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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멕시칼리 단기선교: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thumb|right|350px|멕시칼리 아꽈 깔리안테 교회 건축 돕기 처음으로 가는 선교여행인데 이미 100번은 가본 듯한 편안한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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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는 선교여행인데 이미 100번은 가본 듯한 편안한 마음이고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에 기쁨을 많이 주신다. | 처음으로 가는 선교여행인데 이미 100번은 가본 듯한 편안한 마음이고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에 기쁨을 많이 주신다. | ||
같이 가는 단기선교 팀원들과 | 같이 가는 단기선교 팀원들과 몇 번 만나서 헤수그리스도 떼 아마 무쵸 (예수님께서 당신을 매우 사랑합니다) 등 스페인어를 몇 마디 익히며 연습했다. | ||
== 출발 (수요일) == | == 출발 (수요일) == | ||
[[그림:Mexiali 09.JPG|thumb|left|350px|멕시칼리에서 만난 천사같은 아이들]] | [[그림:Mexiali 09.JPG|thumb|left|350px|멕시칼리에서 만난 천사같은 아이들]] | ||
아침에 선발대가 현지 선교사님께 드릴 짐들을 트레일러에 싣고 | 아침에 선발대가 현지 선교사님께 드릴 짐들을 트레일러에 싣고 한 차로 미리 떠났고 나머지 두 차는 일과 학교를 마치고 저녁 6시에 모여 떠날 준비를 하였다. 7시에 담임목사님을 비롯 4분의 목사님께서 나오셔서 기도와 환송을 해주신다. 많은 목사님께서 격려해 주시니 쑥스럽다. | ||
7:30 출발, | 7:30 출발, 우리 가족과 한 가족이 더해서 미니밴으로 출발했다. 다른 차와 워키토키로 통신하며 밤을 새워 운전해 갔다. 교대로 운전했고 잠은 운전하지 않을 때 잠깐 눈을 붙였을 뿐인데도 새벽에 도착하기까지 피곤치가않았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낀다. | ||
== 도착 (목요일) == | == 도착 (목요일) == | ||
저녁식사하며 휴식을 취한 것 외에는 쉼 없이 계속 달려 아침 6시쯤에 Calexico (미국)에 도착하여 그곳까지 마중 나오신 선교사님과 선발대를 만나 같이 멕시칼리로 입국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에 비해 멕시코로 들어가는 길은 너무 쉽다) 멕시칼리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선교센터에 7:30쯤 도착했다. 아침이라도 먹을 줄 알았는데 바로 사역현장으로 가야 한다는 선교사님의 지시에 따라 선교센터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사역 현장으로 바로 이동했다. | |||
밤새 달려와 아침도 못 먹고 건물 짓는 사역을 | 밤새 달려와 아침도 못 먹고 건물 짓는 사역을 시작한다니, 선교는 역시 힘들구나 생각했는데 조금 있으니 현지(멕시코인) 교인들이 아침을 준비하여 준다. 곧 알게 되었지만, 선교사님께서 털털하시고 농담을 좋아하셨다. | ||
맛있는 멕시칸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멕시칼리 <!--아꽈 깔리안테 --> xxx | 맛있는 멕시칸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멕시칼리 <!--아꽈 깔리안테 --> xxx 교회를 건축을 돕는 사역을 시작했다. 지난 여름에 뉴xx 교회 유스팀이 선교를 와 콘크리트를 다져놓은 곳에 우리는 지붕 골재를 올리는 일을 했다. 피곤도 하고 건축을 하는 것이 힘들고 선교에 대한 막연한 꿈과 현실을 비교하며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리고 선교사님보다 너무나 작은 나를 보며 더 실망했다.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 ||
선교센터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예배를 보고 나는 9시에 잠이 들었다. | 선교센터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예배를 보고 나는 9시에 잠이 들었다. | ||
== 좋은 하루 (금요일) == | == 좋은 하루 (금요일) == | ||
[[그림:Mexiali 13.JPG|thumb|right|350px| 지역 | [[그림:Mexiali 13.JPG|thumb|right|350px| 지역 교회 홈리스 사역]] | ||
아침 일찍 건축 사역을 더 한다고 하여 6시에 일어나니 좀 더 잤으면 했다. 어떻든 많이 | 아침 일찍 건축 사역을 더 한다고 하여 6시에 일어나니 좀 더 잤으면 했다. 어떻든 많이 자서인지 마음에 기쁨이 일기 시작하였다. 교회 지붕 골재 올리는 것을 마치고 선교센터로 돌아와 멕시칼리 시내의 공원으로 갔다. | ||
공원에서 전도를 시작하였다. 선교사님께서 간단한 지침을 주시고 | 공원에서 전도를 시작하였다. 선교사님께서 간단한 지침을 주시고 무릎 꿇고 (선교현장에서 무릎 꿇고 같이 기도하는 것을 자주 했다) 기도하고 모두 같이 공원을 돌았다. 선교사님께서 복음을 외치시고 우리들은 따라서 외쳤다. 설명은 안 하셨지만 우리들에게 자신감도 주고 공원에 있던 나쁜 영들을 쫓아 내기에 충분했다. 약간 쑥스럽기도 했지만, 독수리 같은 선교사님의 든든한 보호를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실제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선교사님과 우리를 보호하고 계시지만). 공원에서 어미 독수리를 따르는 병아리 독수리가 된 느낌이었다. | ||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서 전도지를 들고 짝을 지어 공원에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주로 홈리스와 주위에서 노점상을 하는 분들이었다. 복음을 들은 |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서 전도지를 들고 짝을 지어 공원에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주로 홈리스와 주위에서 노점상을 하는 분들이었다. 복음을 들은 분 중에 메누라는 분이 복음을 열심히 들었고 받아들이는 듯했다. 주님의 은총이 그에게 있기를 ... | ||
복음의 중요한 | 복음의 중요한 몇 마디를 외우고 전도지를 보여 주면서 부족하지만 복음은 전할 수 있었다. 어떤 때는 영어를 알아듣는 사람이 있었다. | ||
공원에서 복음을 전한 후 고아원 아이들에게 파티를 해주기 위해 코스코 (멕시칼리 코스코)에서 장을 보고 선교센터로 갔다. 아이들이 벌써 와 기다리고 있었다. 차에서 내려 인사를 하는데 한 | 공원에서 복음을 전한 후 고아원 아이들에게 파티를 해주기 위해 코스코 (멕시칼리 코스코)에서 장을 보고 선교센터로 갔다. 아이들이 벌써 와 기다리고 있었다. 차에서 내려 인사를 하는데 한 여자아이가 와서 안아 달라고 한다. 마치 천사를 보는 것 같다. 이렇게 이쁜 아이가 부모가 없다니 ... 말은 안통했지만 아이들은 똑같다. 안아주고 놀아주었다. 선교사님께서 마련한 음식으로 아이들과 아이들을 섬기는 가족 (멕시칸)을 대접했다. | ||
그리고 저녁에는 선교사님께서 지역 교회의 로베르또 목사님 가족을 초청하여 | 그리고 저녁에는 선교사님께서 지역 교회의 로베르또 목사님 가족을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했다. 선교사님은 멕시코에 50개 정도 쿠바에 40개 정도의 교회를 개척하셨다고 한다. 로베르또 목사님도 선교사님께서 개척하신 교회에 목사님인 듯하다. | ||
저녁에 예배를 마치고 | 저녁에 예배를 마치고 어제보다 들 피곤하여 선교사님과 늦게까지 대화를 나누었다. 평소 신앙생활 하면서 궁금했던 것을 여쭈어보았다.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지만 요약하면 “선으로 담대하게 맞서 싸워라,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 ||
잠을 | 잠을 자려 하는 데 양쪽에서 형제님들이 코를 고신다. 선교센터에 몇 개의 방이 있었는데 남자와 여자가 나누어 큰 방에 나누어 잤다. 어제도 코를 고시기에 깨기도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별문제 없었었다. | ||
헌데 오늘은 어제에 비해 들 피곤하다. 내일 운전도 해야 하는데 ... 기도했다. 신기하게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떳다. 집사람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 헌데 오늘은 어제에 비해 들 피곤하다. 내일 운전도 해야 하는데 ... 기도했다. 신기하게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떳다. 집사람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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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짐을 내리고 실으며 올라갈 준비를 했다. 오전에, 어제 갔던 공원에 가서 지역 교회에서 하는 홈리스 사역을 구경하였다. 열심히 찬양하는 모습. | 아침을 먹고 짐을 내리고 실으며 올라갈 준비를 했다. 오전에, 어제 갔던 공원에 가서 지역 교회에서 하는 홈리스 사역을 구경하였다. 열심히 찬양하는 모습. | ||
11시가 조금 넘어 국경으로 향했다. 차량 때문에 입국하려면 보통 1- | 11시가 조금 넘어 국경으로 향했다. 차량 때문에 입국하려면 보통 1-2시간씩 차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운전대를 집사람에게 맡기고 전도를 시작했다. 날씨가 덥다. 힘차게 전도하시는 선교사님의 모습이 멋있다. 한 형제님과 입국 관문 가까이 까지 갔다가 국경 경찰들의 제지를 받았다. 우리가 그늘을 찾아가다 Keep Away 사인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더니 바로 경찰들이 뛰어나왔다. | ||
선교사님께서 들려주신 “멕시코에서 선교 여행을 하시는데 부패한 경찰들이 총을 | 선교사님께서 들려주신 “멕시코에서 선교 여행을 하시는데 부패한 경찰들이 총을 만지작거리며 돈을 요구하자 선교사님께서 죄를 짓지 말라고 버럭 화를 내시며 경찰들을 혼내주셨다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경찰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나 잠깐 생각하다가 꼬리를 내리고 “I am sorry.” 하며 돌아왔다. | ||
1시간 정도 지나니 국경을 지날 수 있었다. 칼레시코 | 1시간 정도 지나니 국경을 지날 수 있었다. 칼레시코 멕도널드에서 점심을 먹고 산호세로 향했다. LA에 들러 저녁으로 회를 먹었는데 후회했다. 가난한 분들을 보고 와서 비싼 회를 먹었다는 것이 마음이 좋지 않다. | ||
산을 넘어 LA를 벗어나는데 커다란 별동이 바로 앞 언덕으로 떨어진다. 타고 있는 별동이 잘 보일 정도로 가깝게 떨어졌다.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르지만 막연히 하나님께서 | 산을 넘어 LA를 벗어나는데 커다란 별동이 바로 앞 언덕으로 떨어진다. 타고 있는 별동이 잘 보일 정도로 가깝게 떨어졌다.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르지만 막연히 하나님께서 함께하여주시는 우리들의 선교 여행, 인생 여정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 또 그런 마음을 저에게 계속 주시기를 기원한다. | ||
팀장님과 운전을 번갈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 팀장님과 운전을 번갈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크리스천이기에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감사했다.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목이 말랐다. | ||
교회에 도착하니 새벽 2시 | 교회에 도착하니 새벽 2시 | ||
큰애는 가지 못하여 조금 아쉬웠지만 가족의 귀한 여행이었다. 너무나 귀한 선교사님을 직접 만나 같이 보낸 시간이 | 큰애는 가지 못하여 조금 아쉬웠지만, 가족의 귀한 여행이었다. 너무나 귀한 선교사님을 직접 만나 같이 보낸 시간이 정말 감사하고, 수고하신 단기선교 팀장님, 전도사님, 그리고 팀원들과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 ||
== 관련 문서 == | == 관련 문서 == | ||
* [[스페인어 한 마디]] | |||
* [http://www.good4fun.com/wiki/index.php?title=%EB%A9%95%EC%8B%9C%EC%B9%BC%EB%A6%AC_(Mexicali) 멕시칼리 (Mexicali)] | * [http://www.good4fun.com/wiki/index.php?title=%EB%A9%95%EC%8B%9C%EC%B9%BC%EB%A6%AC_(Mexicali) 멕시칼리 (Mexicali)] | ||
검색: 선교 | 검색: 선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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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선교]] | [[분류:선교]] | ||
2024년 6월 29일 (토) 22:33 기준 최신판
처음으로 가는 선교여행인데 이미 100번은 가본 듯한 편안한 마음이고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에 기쁨을 많이 주신다.
같이 가는 단기선교 팀원들과 몇 번 만나서 헤수그리스도 떼 아마 무쵸 (예수님께서 당신을 매우 사랑합니다) 등 스페인어를 몇 마디 익히며 연습했다.
출발 (수요일)
아침에 선발대가 현지 선교사님께 드릴 짐들을 트레일러에 싣고 한 차로 미리 떠났고 나머지 두 차는 일과 학교를 마치고 저녁 6시에 모여 떠날 준비를 하였다. 7시에 담임목사님을 비롯 4분의 목사님께서 나오셔서 기도와 환송을 해주신다. 많은 목사님께서 격려해 주시니 쑥스럽다.
7:30 출발, 우리 가족과 한 가족이 더해서 미니밴으로 출발했다. 다른 차와 워키토키로 통신하며 밤을 새워 운전해 갔다. 교대로 운전했고 잠은 운전하지 않을 때 잠깐 눈을 붙였을 뿐인데도 새벽에 도착하기까지 피곤치가않았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낀다.
도착 (목요일)
저녁식사하며 휴식을 취한 것 외에는 쉼 없이 계속 달려 아침 6시쯤에 Calexico (미국)에 도착하여 그곳까지 마중 나오신 선교사님과 선발대를 만나 같이 멕시칼리로 입국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에 비해 멕시코로 들어가는 길은 너무 쉽다) 멕시칼리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선교센터에 7:30쯤 도착했다. 아침이라도 먹을 줄 알았는데 바로 사역현장으로 가야 한다는 선교사님의 지시에 따라 선교센터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사역 현장으로 바로 이동했다.
밤새 달려와 아침도 못 먹고 건물 짓는 사역을 시작한다니, 선교는 역시 힘들구나 생각했는데 조금 있으니 현지(멕시코인) 교인들이 아침을 준비하여 준다. 곧 알게 되었지만, 선교사님께서 털털하시고 농담을 좋아하셨다.
맛있는 멕시칸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멕시칼리 xxx 교회를 건축을 돕는 사역을 시작했다. 지난 여름에 뉴xx 교회 유스팀이 선교를 와 콘크리트를 다져놓은 곳에 우리는 지붕 골재를 올리는 일을 했다. 피곤도 하고 건축을 하는 것이 힘들고 선교에 대한 막연한 꿈과 현실을 비교하며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리고 선교사님보다 너무나 작은 나를 보며 더 실망했다.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선교센터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예배를 보고 나는 9시에 잠이 들었다.
좋은 하루 (금요일)
아침 일찍 건축 사역을 더 한다고 하여 6시에 일어나니 좀 더 잤으면 했다. 어떻든 많이 자서인지 마음에 기쁨이 일기 시작하였다. 교회 지붕 골재 올리는 것을 마치고 선교센터로 돌아와 멕시칼리 시내의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서 전도를 시작하였다. 선교사님께서 간단한 지침을 주시고 무릎 꿇고 (선교현장에서 무릎 꿇고 같이 기도하는 것을 자주 했다) 기도하고 모두 같이 공원을 돌았다. 선교사님께서 복음을 외치시고 우리들은 따라서 외쳤다. 설명은 안 하셨지만 우리들에게 자신감도 주고 공원에 있던 나쁜 영들을 쫓아 내기에 충분했다. 약간 쑥스럽기도 했지만, 독수리 같은 선교사님의 든든한 보호를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실제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선교사님과 우리를 보호하고 계시지만). 공원에서 어미 독수리를 따르는 병아리 독수리가 된 느낌이었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서 전도지를 들고 짝을 지어 공원에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주로 홈리스와 주위에서 노점상을 하는 분들이었다. 복음을 들은 분 중에 메누라는 분이 복음을 열심히 들었고 받아들이는 듯했다. 주님의 은총이 그에게 있기를 ... 복음의 중요한 몇 마디를 외우고 전도지를 보여 주면서 부족하지만 복음은 전할 수 있었다. 어떤 때는 영어를 알아듣는 사람이 있었다.
공원에서 복음을 전한 후 고아원 아이들에게 파티를 해주기 위해 코스코 (멕시칼리 코스코)에서 장을 보고 선교센터로 갔다. 아이들이 벌써 와 기다리고 있었다. 차에서 내려 인사를 하는데 한 여자아이가 와서 안아 달라고 한다. 마치 천사를 보는 것 같다. 이렇게 이쁜 아이가 부모가 없다니 ... 말은 안통했지만 아이들은 똑같다. 안아주고 놀아주었다. 선교사님께서 마련한 음식으로 아이들과 아이들을 섬기는 가족 (멕시칸)을 대접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선교사님께서 지역 교회의 로베르또 목사님 가족을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했다. 선교사님은 멕시코에 50개 정도 쿠바에 40개 정도의 교회를 개척하셨다고 한다. 로베르또 목사님도 선교사님께서 개척하신 교회에 목사님인 듯하다.
저녁에 예배를 마치고 어제보다 들 피곤하여 선교사님과 늦게까지 대화를 나누었다. 평소 신앙생활 하면서 궁금했던 것을 여쭈어보았다.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지만 요약하면 “선으로 담대하게 맞서 싸워라,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잠을 자려 하는 데 양쪽에서 형제님들이 코를 고신다. 선교센터에 몇 개의 방이 있었는데 남자와 여자가 나누어 큰 방에 나누어 잤다. 어제도 코를 고시기에 깨기도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별문제 없었었다. 헌데 오늘은 어제에 비해 들 피곤하다. 내일 운전도 해야 하는데 ... 기도했다. 신기하게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떳다. 집사람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돌아오기 (토요일)
아침을 먹고 짐을 내리고 실으며 올라갈 준비를 했다. 오전에, 어제 갔던 공원에 가서 지역 교회에서 하는 홈리스 사역을 구경하였다. 열심히 찬양하는 모습.
11시가 조금 넘어 국경으로 향했다. 차량 때문에 입국하려면 보통 1-2시간씩 차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운전대를 집사람에게 맡기고 전도를 시작했다. 날씨가 덥다. 힘차게 전도하시는 선교사님의 모습이 멋있다. 한 형제님과 입국 관문 가까이 까지 갔다가 국경 경찰들의 제지를 받았다. 우리가 그늘을 찾아가다 Keep Away 사인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더니 바로 경찰들이 뛰어나왔다. 선교사님께서 들려주신 “멕시코에서 선교 여행을 하시는데 부패한 경찰들이 총을 만지작거리며 돈을 요구하자 선교사님께서 죄를 짓지 말라고 버럭 화를 내시며 경찰들을 혼내주셨다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경찰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나 잠깐 생각하다가 꼬리를 내리고 “I am sorry.” 하며 돌아왔다.
1시간 정도 지나니 국경을 지날 수 있었다. 칼레시코 멕도널드에서 점심을 먹고 산호세로 향했다. LA에 들러 저녁으로 회를 먹었는데 후회했다. 가난한 분들을 보고 와서 비싼 회를 먹었다는 것이 마음이 좋지 않다.
산을 넘어 LA를 벗어나는데 커다란 별동이 바로 앞 언덕으로 떨어진다. 타고 있는 별동이 잘 보일 정도로 가깝게 떨어졌다.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르지만 막연히 하나님께서 함께하여주시는 우리들의 선교 여행, 인생 여정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 또 그런 마음을 저에게 계속 주시기를 기원한다.
팀장님과 운전을 번갈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크리스천이기에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감사했다.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목이 말랐다.
교회에 도착하니 새벽 2시
큰애는 가지 못하여 조금 아쉬웠지만, 가족의 귀한 여행이었다. 너무나 귀한 선교사님을 직접 만나 같이 보낸 시간이 정말 감사하고, 수고하신 단기선교 팀장님, 전도사님, 그리고 팀원들과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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