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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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 대비 교회 교인 비율 변화[1]

대한민국 통계청 (2015년) 자료에 의하면 개신교(Protestantism) 교회에 약 980만 명 천주교 (Catholicism) 교회에 약 380만 명의 교인이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총 인구의 약 30%가 자신이 크리스천이라 말 하고 있습니다.

  • 2024년 업데이트: 31% (개신교 20%, 천주교 11%)[2]

역사

서학 (1603)

천주교가 조선 시대 말에 먼저 전해졌습니다. 조선 사신들이 서양 선교사들에게 받은 선물 중에는 과학서적 외에도 이탈리아 출신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 신부가 1603년 북경에서 발행한 기독교 변증서 천주실의 등의 천주교 서적들이 있었는데, 천주실의는 조선 사람들이 천주교를 스스로 받아들이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천주교가 본격적으로 종교로서 받아들여지기 전에는 천주교를 '서학(西學)'이라 부르면서 하나의 학문으로 취급했습니다. 

1758년 영조왕은 천주교를 불법화하고, 정조왕 (1776-1800)은 서학을 사학(邪學)으로 배척하였고, 1791년에 제사 문제로 두 천주교인이 살해 당했습니다.

개신교 (1884)

1884년 부터 개신교(Protestantism)가 전해 졌습니다. 중국에서 스코틀랜드인 매킨타이어(McIntyre) 목사의 전도로 기독교인이 된 서상륜은 성경의 한자 번역, 교회 설립, 선교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1884년 의주에 한국 최초의 개신교 예배를 주관하였으며, 1884년 한국 기독교인이 세운 처음 개신교 교회당인 소래교회 창립자의 한 사람이됩니다.

같은 시기에 1883년 미국 북장로교 의료 선교사인 호러스 뉴턴 앨런(Horace Newton Allen)이 중국 상하이에 파견되었습니다. 당시 조선 땅에서 선교사 신분을 내세우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앨런은 선교사가 아닌 의사로 조선에 1884년에 들어옵니다.

평양대부흥회 (1907)

1907년 1월 6일부터 10일간 평양에 있는 장대현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 대부흥운동이 있었습니다. 평양대부흥회로 불리는 이 운동은 원산에서 하디 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영향을 받아 교회가 많은 평양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로 확산되었습니다.

신사참배 (1936)

당시 개신교인 40만명 가운데 70%인 28만명의 성도들이 속해 있던 조선예수교장로회가 일제의 강압에 신사참배를 결정했습니다. 감리교는 1936년 6월 제3차 연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정했고, 1938년 9월 3일에는 총리사 양주삼 목사 명의로 ‘신사참배를 거행한다’는 성명서를 총독부에 통고했습니다.

광복 후

1945년 까지 교인의 수는 인구의 약 2%로 크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1945 광복 후 교회는 크게 성장했으며 동시에 문선명의 통일교 (Unification Church) 같은 이단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오늘날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견하는 나라로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한 단체가 3000명의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교단

이단을 제외 한 (성인) 교인수 순서로 교단과 관련 기관 교회를 함께 나열합니다. 2012 자료에 따르면, 장로교: 50+%, 오순절교: 15%, 침례교: 12%, 감리교: 10%, 성결교: 2%, 성공회, ... [3] (참고 자료에서, 장료교 %50+의 근거는 총 교인 2,110,000으로 37% + 기타에서 60% 이상(13+%)이 장로교로 계산했습니다.)

장로교 (Presbyterian)

  •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기독 신문, 총신 대학교, PCA, 사랑의 교회
  •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한국기독공보, 장신대, WCC, 새문안교회, 영락교회, 명성교회, 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연동교회, 안동교회
  •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계혁)[4]
  • 한국 기독교 장로회: 한신 대학교, WCC
  •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고신대학교

오순절 (Pentecostal)

  •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The Assembly of God of Korea): 순복음 교회

침례교 (Baptist)

  • 기독교 한국 침례회 (The Korea Baptist Convention): 침례 신학 대학교, The Southern Baptist Convention

감리교 (Methodist)

  • 기독교 대한 감리회 (The Korean Methodist Church): 감리교 신학 대학교, World Methodist Council, WCC

성결교 (Sungkyul)

  • 예수교 대한 성결 교회 (Jesus Korea Sungkyul Church): 성결 대학교, 성결 신문

성공회 (Anglican)

  • 대한 성공회 (Anglican Church of Korea): Anglican Communion, WCC, CBS(기독교방송), 대한성서공회, 대한기독교서회

열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 5:22)

현대 교육과 서양의 근대화 모양으로 중산층, 지식층의 종교로 기독교는 한국에 소개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대부분의 교회가 신사참배로 배도하였습니다. 광복 그리고 전쟁 후 기복적 기독교 신앙은 가난한 이들을 교회로 이끄는 쉬운 방법이었고, 경제 발전 속도와 교회 양적 성장은 비례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 교회에 만연한 세속화와 인본주의 (secular humanism), 부도덕, WCC, 자유신학, 값싼 복음, seeker friendly movements 등의 모습을 봅니다. 신사참배와 모양은 다르지만, 우상 숭배와 본질이 같고 변절이라는 동일한 열매라 사려 합니다.

  • (마 7: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에 복음은 전해졌고, 오늘도 많은 교회와 성도는 말씀, 기도, 사랑, 하나님의 의를 지키며, 변절하지 않으려 선한 싸움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열심히 주님 증거하며 첫사랑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신사 참배하지 않으며 믿음을 지켰던 작은 수의 교회, 성도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한국 교회와 성도에게 격려를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를 기도합니다. 화이팅!!

  • (딤후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관련 자료

참고한 자료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