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7 (나는 여호와라)

Good4Joy
  • 본문: 출애굽기 6:28 - 7:7
  • 날자: 2015/2/5

도입 (간증)

저번 토요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도했습니다. 전도하기 전에 간단하게 예배를 드리는데 그날은 장형제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주 수요예배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을 아시고 요약하셨던 목사님의 설교 내용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형제님의 배려의 모습을 보며 참 감사했습니다. 저는 성도님들의 사랑을 경험하면서 천국을 희망합니다. 성화된 저와 여러분. 배려, 풍성함, 이해, 기쁨,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 찬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뻐하는 순간이 종종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예수님의 보혈로 저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형제/자매가 되어 참 감사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저희의 아버지이신데 아버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그리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제가 설교하기에 부담되는 내용이지만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그 답을 알아보고, 그것에 대한 모세와 아론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저희의 반응 어떠해야 할지 같이 묵상해 보겠습니다.

본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6:29)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하나님은 여호와 즉 스스로 계신 자. 창조주로서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나는 여호와라 선포하고 계시는데 배경을 잠깐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요셉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정착하여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살았는데 시간이 흐르며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기 시작했고 학대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학대가 너무 심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울부짖었고 그것을 들으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려 하십니다. 그런데 모세는 애굽왕 바로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응하지 못하고 있고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설명해 주시는 장면입니다. 앞에 3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여쭙자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대답하셨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 "I AM WHO I AM" 목사님께서 예전에 설명해 주셨듯이 하나님은 그분 전에 아무것도 없고 그분 후에도 아무것도 없는 창조주이신 주권자이십니다.

이어지는 문장에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내가 네게", (7:1) 내가 너를, 그리고 (7: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이라 말씀하시며 하나님은 모세에게 누가 시키는 분이고 그리고 누가 시킴을 받는 이인지 즉 누가 주인이고 누가 종인지 여러 번 언급하십니다. 그리고

이르시되 다 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에 부탁이나 간청이 아닌 명령을 하십니다. 이어지는 30절에 모세의 반응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앞에 여러번 그랬듯이 순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계속 인내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7:1)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로서 모세를 임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주권자로서 모세와 그리고 저희를 마음껏 쓰실 수 있으십니다.

(7: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에 피조물인 인간의 모든 것에 관여하실 수 있으십니다. 헌데 하나님이 바로에게 너무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NIV 영어성경의 주석을 참조해 보면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는 것이 모두 9번 나옵니다 (4:10, 7:3, 9:12, 10:1, 20, 27; 11:10; 14:4,8), 그런데 바로 스스로 완악하게 한 것도 9번 나옵니다. (7:13-14,22; 8:15,19,32;9:7,34-35) 예로 (9:7)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성경은 바로에게 선택할 기회가 충분히 주어졌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문장을 보면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 이나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초자연적인 것을 행하실 수 있으십니다.

(7: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전지하시기에 바로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아십니다. 이 부분은 인간에게 주신 자유의지와 같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때 즉 결과는 아시지만 선택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에 심판하실 수 있고 또한 구원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심판 하셨고 모세를 통해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통해서 죄에서 저희를 구원하셨습니다.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야 만 구원이 이루어지는 기독교는 배타적인 종교라고 비판합니다. 그것을 잘 생각해 보면 하나님을 주권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교만한 마음 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에 그분께서 구원의 조건을 정하셨습니다. 그 조건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고 그렇치 않으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자 즉 창조자 주권자로서 전지, 전능하시고, 심판하시고, 그리고 구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주권자이신 하나님 자신이 알려지는 것입니다.

(7:5)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6:7)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하나님의 백성들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이 여호와 이신 것을 알리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스스로 있는 자인 주권자 그분 자체가 알려지는 것 즉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장 큰 관심사도 성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요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또한 제자들에게도 요구하셨습니다. (요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고 하셨습니다.

애굽왕 바로의 존재도 그리고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신 이유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롬 9: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모든 것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창조의 목적이고, 구원이 목적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고 주권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다를 깨달았을 때 모세와 아론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적용 (순종)

(7: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하나님이 주권자이시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이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깨달은 모세와 아론의 반응은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였습니다.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즉 모세와 아론은 순종했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요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 15: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라고 예수님께서 순종을 명령하고 권면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명령만 하신 것이 아니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십자가에서 순종을 실천하셨습니다. 어디까지 순종하셨습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까지 끝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스스로 계신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 스스로 십자가 위에서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사랑이신 하나님의 그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모세와 아론은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직접 순종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 저희는 어떠해야 할까요? 새벽이고 하니 객관식으로 드리겠습니다.

(1) 모세처럼 여러번 불신하다 혹은 사랑의 매를 맞고 나중에 순종한다.

(2)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즉각 순종하며 천상의 복을 더 누린다.

(1)번 하실분? ^^

성경 인물들의 불신이나 실패의 모습은 저희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는 교훈이라 믿습니다.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려고 준비해 놓으신 모든 복들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적용입니다. 목사님께서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를 계속 권면하고 계십니다. 순종하는 마음을 더 새롭게 하여 오늘을 사시면서 예수님을 알릴 기회를 살피고 더 적극적으로 전도합시다.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십니다.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순종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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