 밤에 모든 제자들이 그를 버리고 도망쳤을 때 성취되었습니다.[15]

여호와의 날 (14장)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슥 14:6)

기독교의 역사는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하여 주의 강림으로 종결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고난의 역사가 주의 출현으로 끝나듯, 인류 역사도 주의 재림으로 끝맺는다. 그날이 의인(이스라엘)에게는 승리의 날이나 악인(이방 여러 나라)에게는 파멸의 때이다(12-15절).[32]

폴 N. 벤웨어는 스가랴서의 핵심 단어를 “장차 올 메시야”로 그리고 14장(메시아의 강림)을 핵심 장으로 본다.[40]

  • (14:6)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R. V. 난외주에 있는 것처럼, 즉 천체들이 어두워질 것이다. 그것은 깊은 어둠의 날이 될 것이다. 비교: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요엘 3:15, 마태복음 24:29; 요한계시록 6:12-13.[13]
  • (14: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여호와는 하나이실 것입니다. 즉, 그분은 본질과 사실에 있어서 변함없이 존재하시므로 사람들이 그분을 인정하고 경배하는 데 있어서도 하나이실 것입니다. 칼빈이 이 구절을 자세히 해석했듯이, 이교도 중 많은 이들도 그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한 분의 최고신과 신성의 근원으로 인정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분 자신에 대한 여러 계시는 그분이 더 이상 다른 여러 열등한 신 중 하나로 여겨지지 않고, 그분이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유일한 이름의 일부와 측면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거룩한 삼위일체의 세 인격도 하나의 이름에 포함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28:19[41][13]
  • (14:21)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나라의 모든 그릇은 거룩하게 하여 신성한 예배에 사용된다. 레위인의 구별은 폐지되고, 주님의 예배는 완전한 자유가 될 것이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은, 그의 지위가 아무리 낮거나 그의 학식이 아무리 하찮더라도, 성도가 되어 주님의 사용에 합당해야 한다(디모데후서 2:21 비교).[42] 문맥상 "가나안 사람"은 더럽거나 불경스러운 사람을 의미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창세기 9:25,[43] 레위기 18:28[44] 등 비교).[9]

관련 자료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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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각주

  1. https://en.wikipedia.org/wiki/James_Tissot
  2. (에스라 5:1)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3. (느 12:16) 잇도 족속에는 스가랴요 긴느돈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4. (마23: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5. 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_shortword01.php
  6. https://www.logos.com/bible-book-abbreviations
  7. 7.0 7.1 John MacArthur Study Bible
  8. 8.0 8.1 8.2 8.3 8.4 8.5 Benson Commentary
  9. 9.00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9.10 9.11 9.12 9.13 Pulpit Commentary
  10. 스가랴 개요 Zechariah, 바이블프로젝트 BibleProject - Korean
  11. (신 4: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12. (시 68:2) 연기가 불려 가듯이 그들을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 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13. 13.0 13.1 13.2 13.3 13.4 13.5 Cambridge Bible for Schools and Colleges
  14. https://www.gotquestions.org/visions-in-Zechariah.html
  15.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Matthew Henry’s Concise Commentary
  16. (시 147:15)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7. (Zech 5:6b) This is their iniquity in all the land. (ESV)
  18. http://kcm.co.kr/ency/place/0519.html
  19. https://en.wikipedia.org/wiki/Gustave_Dor%C3%A9
  20. (시 104: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21. (시 148: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22. (렘 49: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23. (단 7:2)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24. (전 10:4)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
  25. (잠 29:11)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26. 26.0 26.1 26.2 Barnes' Notes on the Bible
  27. (고전 8: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28.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29. (엡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30. (암 8: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 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31. (습 3: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32. 32.0 32.1 32.2 아가페 큰글 성경 2005 Agape Publishing Co., Ltd. Seoul Korea
  33. (사 28: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34. (마 21: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35. (행 1: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36. (욜 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37. (요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38.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39. (요일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40. 구약성경개론 (Survey of the Old Testament - 폴 N. 벤웨어)
  41.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42. (딤후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43. (창 9: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44. (레 18: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