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Good4Joy 프로젝트는 위키를 기반으로 하는 독립 웹사이트(good4joy.org)와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love_of_jesus) 두 곳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최근 문서들이 있고, 위키는 후에 업데이트하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열왕기상 4 (솔로몬의 내각)

Good4Joy
Good4joy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10일 (화) 02:22 판
  • 일자: 2017/5/11 (목)
  • 본문: 열왕기상 4:1-19 (솔로몬의 내각 - 형통의 비결)
  • 오디오 파일:열왕기상4.m4a

서론

열왕기는 다윗의 말년 부터 이야기입니다. 다윗의 아들 아도니아가 스스로 왕이 되려 선수치다 실패하고 대신 이복 동생 솔로몬이 기름 부음(1:39)을 받고 왕이 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천상의 지혜를 가지고 이스라엘을 잘 다스립니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의 신하들, 내각을 소개하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소유한 최고 지혜자의 인사 정책을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뜻을 찾고 행하며 축복받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본론

(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온 이스라엘의 왕" 이스라엘이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분열되기 전 마지막 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정 후 그의 아들 르호보암의 남 유다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북 이스라엘로 분열되었습니다.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하며 솔로몬의 신하들을 소개합니다. 정리해 보면,

  • 제사장:
  - (2) 아사리아: 사독의 아들이라 표현하고 있지만, (대상 6:8,9) 손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4) 사독: 모세의 형이자 이스라엘 초대 대 제사장이었던 아론의 자손으로, 아비아달 (2:27,35)에 이어 대 제사장이 됩니다.
  - (4) 반면 대 제사장이었던 아비아달은, 아도니아에 동조했다가, 솔로몬이 왕이 된 후 추방되었습니다 (2:27, 35). 아마도 타이틀은 가지고 있었기에 오늘 본문에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 (5) 사붓: 제사장인 동시에 왕의 벗 (personal adviser)이기도 합니다.
  • 서기관 (secretaries, 3): 엘리호렙과 아히야 인데 이들은 다윗 때 서기관이었던 시사의 아들들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삼하 8:17 "스라야"와 시사는 같은 이름이라 알려져 있음)
  • 사관 (recorder, 사법 쪽에 주요 직책이라 알려져 있는데, 3): 다윗 때 부터 사관으로 섬겼던 여호사밧입니다. (삼하 8:16)
  • 군사령관 (4): 브나야, 다윗 때 총사령관이었던 요압의 후속으로 사령관이 됩니다. (2:35)
  • 지방 관장의 두령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이고, 나단은 선지자 나단인지(1:11) 다윗의 아들 나단 (삼하 5:14)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 궁내대신 (in charge of the palace, 6): 아히살
  • 노동 감독관 (in charge of forced labor, 노동부 장관 6): 아도니람으로, 다윗 (삼하 20:24) 때 부터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 까지 (열상 12:18) 같은 직책으로 섬겼습니다.

(7) 솔로몬은 열두 지방에서 왕실의 양식을 공급하게 합니다. 이 열두 지방은 12지파의 영역과는 다른데, 아마도 농산물 수확량을 기준으로 나누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수확량을 기준으로 정하고 그것에 관련되는 노동력, 부대 자원들을 감안하며 공평하게 1년에 한 번씩 징수하는 매우 지혜로운 정책이었습니다.

지방 관장 (district governors, 8-19) 조직을 살펴보면,

  • 지방 관장의 두령: (5) 아사리아
  • (8) 에브라임 산지에 벤훌 (Ben-Hur, 유명한 영화의 제목으로 그 주인공 이름이죠), 벤은 "son of"
  • (11) 나밧 돌 높은 땅 온 지방은 벤아비나답: 다윗의 형 아비나답 (삼상 16:8)의 아들일 가능성, 그렇다면 솔로몬의 사촌이자,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다 했으니 솔로몬의 사위입니다.
  • (12) 벧스안 땅은 바아나: 아힐룻의 아들, 아마도 (3) 사관 여호사밧과 형제라 합니다
  • (16) 아셀과 아롯에는 바아나: 후새의 아들, 후새는 다윗의 친구 (삼하 15:37) 입니다.

그리고 19절까지 지방 관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7, 8)에 아도니야를 동조했던 인물들과 그렇지 않았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동조했던 아비아달과 요압은 각각 추방당하고 (2:27), 처형당했습니다(2:34). 그리고, 동조하지 않은 인물들은 오늘 본문에 요직으로 임명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 벤아비나답, (15) 아히마아스는 솔로몬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솔로몬의 인사 정책을 요약해 보면, 친 인척, 그리고 아버지 다윗의 충성된 신하들로 그의 내각으로 구성했습니다. 당대나 지금이나 줄을 잘 서야하고, 아는 사람이나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도 사람을 채용할 때 아는 사람을 선호하고 먼저 기회를 줍니다. 솔로몬은 천상의 지혜를 가졌으므로 그의 인사정책은 아마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오늘 본문 바로 다음 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적용/결론

오늘 본문 만으로 적용을 찾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조금 넓게 찾아 보았으니 이해해 주세요.

형통의 비밀

솔로몬의 지혜와 그리고 그것에 따르는 형통의 비밀은 무엇입니까? 아버지 다윗의 마지막 말입니다. 열상 2: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한 것이 형통의 이유인 것을 우리는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지혜를 얻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솔로몬과 그의 백성은 형통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아침에 기도하는 이유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그분의 뜻에 더 순종하며 형통하는 복을 구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말씀대로 살며 선을 행하고 하나님으로 부터 받는 지혜와 사랑을 배풀면 직장이나 이웃에서 당연히 형통합니다. 남이 보던 안보던 열심히 일하고, 윗 사람을 공경하고, 솔선수범하니 일이 잘 풀리고 그가 속한 단체도 그로 인해 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신실하신 하나님은 순중하는 이에게 형통 주시는 분이니까요.

그런데 말씀을 준비하며 몇 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구약의 솔로몬의 형통을 오늘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예수님은 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 만큼 어렵다고 하셨을까? 왜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으며 환난을 당한다고 하셨을까?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과 그를 쫓는 제자의 삶과 오늘날 교회에 편재한 기복신앙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솔로몬이 그의 인생 말년에 쓴 글에서 실마리를 찾아보았습니다. 전 12: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 고백에서 인간과 물질의 유한 함과 사람의 지혜의 한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인간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인사, 정치, 경제, 외교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영토를 차지했고, 부와 명예를 가졌습니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번영을 경험했던 그가 말년에 모든 것이 헛되다 고백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세상에서 형통의 끝은 어땠습니까?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죄 중에 하나인 우상 숭배를 했고 과연 천국에 갔을까 의심 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열두 지파의 영역별이 아닌 농산물 수확량을 기준으로 열두 지방으로 나누어 공평하게한 조세 정책은 지혜로운 것이 었지만 그 정책이 후에 이스라엘이 둘로 갈라지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런 결과를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최고의 지혜자가 고백한 "헛되다"가 조금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것을 쫓는 것은 부질없는 것입니다. 돈, 명예, 세상 지혜, 좋은 직장, 인기 등 - 바울의 표현을 빌자면, 그런 것들을 쫓는 것은 배설물을 열심히 모으는 우매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기복 신앙이나 Prosperity Gospel은 썩어 없어지고 냄새나는 똥을 모으라는 가르침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기적이고 듣기 편한 가르침을 원하는 우리의 죄성과 어울어져 그런 가르침들이 성공하고 있는 것을 관찰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는 이단은 눈에 띄지만, 이러한 가르침들은 교묘하여, 건강한 교회와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려는 성도에게 어찌보면 더 위협적인 유혹이라 주의해야 한다 사려합니다.

그럼 형통에 대한 실질적인 적용은 무엇입니까? 궁극적인 형통인 영생을 선물 받은 그리스도인이 지상에서 해야 할일은 무엇입니까?

하늘에 보물

제가 찾은 적용은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와 백성의 윤리를 선포하신 산상수훈에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보물을 하늘에 쌓는 방법도 알려 주셨습니다.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형통하려며,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먼저" 가난한 자를 도우면 우리의 입을 것과 먹을 것이 해결되고, "먼저" 전도하면 다른 것은 다 해결해 주신다는 것이죠.

하지만,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우리는 고백합니다. 대신, "가정이 행복하게 도와 주세요", "아이들이 똑똑하게 커서 배우자 잘 만나고, 잘먹고 잘살게 복 주세요", "건강하고 노후가 편안하게 도와주세요"하며 우리는 우리의 필요들을 먼저 구하고, 더 나아가, 그 필요들을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모든 필요는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신앙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미국과 한국의 현실을 보십시오. 행복한 가정, 아이들을 위해 많은 애를 쓰는데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가정이 복을 받고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요? 그 많은 노력을 하는데, 이혼율, 정신병, 자살율은 높아지고 아이들은 자기밖에 모르고, 어른을 공경하지 못하며 세상을 쫓고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사탄의 가정 파괴 전략에 넘어가고 있다 생각됩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다른 필요들은 하나님께서 다 채워 주십니다. 그 순서가 바뀌면 기복 신앙이 되어가고 그것이 이룬 풍성함은 복이 아니고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가진 부를 포기할 수 없어 예수님의 제자 됨과 영생을 포기한 "부자 청년"의 예를 통해서 그리고 오늘날 한국과 미국의 교회 현실을 통해서 그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부자 청년이 돌아간 후 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입니다. 막10:29,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의 모든 것을 먼저 버리면 100배로 받는다 하십니다. 그리고, 복음 때문에 받는 박해는 내세에 영생을 확신을 준다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이 이상 더 바랄 것이 있는지요?

맺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데로 행하면 형통합니다. 그 약속을 믿고 또 경험하기에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고난과 환란에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먼저 사랑하고, 먼저 전도하며 100배에 이르는 천상의 형통을 매일 기뻐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관련 문서

검색: 열왕기

쿼리 설명에 조건이 비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