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 (The Kingdom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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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 Greek icon of Second Coming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을 전통적으로 하나님의 보좌와 하나님의 천사들이 있는 곳으로 여기며, 대부분의 기독교에서는 사후세계에서 의로운 죽은 자들이 거하는 곳으로 여깁니다.[1] 즉, 천국은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나라로 하나님, 천사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곳입니다. 천국은 완벽한 곳으로 눈물, 저주, 아픔, 고통, 죄가 없고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거하는 곳

천국은 확실히 실제 장소입니다. 성경은 천국의 존재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천국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지리적(또는 천문학적) 위치를 알려주는 구절은 없습니다.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짧은 답은 "천국은 하나님께서 거하는 곳"입니다.[2]

천국의 히브리어 שָׁמַיִם (샤메임)과 헬라어 ουρανός (우란노스)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에서는 하나님의 산(the mountain of God)이라고도 불렀습니다.

  • (시편 103: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 (에스겔 28:16)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성도가 사는 곳

요한복음 13장 부터 17장은 다락방 강화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가진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을 가르치고 위안하며 자신의 떠남을 준비하십니다.

  • (요한복음 14:2-3)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슬픔을 위로하려면 간단한 말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말은 가장 큰 진리를 나타내는 가장 좋은 옷입니다. 이 열한 명의 불쌍한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떠나실 것이라는 생각에 억눌리고 절망했습니다. 그들은 만약 예수님께서 그들을 떠나시면 그분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약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고, 가장 괴로워하는 사람도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간단하고 어린아이 같은 말로 예수님은 그분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격려하신 후에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3] 천국에 너희를 위한 자리가 충분히 있다 …

천국에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죄의 저주가 없는 새로운 몸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장님도, 귀머거리나 절름발이 등 몸이 불편하신 분이 없습니다.

  • (이사야 35:5,6)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 (빌립보서 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 (이사야 65: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새 하늘과 새 땅

요한계시록 21장은, 예수님 재림으로 악과 죄인은 심판받고 온 세상은 멸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도들이 사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십니다. 새 세상의 생명수의 강과 생명나무로 성도들은 영원한 축복을 누립니다.

  • (계 21:1-4)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모든 것의 갱신과 회복에 대한 소망은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되어 왔고 이전의 선지자들은 그 소망을 예언했습니다. 이사야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 말했고(이사야 65:17),[4] 에스겔은 약속의 땅이 새롭게 된 찬란한 환상으로 그의 예언을 마무리했습니다(에스겔 40-48).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이 시작한 시대를 중생으로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19:28).[5] 예수님의 제자들은 곧 복음 시대의 결과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희미한 소망을 지탱했던 그 모든 놀라운 환상의 실현이 될 것이라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 소망은 새로운 높이가 더해지면서 ​​영원히 후퇴하지 않을 것이었습니다.[6]

  • (계 21: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영원히 기뻐하는 곳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17)
  • (로마서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의는 믿음, 사랑, 순종의 의로움 또는 칭의, 거룩함, 거룩한 행실입니다.[7][8] 평화는 하나님과 함께 양심의 평화, 마음의 평온, 의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성령 안에 있는 희락은, 우리 죄의 용서에 대한 감각에서 생기는 기쁨 (시편 32:1);[9]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기쁨 (시편 4:6-7);[10]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생생한 소망에서 생기는 기쁨 (로마서 5:2);[11] 선한 양심의 증거에서 생기는 기쁨 (고린도후서 1:12);[12]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생기는 기쁨, 그리고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미래의 기업에 대한 보증에서 생기는 기쁨(에베소서 1:14;[13] 빌립보서 2:1)[14] 입니다.[15]

  • (이사야 65: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다윗의 천국 갈망

  • (시편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종교 행위를 하는 제사장으로서가 아닌 하나님의 집(성전)으로 초청된 귀한 손님으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것. 다윗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교재를 통해 그분의 임재를 느끼려는 영혼의 갈망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 (시편 15: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Already, but not yet

"Already, but not yet (지금, 그러나 아직)" 패러다임은 20세기 초 프린스턴 신학자 게르하르두스 보스가 구축했습니다. 1950년대에 풀러 신학 대학의 교수인 조지 엘던 래드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 하나님의 권위와 통치권, 2)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위를 행사하는 영역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왕국은 현재 진입한 영역과 미래에 진입한 영역으로 모두 설명됩니다. 래드는 하나님의 왕국이 현재이자 미래라고 결론지었습니다.[16]

  • (히 2:8-9)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이 구절에 "지금" (우리는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봅니다)과 "아직" ("만물이 그리스도께 복종하지 않았습니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시지만, 그분의 왕국은 아직 이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8:36[17] 참조).[18]

결론

에덴보다 더 나은 곳

R.C. 스르포올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피조물은 불변하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그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고 또 경험한다. 영화로워질 하늘에서는 우리도 죄를 짓지 못하는 무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영화로워진 상태에서는 무죄할 뿐 아니라 죄를 범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장래에 죄를 범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신성하게 만드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완벽한 상태로 보호하시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천국은 단순히 회복된 낙원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천국은 아담이 타락 전에 누리던 에덴보다 더 나을 것이다."[19]

천국으로 가는 길

천국이 어디인지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천국의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이웃의 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아는 것보다 이웃을 아는 것이 더 나은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요한복음 14:4)”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마는 즉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5절)” 그러자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6절)”고 대답하셨습니다. 우리는 천국의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길은 압니다. 그분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2]

관련 자료

관련 문서

검색: 천국

참고한 자료

각주

  1. https://en.wikipedia.org/wiki/Heaven_in_Christianity
  2. 2.0 2.1 https://www.gotquestions.org/where-is-Heaven.html
  3. MacLaren's Expositions
  4. (사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5. (마 19: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6. Ellicott's Commentary for English Readers
  7. (롬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8. (롬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9. (시 32: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10. (시 4: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11. (롬 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12. (고후 1:12)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13. (엡 1: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14. (빌 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15. Benson Commentary
  16. https://www.gotquestions.org/already-not-yet.html
  17. (요 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18. https://www.gotquestions.org/already-not-yet.html
  19. 자유의지 논쟁, R.C. 스르포올, 생명의 말씀사, 60쪽